Lahat ng Kabanata ng 망아지 공자는 내가 지켜요: Kabanata 111 - Kabanata 120

129 Kabanata

2부)11.

“뭐라???”“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타액과 해독제가 섞여야 해. 그래야 마비된 몸이 풀리고 썩은 살이 되살아 나. 보통은 반려동물을 살릴 때 주인의 타액을 섞어서 먹이곤 하지. 사람은 사실 처음이야. 할 수 있겠어! 형?”“하……. 어찌.”“그런데, 스승님의 타액으로 될까? 사랑하는 사람의 타액이라며 에드가!”“응. 형의 타액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 중 최고인 형이 본인을 깎아내릴 수도 있는 행동을 자처했으니 말이야.”“아……. 그렇네. 아까도 너무 손쉽게 복구하는 모습에 조금 놀라긴 했지.”“크흠.”“형. 할 수 있겠어? 역시……. 어렵겠지?”에드가는 루키오의 등을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허. 무엇이 어렵단 말이냐. 그것 또한 나에게 쉬운 일이다. 그따위 타액을 주는 게 뭐가 어려운 일이라고……!”“우와 스승님 역시. 못하시는 게 없으시군요! 우리 스승님 멋있다!”“라일리…….”“아 물론! 우리 에드가가 일등이야.”나는 에드가가 루키오에게 했던 것처럼 시무룩해진 에드가의 등을 톡톡 두드렸다.어휴. 이 남자들. 어떨 때 보면 정말 아기 같다니깐.“자자, 어서 가요! 어제 분명 쉬는 날이었으니 기사님이 오늘은 집에 있을 거예요. 아픈 동생을 두고 이틀이나 황궁에 올 리가 없어요.”“그래, 어서 가보자꾸나. 내 손을 잡거라.”루키오는 나와 에드가에게 손을 내밀었다.그의 붉은색 마력이 우리의 몸을 감쌌다. 그의 텔레포트 마법으로 눈 깜짝할 사이 순식간에 마론티 남작가로 도착했다.“헉!”몸이 휘청하는 잠깐 사이 이동을 한 거라 다리가 중심을 잡지 못해서 주저앉을 뻔했다.에드가는 재빠르게 내 허리를 둘러 나를 안았다.“괜찮아 라일리?”“어? 아……. 응응! 고마워. 에드가…….”에드가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며 나는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살폈다.여기가 어디지?파란 지붕에 2층짜리 건물. 일 층 창이 중앙 현관 사이로 4개씩 놓인 성이었다. 프론치아드가의 사용인들의 거처만큼이나 작은 곳이었다.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4
Magbasa pa

2부) 12. 러브

그녀의 방안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목소리에 루키오의 힘없는 걸음이 우뚝 멈췄다.사실을 부정하듯 돌지 못하는 그가 문고리에 얹은 손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얼어 있었다.“레이나!!!” “레이나씨!!”“세상에!!!”나와 에드가 그리고 벌리드의 큰 소리에 루키오가 서서히 뒤를 몸을 돌렸다.침대에 누워있던 그녀가 눈을 뜬 채 고개를 돌려 문 앞에 있던 루키오를 바라봤다.정말, 방금만 해도 썩은 내가 진동했던 그녀가 맞는가.손발이 거뭇하게 변색하여있던 그녀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게 정말인가.나는 혈색이 완전히 돌아온 레이나와 한껏 입을 벌리고 멍하게 바라보는 루키오를 번갈아 바라봤다.“레이나……. 레이나 맞느냐…….”“그럼. 누구겠어요……. 잘 왔어요. 루키오님. 누워서 하루하루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늦지 않게 와줘서 고마워요…….”루키오가 창가 옆 침대에 누워있던 레이나에게 서둘러 뛰어갔다.그리고 그녀의 품에 얼굴을 묻고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렸다.“살아줘서 고맙다! 꼬마야! 살아줘서……. 고마워. 하…….”그녀는 반달이 된 눈으로 루키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또 꼬마래. 이름 불러준다면서. 대마법사가 이렇게 자꾸 깜빡깜빡해서 되겠어요.”“그래, 미안하다 레이나. 레이나. 레이나. 레이나. 평생 불러주마. 죽도록 불러주마.”“하하. 또 죽기는 싫은데…….”“미안하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 레이나.”레이나는 모든 체력을 회복했는지 오랜 기간 누워있던 것 빼면 신체가 모두 건강하다는 에드가의 진단이 있었다.그말을 듣자 루키오가 에드가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나와 에드가 그리고 벌리드는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을 두고 방을 빠져나왔다.“라일리. 그리고 의술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서요…….”“하하. 아니에요. 그날 주신 물 한 컵의 사례라고 생각해 주세요.”“정말 고맙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흑.”“울지 마십시오. 앞으로 레이나씨는 건강하실 겁니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4
Magbasa pa

