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s les chapitres de : Chapitre 81 - Chapitre 90

110

81화. 세오와 조슈아

궁에 있는 몇 일은 괴로웠다.세오는 틈만 나면 신체적 접촉을 해왔고,조슈아나 오안이 있을 때는 추억팔이를 했으며,제시까지 내세워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제시를 이용한 동정심 유발은 예나안보다는 오안에게 영향을 주었다.피가 당기는 것인지 제시에게 강하게 끌리는 오안..아삼국에 온 첫 날,세오는 한밤중에 예나안의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가예나안과 조슈아가 안자고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 하는 걸 보고는오안의 방문을 착각했다고 얼버부렸다.둘째날은 제시와 오안이 같이 있는 방에서 부른다고 시녀가 전달해 가 보았더니세오가 혼자 있는 방이였다.바로 뒤돌아 나오려는데 세오가 뒤에서 끌어안고예나안의 뒷목덜미에 키스를 퍼부었다. 더하면 소리를 지르겠다고 하자 옆방에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알고 세오가 멈췄다.그날 밤, 아니 셋째날 새벽이 오는 시간,세오는 예나안과 조슈아의 방에 또 찾아왔다.문을 잠그어도 소용이 없었다.예나안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아 예나안을 빤히 바라보던 세오는순간 예나안의 옆에 조슈아가 있다는 것도 잊은 듯 잠든 예나안의 머리카락을 넘기며 그녀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예나안이 깜짝 놀라 깨었으나 그녀의 입은 막혀 있었고,옆에 자고 있는 조슈아가 이 모습을 볼까봐창피함에 크게 반항하지도 못했다.그저 손으로 세오를 밀쳐 낼 뿐이었다.' 미친건가...옆에 내 남편이 자고 있는데, 어찌 이런 행동을 할수 있는건지.. '예나안의 눈에 경멸이 가득함을 보고 세오가 정신을 차렸다.세오는 예나안의 손을 붙잡아 끌고 나갔다.방문을 나가자 마자 예나안은 세오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미친거야? 이제....? 눈에 보이는게 아무것도 없구나...."세오가 예나안을 벽으로 밀쳤다."그래. 미쳤어...네가 내게 돌아오지 않으니까. 다른남자옆에 있는너를......견딜수가 없어. "그리곤 또 예나안의 목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방을 따로 주었잖아..왜 굳이 저 남자와 한 방에서 한 침대에서 자는거야..?
Read More

82화. 흔들리는 오안.

세오는 궁에 몇 일 더 있는 동안 더이상 예나안을 따로 찾지 않았다.그리고 조슈아는 매일 밤 예나안의 뒤에 누워 팔 베개를 해주고 토닥여 주었다.혹시라도 세오가 들어올까 깊은 잠이 들지도 못했다.마침내 일주일쯤 지났을 때 그들이 지낼 곳을 찾았다.궁의 성곽 둘레에 있는 작은 집.방은 2개밖에 없었지만 거실이 넓고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집이였고 작은 꽃밭 정원이 있는 시골집이였다.궁 근처다 보니 좋은 집들은 다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허름한 집들도 빈집이 없었다고세오가 조금 미안해 하며 구해준 집.오안의 방학동안만 지낼 집이기에 상관 없었다.배 위에서도, 산속의 허름한 집에서도 살았던 예나안이었기에..아무런 상관이 없었다.처음에는 오안이 궁에 갔다가도 꼬박꼬박 집으로 와서 잠을 잤기에조슈아와 예나안은 좁은 방 평범한 부부침대에서 같이 잠들었다.조슈아의 몸이 뒤돌아 누운 예나안의 몸에 바짝 붙어 있었지만.둘은 개의치 않았고 조슈아의 팔베개는 예속 이어졌다.그러다 오안이 집으로 오지 않고 궁에서 잠을 자는 날이 많아졌다.이러다 여기서 산다고 할까봐 조바심이 나는 예나안과 조슈아....어제도 오지 않은 오안......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려 차 두잔을 끓여 꽃밭 정원으로 나온예나안은 꽃반 가장자리에 앉아 기도하는 조슈아를 보았다.웅얼거리는 기도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으나 익숙한 두 단어는 확실히 알아 들었다.[오안]과 [예나안].....자신과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조슈아를 가만히 바라보다그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을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예나안의 가슴이 쿵쾅거리고 마음이 아팠다.오안이 제시와 같이 여름 휴양을 가고 싶다고 했다.모두가 다 같이..예나안이 난감해 하자...오안이 고개를 숙이고 쭈뼛거렸다.예나안이 웃으며"휴양준비를 따로 해오지 않았는데..무얼 준비해야 하나....걱정이네.."말하자 오안이 활짝 웃는다.짦은 시간에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제시와 많이 가까워진 듯 했다.제시는 엄마가 없
Read More

