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s les chapitres de : Chapitre 91 - Chapitre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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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화. 몽중언

다시 여름이 오고 오안이 아삼국으로 떠났다.둘이 먹는 저녁이 허전했다..저녁식사를 마치고 응접실에서 차를 마시며 조슈아는 책을 읽고,예나안은 뜨개질을 하다가 밤이 깊어지자둘은 나란히 2층으로 올라갔다.예나안이 가만히 조슈아의 손을 잡았다.계단을 올라와 예나안의 방앞에서 손을 놓으려는 조슈아의 손을예나안이 잡고 자신의 방으로 같이 들어갔다.조슈아는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졌지만 순순히 따라 들어갔다.예나안이 그런 조슈아를 보며 말했다."오늘은 쓸쓸하네요...오빠가 전에 쓸쓸하지 않게 해 주겠다고..."그리곤 살짝 개구진 웃음을 지었다."오빠...춤 춰 줘요. 오빠가 춤추는거 보고 싶어. ""뭐라고? 나...춤 못춰...이 밤에 무슨 춤을........"" 그러니까 춰 달라는건데...실컷 웃게...아니면 울 것 같아서.."울 것같다는 말에 망설이던 조슈아가... " 그럼 음악이라도..."예나안이 침대 맞은편 선반으로 가서 아무 음악이나 틀었다.그런데 하필 클래식 음악이다..조슈아는 음악을 듣고는 큰 침을 한 번 꼴깍 삼키고,심호흡을 하더니....발레리나 흉내를 내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예나안이 소리내어 웃었다. 그 소리가, 그 웃음이 좋아서..조슈아도 웃으며 계속 하다 큰 덩치로 넘어졌다."아야..."예나안이 미소지으며 조슈아에게로 다가와손을 잡아 일으키더니 같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마침 음악은 3박자의 곡. 왈츠를 추기 딱 좋았다.사교춤을 몇 번 안 춰 본 조슈아는예나안의 발을 밟기도 하고 비틀거렸지만그럴때마다 예나안은 활짝 웃었다.이러다 예나안의 발등이 남아나지 않겠다 싶어 그만 두려 할 때,음악이 바뀌었다... 잔잔한 재즈풍의 첼로소리..예나안이 조슈아의 품에 파고들어 포옥 안긴채로 천천히 움직였다..없는 춤이다.이런 춤은...그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 뿐.예나안이 몸의 힘을 빼고 조슈아가 움직이는 대로 움직였다.조슈아는 한손으로 예나안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움직였다.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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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화. 고백, 그리고 차사고

부드러운 키스.어느 순간 예나안의 등이 벽에 닿자,조슈아가 한 손으로 벽을 짚고 예나안에게 계속 키스했다.천천히 음미하던 키스가 조금 더 뜨거워지자예나안은 조슈아의 옷을 두손으로 꼬옥 쥐었다.갈 곳 몰라 방황하던 조슈아의 손이 예나안의 잘록한 허리에 닿았다.처음으로 두 사람의 호흡이 조금씩 거칠어 지고 있었다.조슈아의 손이 예나안의 허리를 안자 예나안의 몸이 벽에서 떨어졌다.계속 되는 키스에 몸이 움직여 어느새 둘은침실 문을 지나 방안으로 들어 가게 되었다.예나안의 머리카락에서 물이 뚝 떨어지자 둘은 잠시 입을 떼고 웃었다.조슈아가 젖은 예나안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다시 예나안의 입을 찾았다.둘은 이리저리 움직이다 욕실 문앞까지 갔다, 예나안이 조슈아를 욕실 안으로 밀어 키스하다샤워기 밑에 서자 샤워기를 틀었다."앗 차가워!"샤워기 물줄기가 두 사람의 머리위에서 떨어지자 둘이 동시에 소리쳤다.이젠 정말 물에 빠진 생쥐 같은 둘..조슈아의 다부진 몸의 근육이 젖은 옷 위로 비쳤고.