2부) 13. 폐하 제 반려자는.....

[벌써 라일리가 보고 싶어…….]“하. 바보야 놀랐잖아!! 가고 있어? 도착한 거야?”[응응. 다 와 가]“와 신기해. 정말 목소리가 들린다니!”[나도 정말 신기해. 그런데 오늘은. 라일리와 종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워……. 그리고 미안해 많이 기대 했을 텐데…….]분명 옆에 에드가가 없는데도 나는 손을 앞으로 쭉 내밀고 손사래를 거칠게 흔들었다.“아니야! 에드가! 중요한 일일 수도 있는걸! 다치면 안 돼 알겠지?”[응, 알겠어. 방으로 돌아가고 있어?]“응응 다 와 가. 이제 마탑으로 들어왔어.”[나도 황제 궁에 도착했어. 혹시나……. 라일리가 부를 때 대답 못 할 수도 있어. 이해해줄 수 있어?]”당연하지!! 에드가! 걱정하지 말고 가! 나는 정말 괜찮아! 아까 에드가랑 도시락도 나눠먹었잖아!“[고마워 라일리.]에드가의 목소리뿐만 아니고 그의 주위에 나던 소리까지 전달이 되어서 신기했다.우와. 너무 신기해. 지금은 황제 폐하의 집무실에 들어갔는지, 지나가는 시녀들과 시종들이 에드가에게 잠시 기다려달라 전했다.[어. 데제브. 무슨 일로 부른 거야.][미안하다. 갑자기 불러서. 나도 남부로 다시 내려가려다 급하게 소식 듣고 궁으로 들어왔어.][아……. 응응]데제브는 대공의 작위를 받아, 주인이 없는 클라우드 남부 영지를 맡아 관리를 하고 있다.이제는 힘없는 왕자의 신분이 아닌. 프론치아드나 튜어가보다 더 큰 영지를 맡은 주인이었다.우와……. 데제브 멋있다. 어린 나이에 영지를 관리하고 말이야. 클라우드는 영지나 작위를 받을 때 결혼을 한 기혼의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책임감을 가진 사람은 그 뜻을 더욱 깊게 넓게 펼칠 것이라는 폐하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데제브는 최초 미혼의 조건으로 영지의 주인이 된 특별한 사례였다.클라우드 남부의 프린체영지는 곡물도 자원도 양식도 풍부한 곳이었다. 주인이 없어도 크게 먹고살 만큼 지장이 있는 나라는 아니었지만. 다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그래, 어서 오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4
Magbasa pa

2부)14. 단단한 몸, 계속 더듬을거야?

