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그의 외형은 눈부시도록 눈이 아린 황금마차가 딱 떠올랐다.우린 서둘러 그의 외모를 탐색 한 뒤 빠른 결론을 내렸다.금발의 금안이신, 이분은 제국의 막내 황자 님이셨다.장남 장녀들이 먼저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클라우드의 작은 태양께 인사드립니다 프론치아드가의 장녀 아멘다입니다.""차녀 라일리입니다.""클라우드의 작은 태양께 인사드립니다 튜어가의 장남 헤레이스입니다.""차남 에드가입니다."예법에 맞게 인사를 한 우리에게 그가 손을 휘휘 저으며 분위기를 풀었다."인사는 됐다, 공작가 자녀인 너희들을 내가 모르랴? 같이 식사해도 돼?"우리는 당연하다며 앉으시라 전하였고, 활짝 웃으며 앉는 금발, 금안의 막내 황자였다.황궁의 예법은 공작가에 비교되지 않게 엄격하다 들어 기품 없는 행동은 상상도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 뵌 황자 님은 그에 비해 자유로워 보이며 정말, 생각과 반대되는 분이셨다.친하게 지내자며 시종 없이 혼자 지내는 건 처음이라 하셨고 이동석을 타고 와 머리가 아파 오늘 점심을 못 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는 황자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식사를 하였다.황자 님이 대화를 이끌어 나누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까 선배라는 사람이 신분제도가 없다며 본인 이름을 물었을 때 이름으로 인사 한건, 너무 오랜만이어서 갑자기 생각 안 났다며 너스레 웃으셨다."너희도 날 데제브라 불러"그의 편안한 목소리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익숙하진 않아 쉽진 않겠지만, 우리는 또 이곳에 스며 들것이다.식사 후 우리 다섯은 샤프란 꽃이 만개한 산책로로 발길을 옮겼다.산책로에 있는 다른 학생들이 힐긋 쳐다 보되 다가오진 못하고 있었다.황자 님이 그러셨든 우리도 먼저 다가가면 될 것 같은데, 막상 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갈팡질팡하던 손이 어중간한 배꼽에 위치해 있었다.데제브는 어릴 적부터 마법 의술 검술 할 것 없이 빡빡한 스케줄로 황자의 수업 시간표를 지켜야 했기에, 이렇게 여유로운 아카데미 생활이 마냥 즐겁고 기쁘다 하셨다.
Last Updated : 2026-03-0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