예나안의 얇은 망사 속옷 속 가슴도 착 붙은 젖은 옷 위로 비쳤다.둘의 몸매가 젖은 옷 위로 드러났다.둘은 잔뜩 부끄러운 표정이였으나 시선을 피하지는 않았다.조슈아가 예나안의 턱을 살짝 들어올려 시선을 마주했다.그리고...."사랑해, 예나안 "예나안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조슈아가 예나안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슥 문질렀다.예나안이 눈을 감았지만 조슈아의 입이 다시 오지 않자 눈을 떴다.조슈아가 예나안의 머리를 헝클어 뜨리며 "감기 걸리겠다, 얼른 씻어"하면서 샤워기 수전을 온수로 돌리고는 나갔다,1년내내 온화한 날씨덕에 남머우는 항상 관광객이 있었고,조슈아와 예나안의 시사이드 롯지는 인기가 많았다.항상 사람들이 많아 일도 많았지만 예나안은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챙기는게 행복하고 좋았다.롯지 홀에서 연주하는 것도 좋았고,사랑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어서 더 좋았다.오늘은 연주도 없고, 예나안이 직접 디저트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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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 사랑,사랑

예나안은, 새로운 주사약을 추가하자 금새 깨어났다..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가족들의 얼굴이 보이긴 했지만,아직 깨어나지 않은 조슈아만 바라보는 예나안...지오가, 예나안이 무사한 걸 보았으니 오늘은 이만 다들 돌아가자고 했다.예나안도 쉬어야 한다고...모두 돌아가고 지나만 남았다. 지오가 지나만 남겨두며 무언가 당부했다.지나가 웃으며 알았다고 했다.예나안을 데리고 화장실에 한 번 같이 다녀온 후,지나는 마실 물과 수건을 빨아 물수건을 만들어 오겠다며 나갔다.예나안은 조슈아의 침대 옆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지나가 저혈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절대 서 있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기에...앉을때 갈비뼈가 너무 아팠지만, 또 쓰러질 순 없으니까...천천히 겨우 의자에 앉은 예나안이,조슈아의 붕대감긴 팔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조슈아...오빠..왜 안 깨어나..? 나 좀 봐봐..."예나안이 조슈아의 얼굴을 만지고 머리카락을 넘겼다.그리고 마른 자신의 입술을 똑같이 마른 조슈아의 입에 가져갔다.예나안의 뺨을 타고 흐른 눈물이 입으로 흘러 들어 짠맛이 났다.조슈아의 얼굴을 부둥껴 안고"오빠..내가.. 오빨 사랑해."눈물이 조슈아의 얼굴에 뚝뚝 떨어진다."이제야 진실한 사랑에 눈 떴는데... 이렇게 눈을 감고 있으면 어떻게 해? 조슈아! 사랑한다고...사랑한단 말야."조슈아의 뺨을 만지며 엉거주춤하게 일어났다."일어나...제발...사랑한단 말도...한번도 못해주었는데...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는거 들어야지....나 때문에...이렇게..."예나안이 조슈아의 얼굴을 잡고 수그리고 있다가 힘이 빠져 앉아있던 의자로 털썩 주저앉자 찌릿한 통증이 몰려왔다."아! " 예나안이 다친 갈비뼈를 감쌌다.좀전부터 깨어있던 조슈아가 그 소리에 놀라 눈을 번쩍 떴고,지오의 말을 듣고 자리를 비켜주었지만걱정이 되어 문앞에서 지켜보던 지나가 문을 열고 뛰어들어왔다."예나안!"두 사람이 동시에 예나안을 불렀다.그러나 예나안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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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화. 재활. 그리고....