나는 에드가의 대답을 듣고 동그랗게 뜬 눈이 깜빡 깜빡거렸다. 들고 있던 연필꽂이가 애꿎은 책상을 툭툭 건드렸다. 이내 한숨을 푹 내쉬며 입을 쭉 내밀던 내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치, 왜 말을 해주지 않는거람.”상대방의 이름이 궁금한 것이 아니다, 과연 에드가가 용기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함이 컸다. 여태 용기가 필요한 기간은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한 나는 대답을 회피하는 에드가를 보니, 한편으로 답답함과 동시 실망감이 앞서 느껴졌다.그리고 사귀는 사이인데, 나만 안 달 난 사람처럼 달려드는 것 같다는 생각에 급격히 지친 피로감이 몰려왔다.끊고 싶다. 사랑의 묘약. 아무것도 듣기 싫어졌어.귀를 꼭 막으며 침대 가로 이동했다. 에드가가 앞으로 뭐라고 해도 듣지 않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손으로 꼭 막고 있으니 주위 목소리가 차단된 듯 고요한 정적 속에 모든 소리가 윙윙- 거림으로 느껴졌다.[왜 말해주지 못하느냐. 말하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저는 그녀에게 천 번의 고백을 했습니다. 10년 전에도, 9년 전에도 8년, 그리고 아카데미 입학 때에도 보호소에 가던 날도 호문으로 이동할 때도 스네이키드를 만났을 때도 해독제를 만들면서도 십여 년간 저는 제가 생각한 반려자에게 틈만 나면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고백을 할 때마다 저는 대답을 받지 못했습니다.][왜 그러느냐, 혹 너를 싫어하더냐.][목소리로 전하지 못한 고백이었습니다.][저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를.][하지만, 폐하. 이제는 용기를 내 고백을 해보려고 합니다.][하하, 그래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 그렇다면. 내게 연습이라 생각하고 말해 보아라][예.]윙윙 거림이 한참을 지나자 고요해졌다. 나는 귀를 꼭 막고 있던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아리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은 대화를 끝냈겠지. 이제는 떼도 되지 않을까 하며 귀에서 천천히 손가락을 떼자 에드가의 목소리가 나긋하게 흘러나왔다.[너 아닌 다른 사람에게 고백은 무의미해. 라일리 평생 너를 미치도록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4
Magbasa pa

2부)15. 노크 안해? 손목 잘라줘?

나긋한 에드가의 목소리에 나는 화들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엄마가 아니었어?더듬더듬 만지던 손의 위치를 바라보니 역시나 에드가의 가슴팍 부분이었다.허억!!“미, 미, 미안해! 에드가!!”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는 게 또 에드가의 가슴 부분에 박치기를 해버렸다.허둥지둥 대던 나를 보며 코웃음을 치던 그는 박치기한 이마를 소중하게 쓰다듬었다.그리고 촉촉한 에드가의 입술이 내 이마에 닿았다.허, 이 또한 충격이 꽤 진했다.우리 망아지 사귀고 난 후부터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다.마치 변태를 거친 나비의 모습처럼 순한 껍질이 한 꺼풀 벗겨진 것 같았다.나는 에드가의 입술이 닿은 곳을 어루만졌다.“난 정말 괜찮아. 라일리”“으악! 미안해! 아프지?”“하하, 아니야 라일리 자는데, 많이 피곤해 보여서 깨우지 못했어. 아까 시녀가 노크 없이 들어와서 잠깐 깼는데, 피곤하지 않아?”“어? 시녀가? 기억이 나지 않는걸?”“그래? 시녀가 라일리 방에 왜 노크 없이 들어오지? 혹, 무시를 당하는 건 아니지?”에드가는 정말 진지하게 질문했고 나는 그의 걱정에 까르륵 웃었다.귀여워, 정말! 생각하는 것 봐. 나는 수습 동안 마탑의 귀빈 방에 머물기 때문에 전용 시녀나 하녀가 따로 배정된 것은 아녔다.가끔 방에 들러 세탁물이나 음식을 가져다주는 게 전부였다.그리고 노크 없이 들어온 이유가 충분히 이해됐다. 보통 이 시간은 마탑 최상층에서 열중이 수련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내가 없다고 생각하고 들어온 시녀일 게 분명했다.그런데 에드가는 혹시 무시당하냐고 물었다. 참 우리 망아지다운 발상이었다.그의 순수한 걱정에 배시시 웃음이 났다.“무시당할 리가 있어? 이 대마법사의 딸을? 그런데 혹시 에드가, 너는 무시 당하고 그러는 건 아니지?”체격이나 키, 인상이나 눈매를 바라보면 꽤 성깔이 있는 남성의 모습이었다.맞아. 어렸을 때도 아주 작은 체구에도 에드가의 눈매는 항상 치켜 올라간 것이 사나워 보였으니깐. 하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못하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4
Magbasa pa