83화. 조슈아와 예나안 A

머우 섬으로 돌아와 지내던 어느날, 예나안은 지오와 조슈아가 정원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우연히 주방 창문을 통해 듣게 되었다." 조슈아...네 마음을 아직 모르는 건 아니지? "" 지오형...이게 형이 말한 그런건지 난 아직 확신이 안서.."" 지나도 답답해 하던데...내가 봐도 답답해서, 원...."" 그...난 잘.....그리고 예나안은 아직....아니 어쩌면 영원히..."" 예나안도 자기 감정을 잘 몰라서 그래. 사랑이 뭔지도 알기 전에... 너무 어린 나이에 남자한테.. 환경과 사람한테 데이고...힘들어서..."" 정말 고생이 많았지, 예나안...."조슈아는 예나안의 과거를, 할 수만 있다면 지워주고 싶었다.자신이 여자들에게 상처 받고 질려 버렸던 때가 생각났다." 예나안은 다신 사랑을 못 할 수도...."물먹은 듯한 촉촉한 조슈아의 목소리..." 제대로 된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예나안도 받아보았으면.... 예나안의 남은 여생이 따뜻했으면 좋겠어..."지오가 조슈아를 토닥이며...."나는 너도, 예나안도 모두 그랬으면 좋겠다...너도 예나안만큼 아픈 상처로 마음을 닫았던 거....나와 지나가 다 알지....하지만 예나안과 있으면서 네가 변했어..""내가...? " "응...예나안도...너와 있으면 근심 없이 평온해 보여...."" 그렇지만...그건....그냥 나를 오라비로 생각하고..."" 지나와 내 눈에는 보이는데.. 정작 본인들은 이렇게 모르니... 조슈아...한 번 잘 생각해 봐...""그게....""지나와 내가 너와 예나안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잖아. 상처 많은 너희에게 상처가 될 일을...우리가 그런 말을 할 리 없잖아.. 그동안은 그냥 지켜만 봤는데...벌써 11년을 같이 지내고도...어휴.. 더 나이먹기 전에 둘이 행복하길 살기 바래서.... 네 나이도 이제 40이 넘었어.."잠깐 생각하던 조슈아가 말했다."지금도 충분히 행복해. 이미 서류상으로도 부부이고...오안이 크는 걸
Read More