12살의 오안은 점점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가고 있었다.방학이 지나고 가을이 오자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했다.재활이 잘 되어가는 조슈아와 달리예나안은 고통속에서 재활의 진전이 크게 없이 더디되고 있었다.가을이 깊어가는 어느 날.오안이 길드에 가고 조슈아가 롯지로 가고 혼자 남은 예나안은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다 2층 서재방으로 가서 첼로를 만졌다.재활사가 아직 첼로는 무리라고 했지만...피아노도 정교한 연주는 어렵긴 마찬가지였다.피아노나 칠까, 피아노를 한 번 슥 바라보았지만...첼로를 향한 애타는 마음이 첼로 의자로 향하게 했다..천천히 왼팔을 구부려 첼로 현을 눌러 보다..결국은 오른손에 활을 들고 켜기 시작한 예나안...시작은 기교가 많지 않은 느린 아리아로...조금씩 천천히 켜기 시작했다.현을 누르는 손가락이 바뀔 때마다 고통이 느껴졌지만멈출 수가 없었다.결국 고통에 채를 바닥에 떨어뜨렸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집에 와조용히 예나안을 보고 있던 조슈아가 얼른 예나안에게 다가왔다."예나안! 괜찮아? 재활사가 아직 무리라고 했잖아.."고통을 참으며 연주한 탓에 예나안은 땀 범벅이였다.조슈아가 젖은 머리카락을 넘기며 예나안의 이마에 입맞추었다."오빠...다시 첼로 연주....할 수 있겠지...?""그럼...너무 조바심 내지마..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꺼야 "의자에서 일어나는 예나안을 조슈아가 안고 ,예나안의 머리에 입을 맞추자 예나안이 밀어낸다."저리가..나한테서 땀냄새 나....""음...밥은 씻고 먹어야 겠네..."조슈아가 예나안을 욕실로 데려갔다.예나안이 옷을 벗고 샤워기를 틀고 몸을 돌리다 깜짝 놀라 샤워기를 떨어뜨렸다.문앞에 서 조슈아가 예나안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조슈아는 시선을 돌리지도 않고 예나안이 있는 곳으로 걸어와바닥에 떨어진 샤워기를 주워 예나안의 몸에 물울 뿌려 주었다.예나안은 자꾸 조슈아가 여자를 전혀 모르는 쑥맥으로 착각하곤 하지만,그를 거쳐간 수많은 여자가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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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화. 놀라움의 연속

예나안의 눈이...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커졌다.큰 체격만큼이나 큰 그의 남성을 보고...마치 벗은 남자의 몸을 처음보는 듯한 예나안의 놀란 눈빛을 보고조슈아가 의아해 했다. '아이까지 낳은 여자가..왜?'그러다 생각해 냈다.젊은 시절, 자신에게 달려들던 수많은 여자들로 인해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와의 긴 연애에경험이 많았던 자신과 달리....예나안에게 남자는 세오밖에 없었다는 것을...오안이 생긴 첫날밤은 약물에 의해 기억도 없다고 했고,다음은 임신중이였으니 제대로 된 관계를 했을리 없었다..자신의 섣부른 행동을 후회하며 조슈아가 가만히 예나안을 안아 주었다."그만 씻고 얼른 내려 가서 밥 먹자. 배고파.."조슈아가 예나안의 귀에 속삭였다.그리곤 젖은 옷을 들고 먼저 나가 물기를 닦고서둘러 옷을 입은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 버렸다.아직 얼떨떨한 예나안은 한참 멍하니 있다가 내려갔다.조용한 식사...식사후 같이 롯지로 출근을 하고, 저녁에 오안과 다같이 저녁을 먹고..여전히 팔베개를 해주며 안고 자는 조슈아...아무일도 없었던 듯 행동하는 조슈아...하지만 예나안은 무언가 불편한 마음이였다.'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는 걸까?''오빠가 과거에 만난 수많은 여자들은 얼마나 대단한 여자였을까?'이런 생각들로 잠이 오지 않았다.도저히 잠이 오지 않아 아래층으로 내려갔다.아직 공부중인지 오안의 서재에 불이 켜져 있었다.