2부) 16. 허리를 조여오던 커다란 손

*마탑 최상층 연구실에 도착한 나는 아침부터 스승님께 결계 치는 법을 배웠다.요리를 덮는 돔 모양의 뚜껑처럼 황성을 모두 덮으면 된다는 간단한 방법이라 생각했으나 총 5중 방어막이 겹겹이 복잡하게 쌓였고 위치마다 강도가 모두 다른 형식의 결계였다. “우와 폐하의 궁에는 결계가 더 강하네요?”“제국의 태양이지 않으냐, 폐하를 공격하려는 자가 궁에 발을 들이는 즉시 몸이 녹아내리는 결계가 쳐져 있다. 그러니 허튼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아.”“하하, 제가 왜 그런 생각을 해요.”“실제로 녹아내린 마법사가 꽤 있으니 하는 말이다.”“무, 무섭긴 한데, 그럴 일은 절대 없어요.”“그래, 나도 그러길 바란다. 허튼 생각을 하는 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말이다.”설마, 제 국민으로서 폐하를 시해하려는 자가 있을까?겁을 잔뜩 주던 스승님은 내게 결계를 치는 방법을 이어 알려주셨고 나는 마른침을 삼키며 수업을 들었다.몸이 녹아내리는 결계라, 과연 어떤 걸까. 어?분명 초보는 제비꽃을 이용해서 결계를 만든다고 했는데, 실제로 배워보니 제비꽃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 대마법사의 딸. 태초부터 타고난 마법사가 아닌가!나도 스승님처럼 제비꽃이 없이도 결계를 치는 방법을 손쉽게 터득했다.사실 너무 간단해서 헛웃음이 날 지경이었지만 말이다.“생각보다 너무 간단한데요?”“스승이 루키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빨리 따라오는 자가 없는데, 라일리 대단하구나.”“뭐, 저야 마법이 재밌으니깐요. 그리고 스승님! 제비꽃은 왜 꺾어오라 하신 거예요? 전혀 쓰이지 않잖아요.”“그래, 제비꽃은 우리 마법사에게는 필요가 없는 것이지. 그리고 너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허, 의지요? 제가 의지가 얼마나 가득한데!”“그래, 에드가 옆에 꼭 잘 붙어있는 것 보니 아주 의지가 가득한 게 확실하구나.”“우리 에드가가 왜요! 스승님과 맞지 않아서 그렇지 얼마나 순하고 여린 아인데요. 에드가만큼 망아지처럼 착한 아이는 없을 거예요.”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6
Magbasa pa

2부) 17. 나 말고 안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나는 익숙한 목소리에 힘껏 들어 마신 숨을 거칠게 내뱉었고 에드가는 여전히 뒤에서 나를 꼭 끌어안았다.“하……. 에드가? 맞지? 완전히 놀랐잖아.”“나 말고 이렇게 널 안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라일리”“하하. 그렇긴 하지. 아, 에드가?”“응?”“얼굴 보여줘! 나도 보고 싶었단 말이야.”그제야 나를 꼭 안고 있던 손을 서서히 풀던 에드가가 앞으로 다가왔다.내가 알던 에드가의 모습은 맞지만, 금발의 금안. 아직은 변한 모습이 꽤 어색하게 느껴졌다. 십 년간 흑발인 상태를 봐서 그런가……. 붉은 눈이 금빛으로 변해서 가끔 데제브인 것 같기도 하다. 하하곧 적응할 수 있겠지. 그래도 우리 망아지인 건 여전하잖아!?“보고 싶었어? 정말?”“당연하지! 보고 싶어서 이렇게 바로 달려왔는걸! 그런데 호출할 수 없는 시간이라던데 나와도 돼? 제니어트님께 혼나는 거 아니야?”분명, 제로니카도, 위병들의 표정도 보통 사항이 아닌듯해 보였다.아주 위급한 상황으로 느껴졌는데, 에드가는 이렇게 막 나와도 되는 건가.내가 눈치 없이 찾아온 거겠지?“혼나긴. 전혀. 그렇지 않아도 바로 보러 갈 생각이었어. 보고 싶었어. 라일리”에드가의 나긋한 목소리와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쓸어주던 상냥한 손, 촉촉한 입술로 이마에 키스해주는 모습. 맞아. 스승님은 이렇게 다정다감한 에드가에게 무슨 막말을……!!키는 비록 엄청나게 커졌지만, 여전히 사랑스럽고 순진한 에드가의 모습이 분명했다.나는 에드가에게 다가가 허리에 손을 두르고 품속에 폭 하고 안겼다.너무 좋아. 역시 순둥순둥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망아지! 그래도 바쁘다고 하는데 내가 방해를 하면 안 되겠지? 나를 꼭 안고 있던 에드가는 의술 탑을 지키고 있던 위병들에게 말했다.“라일리는 무슨 일이 있든 제 방으로 올려 보내줘요.”공손한 에드가의 말에 위병들이 즉답했다.“네! 알겠습니다!!”“아, 아냐 아냐, 사실 지나가는 길에 잠깐 보러 온 거야. 아주 잠깐. 나도 바빠서 바로 가야 하거든.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8
Magbasa pa

2부) 18. 팬티는 잊으라니까!!