84화. 조슈아와 예나안 B

오전 한가한 시간에, 예나안은 지나의 플라워스토어로 지나를 찾아갔다.그냥 잠시 얼굴이나 보려 했는데..카페에 가서 차라도 한잔 마시며 수다를 떨고 오라며 한스가 등을 떠밀었다.지나는 예나안의 팔짱을 끼고는..."가자...우리 남편 비자금 만드는 시간인가 보다... 뭐 그 비자금으로 우리가 커피와 마산 디저트 먹으며 수다 떨 수 있으니 난 그걸로 만족.." 이라며 예나안을 디저트 카페로 데려 갔다.. 수다를 떨다보니 조슈아 생각이 또 난다... 지나가 한참 사춘기 라올의 여자친구 이야기를 할 때였다.. "저.....지나언니.....조슈아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 걱정스런 눈빛으로 조심히 묻는 예나안을 보자, 지나는 장난기가 발동했다.. 이 참에 예나안도 자기 마음을 좀 알았으면 하기도 했고... "글쎼.....그건 왜 물어봐? 궁금하면 조슈아오빠에게 직접 물어보면 되잖아.. "지나의 대답 뉘앙스가 이상했다."그...결혼할 여자친구가 생기기라도 한거예요? 그게....저와 서류상 부부로 살고 있는데...오빠가 제게 직접 말하긴 힘들것 같아서요..."예나안이 찻잔을 만지작 거리며 지나의 대답을 기다렸다.."음...그건 내가 말하기는 좀....본인에게 직접 들어야 하는 말 같아.."지나의 애매한 대답이 예나안에겐 긍정의 대답으로 들렸다..예나안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울지 않으려 애쓰는 예나안을 보고 지나도 당황했다.."제가 너무 이기적이죠?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축하해야 하는데.. 조슈아 오빠와 너무 오래 같이 살았나봐요.. 배에서 3년, 이 곳 머우섬에서도 6년 아니 7년 가까이.... 제가 조슈아오빠를 넘 의지하며 살았나봐요. 미안해요, 지나언니..... 제가 언니의 사촌오빠 발목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요"이내 예나안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지나는 당황했지만...좋은 흐름이라 생각하며...."나에게 미안해 하지마...내가 얼마나 예나안에게 고마워 하는데...""네? 고맙다구요
Read More

85화. 오안과 조슈아와 예나안..

커피잔을 들고 롯지로 돌아와 라운지로 가니조슈아가 카운터에 있는게 보였다.괜히 카운터로 가지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예나안을 보며조슈아가 웃었다. 그리고 예나안에게로 다가왔다."오늘 저녁 공연에 입을 새 드레스가 좀전에 도착해서 사무실에 가져다 놓았어..기대되네... 새 드레스 입은 네 모습...얼마나 또 이쁠까? "늘 하던 칭찬인데 오늘은 좀 달리 들리는 예나안의 얼굴이 조금 빨개졌다.조슈아가 예나안의 뺨을 만지며.." 몸이 안 좋아? 열이 나나? "이 역시 언제나와 같은데 예나안은 한 발 뒤로 물러났다. 수줍은 듯..'이게 다 지나 언니 때문이야. 괜한 말을 해 가지곤...'"아니,오빠..새 드레스 빨리 보고 싶네. 사무실에 가서 한 번 입어보고 올께.""뭘 또 내려와. 그냥 있어. 금방 정리하고 올라갈테니 같이 점심먹자.."참 다정하다고 새삼스레 느끼며 예나안이 자리를 피해 사무실로 올라갔다.최근에 오안의 일로 맘을 졸였더니 살이 조금 빠졌다.드레스가 살짝 크다..아무리 봐도 손을 봐야 할것 요리조리 거울을 보고 있는데...조슈아가 들어와 자연스럽게 옷핀을 들고 뒤에서 딱 맞게 고정해 주었다."살이 또 빠졌구나...내가 뭘 또 못 챙긴거지....."그렇게 말하며 직접 챙긴 점심을 테이블에 올려 놓았다.공연 있는 날은 기름지지 않은 걸로,포만감 있는 음식을 먹는 예나안 이었기에..예나안의 점심은 참치샐러드였다. 양이 좀 많아보이는..그리고 조슈아는 자신의 접시를 한 참 쳐다 보았다. 리코타샐러드와 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도 몇 조각 있는...큰 덩치만큼 항상 많은 양을 먹는 조슈아가..자신의 접시와 예나안의 접시를 번갈아 쳐다보다"내가 생각이 짦았네...오늘 같은 날은...식단 조절하는 네 앞에서 이렇게 거하게 먹으면 안되는건데....이거 다 너도 좋아하는 음식들이잖아..약올리는 것도 아니고...내가 심했군...아무래도 그렇치? "조슈아가 멋적게 웃으며 머리를 긁적였다.미안해 하는 행동이다."
Read More