어차피 잠 자긴 틀린 것 같아 예나안은 커피 한 잔을 들고 오안을 방해하지 않으려 등대앞에 가서 앉아 바다를 바라보았다.누군가 다가오는 그림자...큰 그림자인 걸 보니 조슈아가 분명하다."나 때문에 깼어요? ""계속 뒤척이더군..""미안해요. 내가 오빠 잠을 방해했군요.""아니..그건..그..이제는 네가 곁에 없으면 잠을 잘 수가 없어.."예나안은 그렇게 말하는 조슈아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얼굴에 뭐가 묻었어? ""아니요...그냥.."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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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 Body Language- A

1층의 모든 불이 꺼져 있었다. 오안의 서재도, 침실도..조슈아는 집에서도 예나안을 내려놓지 않았다.조슈아가 나올 때 이미 오안의 서재불은 꺼져있었기에..오안이 잠자리에 든걸, 조슈아는 알고 있었다.2층 침실..조슈아가 예나안을 침대위에 조심히 내려놓고곧바로 키스했다.예나안이 입고 있던 자신의 가운을 조슈아가 벗겼다.그리고 풀린 리본아래 잠옷 단추를 하나, 둘...풀었다.예나안도 조슈아의 잠옷 단추를 풀었다.단단한 그의 근육을 손으로 만졌다.볼 때마다 너무나 만져보고 싶던 그의 가슴 근육...예나안의 손끝이 그의 가슴 두 점에 닿자 조슈아가 고개를 젖히며 소리를 냈다.예나안은 조슈아도 자신처럼 가슴이 예민한가보다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입을 그곳에 갖다대고 핱았다.가느다라던 그의 소리가 커지고, 몸이 부르르 떨렸다.만족스런 반응이다.예나안의 입술과 혀가 바삐 움직이던 시간이 조금 지나자조슈아가 예나안의 머리를 잡고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서 떼어낸 후예나안의 입술에 열정적으로 키스하며 침대에 눕혔다.등대에서 처럼 그의 입술이 목으로 내려왔다.예나안의 입에서도 가느다란 소리가 새어나왔다.그리고 더 내려와 그녀의 가슴으로 가자 예나안의 소리가 커졌다.조슈아가 예나안의 원피스 잠옷을 벗겨 던졌다.그리고 단추가 다 풀어진 자신의 윗 잠옷도 벗어 던졌다.조슈아는 예나안이 예민한 곳이 어딘지 탐색이라도 하듯 그녀의 온 몸 구석구석에 키스를 했다.하지만 그날 밤은 그게 다였다...매일 똑같은 밤을 몇 일 보내던 어ㄴ날..재활을 위해 병원을 갔던 예나안이 처음으로정교한 손동작이 통증없이 이루어진 날...둘은 바로 롯지로 돌아가지 않고 병원에서 조금 떨어진 바닷가의 파라도로 갔다.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꼭대기층에서 식사를 하고 ..조슈아가 그 아래층의 숙소로 예나안을 데리고 갔다.미리 예약을 했다는데에 더욱 놀란 예나안.방안에는 와인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고, 창가의 큰 욕조에는 미리 들어간 입욕제로 거품이 가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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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 Body Language B

그로부터 10일이 지난 날,조슈아가 밖에서 점심을 먹자며 이번엔 해안가 터번으로 데리고 갔다.저녁엔 주점이지만 낮에는 간단한 식사와 칵테일을 파는 터번의 식당에서해산물 샐러드와 칵테일을 마셨다.조슈아는 이번에도 숙소를 예약해 두었고...바다로 향한 작은 앞마당이 있는 방으로 갔다.작은 앞마당에는 야외욕조가 있었고양옆으로 바다까지 열대나무 껍질로 엮은 파티션이 있어 굉장히 독립적이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되어 있었다.욕조를 보니 몇 일 전이 생각나 볼이 빨개진 예나안..조슈아는 놀리듯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라고 말하며 평범한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향했다.