특수한 상자가 뜯길 만큼 거대해지던 쥐 마물의 얼굴이 흉측하게 변했다.성인 얼굴을 단숨에 삼킬 만큼 커진 입에서 끈적이던 액체가 뚝뚝 떨어졌다. 스승님의 원목 연구대에 떨어진 쥐 마물의 침이 하얀 연기를 뿜으며 천천히 스며들었다.녹, 녹는 건가?“죽여도 돼?”에드가는 대답 없던 나에게 한 번 더 물었다.스승님이 오기 전 과연 죽여도 되는 걸까.하지만 죽이지 않는다면 연구실이 난장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어떡하지…….특수한 상자가 거의 다 뜯길 때쯤. 나도 모르게 손위에 에너지 볼트를 만들었다. 반짝거리는 색과 치칙- 거리는 소리에 에드가를 향해 입을 커다랗게 벌린 마물 쥐가 나를 향해 몸짓을 거칠게 돌렸다.찍찍! 찍찍! 하는 소리가 우렁찼다.마치 언제까지 커질 생각인지 모르는 끝없는 풍선처럼 부풀었다.특수한 상자가 모두 뜯겼고 쥐 마물이 나를 향해 덜컥 달려드는 그때!에드가가 쥐를 향해 공격을 시작했다.“파이어 스톰.”펑!“아, 안돼!!”추출팀이 꼬박 밤을 새워 만든 제비꽃 추출물이 모두 터질 것이다.차라리 작았을 때 모두 공격을 해야 했어!!나는 재빨리 추출물이 가득 놓인 벽면 선반에 보호 마법을 쳤다. 에드가는 나를 공격하려던 쥐 마물 몸에 손을 대고 파이어 스톰을 외쳤다. 그러자 쥐 몸 안에서 휘몰아치던 불길이 쥐의 모든 구멍에서 빠져나왔고 대형 개 같은 쥐가 고통스럽게 울부짖었다.‘찌익!!! 찌익!!!’거뭇하게 타들어 가는 쥐 마물이 붉은빛을 내뿜으며 죽어갔다.회색 털이 모두 까맣게 흑빛으로 물들었다. 나는 타들어 가는 마물 쥐를 보며 고개를 휙 돌렸다.하지만 다행이다. 연구실바닥과 탁자가 훼손되긴 했어도 추출물은 모두 안전했다.에드가는 눈을 질끈 감고 있던 나에게 다가왔다.“미안해 라일리. 너를 공격 할 것 같아서 죽여버렸어. 용서해줄 거야?”에드가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엉망이 된 연구실은 스승님의 복구 마법으로 한순간에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용서라니 가당치도 않지,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29
Magbasa pa

2부)19. 아무나 좋아하지 마. 그거 싫어.