86화. 오안의 부탁

다음날...배가 아삼국에 거의 다 와 갈때쯤....오안이 두 사람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며 말했다."두 분은 서로 그렇게 사랑하시면서 왜 함께 하지 않으세요? 연기가 아닌 진짜 부부로 사세요. 세오아빠는....이제 걱정마시고..제 걱정도 그만하시고... 두 분의 인생을 사세요. 더 늦기전에.... 두분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11살 소년이 한 말이 맞나 싶었다.자신들의 꼬마 아들이 갑자기 철이 들어 버렸다.단 둘이 돌아오는 배 안에는 묘한 기운이 돌았다."오안이 훌쩍 다 커버렸네..."말 수 적은 조슈아가 적막을 참지 못하고 먼저 말을 꺼냈다.잠시 머뭇거리던 예나안이 말문을 열었다..."예전에...지나언니가 말했는데.... 조슈아오빠가 날 사랑한다고...모두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고....... 오빠, 나를 사랑해요? "조슈아는 금방 대답하지 않았다.자신도 모르는 마음을 어찌 말한단 말인가..예나안이 웃으며 말했다."내가 착각이라고 말했어요..우린 오누이 사이라고. 우리가 부부연기를 오래하다 보니 오해하나봐요"여전히 말이 없는 조슈아...민망한 예나안이 방으로 들어갔다.'예나안을 아끼고 좋아하지만, 이게 사랑인지 아닌지 내가 어찌 아냐고... '조슈아는 마음이 답답했다.한편, 배에서 오안이 혼자 내리자 반기면서도 씁쓸한 세오.방학마다 오안과 같이 올 예나안을 기대했는데...."엄마는 이제 저와 같이 오지 않을 꺼예요. 제가 혼자 오겠다고 했어요. "결연한 표정으로 말하는 오안의 얼굴을 세오가 바라보았다.세오가 무슨 말인가 하려 했지만 오안이 먼저 말했다."중요한 할 이야기가 있어요. 궁에 가서 말씀드릴께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오와 오안, 제시가 한 자리에 앉았다.차를 한 모금 마신 오안이 입을 열었다."이제 방학마다 아삼국은 저 혼자 올꺼예요. 그리고.. 18살에 길드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아삼국으로 와서 아버지와 제시와 함께 이곳 아삼국에서 살겠습니다."제시가 오안의
Read More

87화. 아직도?

아삼국에 있는 동안 제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검술과 경제 공부를 시작한 오안.방학이 끝나가자 머우섬으로 다시 가는데...세오와 제시가 따라 나섰다..오안은 엄마와 세오의 불편한 만남을 피하려 혼자 다닌것인데..이번엔 제시가 예나안이 너무 보고 싶다며 뗴를 썼기에..어쩔수가 없었다.항구에서 오안을 기다리던 조슈아와 예나안의 눈에 세오가 보이자 감추지 못한 찡그린 얼굴이 오안에게 그대로 들켜 버렸다." 제시가 엄마를 너무 보고 싶어해서....어쩔 수가 없었어요."쩔쩔매는 아들을 보고 예나안은 활짝 웃었다. 표정을 감추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제시가 낯설어 하지도 않고 다가와 예나안의 손을 잡았다.한번도 가져보지 엄마를 잏은 여자아이가 예나안의 눈에 들어왔다.아리를 똑 닮은....아이의 손을 차마 뿌리치지 못했지만 소름이 돋았다.어색한 미소로 제시를 바라보는 예나안...세오가 눈치채고 10살의 딸아이를 번쩍 안았다.." 아이가 이쁘다고 너무 버릇없이 키우면 안돼.."예나안이 작은 소리로 세오만 들리게 말했다.지금 에리아는 겨울이라 머우섬에는 레아와 라오도 와 있었고, 별채 한곳은 원래 데릭과 리안이 지내는데다 헤나부부가 다른 별채를 쓰고 있어서..세오와 제시가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았다. 롯지의 객실도 만원인 상황.급하게 지낼 곳을 찾는다 해도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예나안의 집에서 지내야 했다.하필 모두 모인 이 시점에 세오가 찾아와 예나안은 여간 난감한게 아니였다.레아부부와 헤나는 아직 오안이 세오의 친자인걸 몰랐기 때문에...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한자리에서 다같이 식사나 다과는 불가능한 것이 오히려 다행 같았다.예나안은 세오가 빨리 가주기만을 바랬다..지난 번 처럼 세오와 제시, 그리고 시녀 2명은 1층을 쓰고, 예나안과 조슈아, 오안은 2층을 썼다.다음날 아이들은 몇,일 안 남은 방학을 즐기려는 듯 해변에 뛰어들었고대부분의 어른들은 해변에 앉아 담소를 나누었다.데릭과 리안은
Read More