이번에도 입어야 할 옷들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 걸 보고예나안은 준비성 철저한 조슈아에게 감탄했다.예나안도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향했다.조슈아의 구리빛 피부와 근육은 물에 젖으니 더 섹시했다.예나안은 자신도 모르게 그의 근육을 감상하다 손으로 그의 가슴 근육을 만졌다.조슈아의 눈빛이 변했다.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강렬한 눈빛.물 속에서 예나안을 들어 안은 조슈아가 물에서 걸어나오며 예나안의 비키니수영복 상의 끈을목 뒤에서 풀었다. 예나안의 가슴이 자유롭게 해방되자 조슈아는걸으며 그녀의 가슴에 입을 맞추었다. 그 바람에 걸음은 느려졌고.아주 천천히 야외 욕조로 향했다.거품이 없는 야외욕조에 전라의 두 남녀가 엉켜 있었다.예나안은 지난번 조슈아가 자신에게 한 것처럼그의 몸 구석구석을 맛보고 있었다. 조슈아는 귓볼, 가슴, 엉덩이가 예민했다.예나안이 그의 엉덩이를 핱다 께물었다.조슈아의 입에서 예나안이 바라던 소리가 새어 나왔다.예나안의 얼굴이 점점 앞으로 온다.그리고 그의 남성을 입으로 가져왔다.한 입에 넣기 힘든 사이즈였지만...지난 번 자신이 느꼈던 만족감을 조슈아도 느끼길 바랬다.놀란 눈으로 바라보던 조슈아는 이내 흥분에 빠졌고,예나안의 머리카락을 잡고 있었다.흥분이 강해지자 조슈아는 예나안을 자신에게서 떨어뜨리고얼굴을 들어 올려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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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화. 정리

다음날, 예나안의 손에 이끌리어 대형병원 산부인과에 온 두 사람..예나안의 예상대로 둘은 아주 건강했다. 조슈아의 정자는 활동성이 좋고 숫자도 많았고,예나안의 자궁도 깨끗하고 난소와 자궁 모두 건강했으며한 번의 자연출산으로 아기를 낳기 더 좋은 몸상태가 되었다고 했다.다만 질입구에 상처들이 좀 있다면서 너무 과격한 부부생활은 임신을 준비중이라면 조심하는 것도 좋겠다고 의사가 웃으면서 말했다.예나안도 웃으며 다시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서그런 것 같다고 대답했고조슈아는 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들지 못했다.자신때문에 예나안이 상처가 난 것 같아 미안해졌다.병원을 다녀오고 나선 조슈아가 자꾸 아프지 않느냐고 묻는 통에분위기가 좀 어색지기도 했지만, 예나안은 적극적이였고,고집을 피우던 조슈아도 예나안을 닮은 딸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마지못해 하나가 된 날....조슈아와 예나안은 하나가 된 채 만족스럽게 잠을 이루었다.잠결에 하나가 조금 떨어질라치면 다시 꼬옥 안고는...그리고..이번에 병원을 가서 다시 발견한 예나안의 신분증 이름....리안....오안이 아삼국에서 돌아오자 이 일을 같이 의논했다.이제 예나안의 진짜 이름을 다시 찾을 때가 되었다고...가족들과도 모두 이야기하고..라오가 일로 에리아왕국으로 갈때,데릭과 조슈아와 예나안이 같이 가서..정식으로 예나안의 이름으로 조슈아와 혼인신고를 했다.오안도 자녀로 등록하려 했으나....오안은 아삼국으로 가서 왕세자의 길을 가야 했기에,예나안과 조슈아에게 많이 미안해 하면서...두 분의 아들인건 변함없지만..아삼국 세오와.. 리나의 아들로 남겠다고 했다.세오와 부부로 지냈을 때 예나안의 이름, 리나의 아들로..섭섭하고 슬프긴 했지만 서류의 이름이 뭐가 중요할까..오안은 언제까지나 조슈아와 예나안의 아들인데...그리고 오안의 결정을 존중했기에...에리아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머우섬으로 이민신고까지 마쳤다.혼인신고를 마치고 머우로 돌아오는 배에서둘의 애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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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 돌이킬수 없는 마음.