“너무 예쁘죠. 라일리 님께서 오신다고 해서 제가 신경을 써봤어요.”등 뒤에서 여린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화들짝 놀라 어깨를 들어 올리던 내가 뒤를 돌아봤다. 붉은 머리를 참하게 땋아 묶은 초록색 안광을 가진 한 여자도 나를 보며 배시시 웃었다.“아, 저를 아시나요?”아- 하고 입을 벌리던 그녀는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아! 죄송해요. 인사를 먼저 드려야 하는데……. 저는 제이디 스피어 라고 합니다. 만나 뵙게 돼서 너무 영광이에요!! 그리고 제국의 쌍둥이 공녀를 모르면 이상하죠. 헤헤. 잘 지내셨어요?”그녀는 나를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대했다.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듯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과 초롱초롱한 눈매가 꼭 그랬다.“어릴 땐 튜어가에서 일했는데, 쫓겨나고 루키오님 덕분에 황성 시녀로 들어온 거예요. 그분은 저의 소중한 은인이시죠.”제이디는 내가 궁금한 것을 차근차근 하나씩 설명했다. 마치 내 생각을 읽는듯한 느낌이었다.나도 그녀처럼 아- 하고 입을 벌리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렇군요. 방이 참 예뻐요. 마음에 들고요. 고마워요. 제이디. 덕분에 예쁜 방 잘 쓸게요.”“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라일리님! 저는 이만 가볼게요. 오랜만에 봬서 제가 말이 너무 많았죠.”“설마요. 그런데 우리가 언제 본적이 있나요?”“아……. 기억 못 하시겠다. 제가 튜어가에서 일할 때. 본적이 있는데…….”“음. 튜어가 라면 엄청나게 어릴 때라서요…….”나와 만난 게 튜어가라면……. 내가 5살 전이라는 말이지. 5살 이후로는 튜어가 사람들이 프론치아드에 와 주었으니깐 말이야.기억에 없는 게 당연해.“아직도 기억나요. 은빛 단발머리에. 귀여운 청색 드레스를 주로 입으셨잖아요. 노란색도 참 잘 받았는데. 여전히 예쁘신 것 같아요.”제이디가 내 머리에 손을 서서히 올렸고 나는 황급히 몸을 뒤로 기울였다.보통. 타인을 이렇게 쉽게 만지는가……. 그것도 시녀가.제로니카와 루키오의 충고 때문일까. 나 자신이 조금 예민해진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3-30
Magbasa pa

2부)20. 한번 더 하자고 할 걸!

고요하고 적막한 방안.에드가의 입술이 닿은 곳을 한 없이 문지르던 내가 사그라지지 않는 맥박을 안정시키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거칠게 요동치는 심장과 간질간질한 느낌.그리고 뒤숭숭한 마음을 밤하늘의 별을 보며 다스릴 생각이다.수정 탑 옥상에 도착한 나는 새까만 밤하늘에 듬성듬성 나 있던 별을 바라보며 다그치듯 소리쳤다."하!! 나는 왜 용기가 없는 거지?!! 뽀뽀했을 때…. 더하고 싶었는데……. 왜!!! 그대로 보낸 거지? 하. 진짜 답답하다. 라일리"확. 더 끌어당길걸!한번 더 하자고 하면 되잖아! 에드가 입술. 솔직히 너무 예쁘지 않아……?힝아주 어디 못 가게 확! 마법으로 속박해 버리고……. 하…….잡아둘 걸 그랬어!!"그래!! 걘!! 그런 애야……. 동물을 좋아하던 애라고! 조심하라던 그 사람도!! 이상해 어!! !!! 그리고 저만 좋아해달라고 매달리는!!! 그런 순둥이잖아!! 순둥이!!""풉…."나는 하늘 높이 떠 있는 별을 향해 소리쳤고 어디선가 낮은 웃음이 귓가에 스쳤다.음……. 뭐야 잘 못 들었나…….두리번두리번. 양옆을 살피니 분명 시야 안에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옥상은 텅 비어 있었다. 사람은 없는 게 확실한데……. 내가 잘못 들은 건가.그럼 그렇지 이 늦은 시간에 옥상에 올라올 사람이 있을 리가 있어?그나저나 하…….벌써 보고 싶다…….나의……. 달링…….내 사랑 에드가…….또 보고 싶어…….사실. 에드가랑 있을 때 참아내느라 항상 힘이 든다.아카데미에서 뽀뽀한 이후로 자꾸 연분홍색의 촉촉한 에드가의 입술만 보이고…….안겼을 때 그 단단한 가슴근육만 생각이나.하, 라일리. 미쳤지. 정말.그래도 정말."또 뽀뽀 하고 싶다.""푸훕……….”다시 또다시 두리번두리번 둘러봤다.그래, 이번엔 정말 잘 못 들은 게 아니다. 사람의 비웃음 소리가 분명해.시야에서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별을 보던 자리에서 일어나 수정 탑의 옥상을 한 바퀴 돌았다.한걸음, 한걸음. 정말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4-01
Magbasa pa
PREV
1
...
8910111213
I-scan ang code para mabasa sa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