88화. 불화

다행히 아무도 집을 올려다 보는 사람은 없었다."세오, 아이들이 보고 있어. 그런데도 네가 나를 강제로 어쩌려 한다면, 난 여기서 뛰어내릴꺼야.."예나안이 난간을 잡았다. 그 때였다.점심을 가지고 온 조슈아가 집을 바라본 것은....해변에 예나안이 보이지 않자 슬쩍 집을 바라본 것이다.이미 음식은 다 내려놓았던 그는. 집으로 달렸다. 예나안이 난간에 있었다.순식간에 2층으로 달려온 조슈아는 테라스 문앞에 주춤하고 있던세오와 예나안을 보고 세오에게 달려 들었다.."너 이 자식, 또..."10살이나 많은 조슈아였지만 워낙 덩치가 컸고,오랜 뱃일로 다부진 근육을 가졌기에 세오는 그의 주먹에 나가 떨어졌다." 너 이 자식 죽여버리겠어. "예나안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조슈아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어지지 않았다.흐트러진 침구와 예나안의 찢겨진 블라우스,무엇보다 금방이라도 난간을 잡고 떨어질 것 같던 예나안을 보고조슈아가 처음으로 완전히 이성을 잃은 것이다.지오가 같이 점심을 먹자고 부르러 왔다.예나안의 집, 왼쪽문으로 올라와 서재를 먼저 보고는첼로가 부서져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급하게 예나안을 찾았다. 옆방엔 없었다. 예나안의 방..테라스 난간에 한발을 올리고 서있는 예나안은 찢어진 블라우스에완전히 굳어있었고 조슈아는 쓰러진 세오 위에 있었다.지오는 조슈아의 그런 눈빛을 본적이 없었다.자신의 동생이지만 그의 살기에 겁이 났다.지오는 일단 난간에 있던 예나안을 데리고 들어와침대쪽에 세워 두고 조슈아에게로 다가갔다.지오가 조슈아에게 가자 다리힘이 풀린 예나안은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아래 깔린 세오도 남다른 힘을 가진 젊은 남성이였기에 ,아래에 깔려서도 조슈아를 한번씩 때렸고, 조슈아는 세오의 얼굴을 주먹으로치며 게속해서 " 죽여버릴꺼야..." 중얼거렸다.조슈아 만큼이나 큰 지오가 있는 힘껏 조슈아를 밀어 세오에게서 떼어냈다." 조슈아..아이들이 있어, 언제든 들어 올 수 있는데...정신차려 ! ""하
Read More