다음날 점심 무렵, 식사전에 수영을 하겠다고 제시가 나가고 세오는 아직 예나안이 롯지에 오지 않았으리라 생각하며조슈아를 만나 남자대 남자로 담판을 지으려 사무실로 향했다.하지만 사무실 앞에서 그는 굳어버렸다.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누가 들어도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였다.그렇다면 조슈아에게 따로 여자가 있단 건가?세오는 조용히 사무실 문 손잡이를 돌렸다. 그러나 잠겨 있었다.대낮부터 뻔뻔스럽게 사무실에서 저러고 있다니....잠긴 문 앞에 잠시 서 있다가 더는 듣고 있기 민망해져 방으로 돌아온 세오.제시와 점심을 먹고나니 오안이 찾아왔다.세 사람은 해변을 거닐었다.따뜻한 봄바람이 참 좋은 해변이다.세오는 오안에게 예나안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오안이 예나안 이야기를 자기와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이제 13살이 된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오안도 세오아빠가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것을 눈치챘지만,제시에게만 집중하며 이야기하면서 걸어갔다.조슈아와 예나안이 에리아국에 가서 정식으로 혼인신고 한 것을 말해야 할지 오안도 고민중이였기에..헤나가 아이 둘과 머우의 라오 별장에 와 있었고,세오와 예나안, 헤나가 어릴때 부터 친구였기에 이나시아로 돌아가기전에 다같이 저녁을 먹자고 했다.조금 불편하겠지만 헤나도 조슈아도 옆에 있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라오의 본채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었다.아이들은 먼저 일어나 해변으로 나갔고, 모닥불과 불꽃놀이로 재미난 저녁시간을 보냈으며어른들은 와인과 샴페인, 칵테일을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평상시처럼 저녁을 다 먹고 커피를 먼저 마시던 조슈아와 예나안은석양을 보다 눈이 마주치자 키스를 했다.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세오의 눈이 번득였다."질투하지 말고 너도 얼른 좋은 사람 만나..."헤나가 세오를 보며 말했다."둘이 에리아에사 정식 혼인신고한 뒤론 아주 불타올라.돌아오는 배에서도 그렇고..내가 아주 눈 뜨고 못봐주겠더라니까.." 라오가 팔짱을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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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화. 늦은 사과

레아와 라오의 집으로 돌아오자 아직도 결혼식 이야기인 걸 보고세오가 인상을 찡그렸다.그리고 자신과 예나안의 결혼식을 떠올렸다.마을사람들과 함께한 집 마당에서 이루어진 소박한 결혼식..그 때 두 사람은 뱃 속의 아이를 위해 쫓기듯 도망쳐온 외국땅에서,각자 가명으로 급하게 결혼식을 올렸었지만,그 결혼식과 둘이 추었던 춤은 정말이지 아름다웠었다.그 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많이 달라졌음을 과거를 회상하며느낀 세오는....자신과는 달리 아직 변함없는 예나안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자신이 계속 예나안에게 집착하면 예나안도 자신때문에변하는게 아닐까 잠시 생각했지만, 그래도 도저히 포기는 안 될 것 같아 애타는 마음으로 예나안을 바라보았다."너도 올꺼지?"헤나가 세오에게 다가와 갑자기 물었다."응? 어딜? 나 왕이야..한가하게 여기저기 쫓아다닐 시간 없다구...""참,내...나도 왕세자비거든. 그래도 난 절친 결혼식은 꼭 올꺼야!""결혼식? ""그래..예나안 결혼식...""언니 결혼식은 아주 멋지고 최고 아름답게 해 줄꺼야..왕비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말에 가시가 있는 것 같다, 레아. 너무 그러지 마. 내 친구,불쌍하다..""세오오빠가 뭐가 불쌍해? 공주랑 궁전에서 결혼하고 왕이 되었는데... 이제 아들, 딸 다 데리고 살꺼고..." 라오가 예나안과 조슈아의 눈치를 보며레아를 툭 쳤다. 둘째를 임신하고 부터 입이 많이 거칠어졌다..다행히 조슈아와 춤을 추느라 예나안도 조슈아도 듣지 못한 거 같았다.술 기운이 오른 어른들의 목소리가 커졌다.레아만 맨 정신으로 술기운 오른 사람들을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었다.라오가...만삭의 레아를 생각해서 자긴 먼저 올라가서 자겠다고 하며 레아를 데리고 올라갔다.레오는 데릭과 리안이 데리고 가서 자기로 했기에...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다."우리 다들 적당히 취한것 같으니...각자 아이들 챙겨서 가자."헤나가 경쾌한 목소리로 "오늘은 여기까지" 라고 하자조슈아가 바닷가에 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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