89화. 모두에게 밝힌 진실

밖에서 오안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 식사 안하세요? 빨리 오세요! "조슈아가 놀라 먼저 내려갔다. " 오안, 아빠도 엄마를 찾으러 왔는데 씻고 계신것 같아, 금방 내려올꺼야."일부러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조슈아가 말했다.씻을 생각은 없었지만 샤워기도 이미 틀어져 있기에 재빨리 간단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입었던 옷은 쓰레기통에 집어던졌다.해변으로 나온 예나안은 죠슈아를 쳐다보지 못했고,조슈아도 예나안의 뒷모습만 가끔 살필 뿐 똑바로 보지 못했다.지오는 계속 두 사람을 살피느라 바빴다.두 사람에게 아이스 커피를 가져다 주며 지오가 조용히 속삭였다.세오는 떠났다고. 아삼국에 급한 일이 있던 것으로 해 두었으니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말하며 제시를 보았다.오안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는 이 곳, 외국에 혼자 남은 제시..딱 봐도 곱게 자란 공주님이라 좀 걱정이 되긴 했다.다행히 다른 아이들과는 금방 친해 진 것 같지만....어른들 앞에선 눈치를 보며 오안 옆에 딱 붙어 서 있었다.헤나의 딸 아리엘이 제시와 오안의 사이에 서서 오안을 빤히 보더니"오빠 잘생겼다. 멋져. 왕자님 같아 " 하자 제시가"오안오빠는 아삼국 왕자님 맞아. "라고 말했다."응? 엄마가 오안오빠는 엄마친구 예나안이모랑 조슈아 삼촌 아들이라고 했는데..왜 아삼국 왕자야? 거짓말쟁이...""언니가 아삼국으로 오빠 데려가고 싶어 거짓말 하는거지? "하며 오안을 바라보았다."저런 거짓말쟁이랑 놀지 말고 나랑 놀자, 오안오빠."오안이 아리엘을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며"제시는 내 동생이 맞고 난 아삼국 왕자가 맞아. 그러니 제시는 거짓말장이가 아니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 사람, 난 싫어, 저리가"하고 아리엘을 살짝 밀치자 아리엘이 울었다."나를 이나시아의 공주를 밀었어? ""아빠, 전하....거짓말장이들이 나를 밀었어..."아리엘이 울며 자기 아빠, 이나시아의 왕세자 윈스터에게 달려갔다.아이들의 싸움에 헤나가 난감
Read More

90화. 간질거림..

그렇게 긴 방학이 지나가고 제시도 아삼국에 돌아가고,헤나도 이나시아국으로 돌아갔다. 레아와 라오도 에리아로 돌아갔지만,곧 다시 돌아와 이곳에서 살 것이라고 했다..한 등급 올라간 오안은....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길드에서 월반 할 것을 권유받았다.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이 가능할 것 같다며..신이난 길드원장이 졸업후 진로를 물었다.우수인재라 에리아대국의 왕립원에 유학을 한후남머우의 미래를 책임지면 좋겠다며..열을 내며 이야기 했다..예나안은 미소지었으나 씁쓸했다..아삼국으로 빨리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걸까 싶어서...길드원장을 희망고문 하지 않으려, 오안은..아삼국 왕실로 가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벌써 인재를 알아보고 아삼국에서 손을 썼냐며다시 생각해 보라는 원장을 뒤로하고..집으로 돌아와 새 첼로를 길들이려 연주하는 예나안.길을 걷다 새로 나온 디저트를 본 조슈아가,작은 케잌을 사들고 집으로 왔다.서재 방문에 기대어 예나안의 연주를 듣다 예나안의 쓸쓸한 표정을 읽었다.연주가 중간에 멈췄다. 한숨을 길게 쉬는 예나안.."무슨...일이야? "조슈아가 조심히 물었다."아...오빠...언제 왔어요 ? 아니 그보다 이 시간에 왠일이예요? 무슨일 있어요 ? "조슈아가 웃었다. "내가 먼저 물었는데..."그러면서 작은 케잌이 든 케이스를 흔들어 보였다..."역시....지금 내게 딱 필요한 거네요.."서재 테이블위에 당근과 생크림, 딸기로 만들어진 케잌을 놓으며" 무슨 일이야..? 쓸쓸한 표정...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예나안이 오늘 길드원장과 나눈 이야기를 조슈아에게 했다.조슈아는 오안의 영특함에 기뻐했다...큰 인물이 될거라는 말도 했다."오안은 아삼국 왕실로 갈꺼라고 원장님께 말씀드렸어요... 오안이 저렇게 열심인 건 빨리 아삼국으로 가고 싶어서 일까요 ?""오안이 머리가 좋아서 그런거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 꺼야.."'그래. 세오도 머리가 아주 좋았지...오
Read More
Dernier
1
...
67891011
Scanner le code pour lire sur l'application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