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스럽게 세웠던 이재의 몸이 그의 무게에 밀려났지만, 곧 벽이 등에 닿았다.능숙하게 허리를 잡은 도언이 끌어당겨 안았을 때 비로소 그의 얼굴이, 그의 눈이 보였다.그러나 바로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던 건 숨 쉴 여력조차 주지 않고 밀려든 그 때문이었다.“하, 지…….”하지 말라는 말은 그의 혀에 쓸려 나가고, 대신 밭은 숨이 그녀의 입안을 채웠다.이재는 목 끝까지 닿을 듯이 밀고 들어오는 그가 버거워 발끝을 들었지만 중심을 잃고 더 비틀거릴 뿐이었다.어찌할 바를 몰라 부들대는 그녀의 손을 잡아 제 목을 안게 한 도언은 더 깊이 그녀 안으로 들어갔다.젖은 혀가 엉키고 질척이는 소리에 미처 감추지 못한 비음이 새어 나왔다.그 소리에 도언이 목구멍 깊은 곳에서 그르렁대는 소리를 내며 그녀를 더 강하게 빨아들였다.“아……!”그가 셔츠 위 가슴을 쥐었을 때 놀란 이재가 입을 다물었다.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에 혀를 물린 그가 쿡쿡 웃음을 터트리며 입술을 뗐다.“경고했는데?”“……?”“나 변태 새끼라고.”이재의 동그래진 눈에 그득하게 차오른 눈물이 떨어질 듯 반짝이는 게 어둠 속에서도 선명히 보였다.“물리는 거, 좋아하거든.”그런 말을 하면서도 그의 얼굴은 단정했다.이재는 문득 밀려드는 두려움에 고개를 저었다.동시에 차올랐던 눈물이 후드득 떨어졌다.그 눈을 바라보며 도언이 가슴을 쥔 손에 힘을 더했다.이재가 숨을 들이켜며 소리 없는 비명이라도 지르듯 입을 벌렸다.그리고 다시, 입을 맞춰 오는 그의 입술은 어쩐지 다정했다.어르듯 부드럽게 입술을 물고 지그시 빨아들이며 잔뜩 벌어진 입안을 느리고 깊게 훑었다.“흐윽, 흐…….”그러면서도 가슴을 쥔 손만은 여전했다.셔츠 위로 그의 손에 뭉개지는 가슴은 그녀를 헐떡이게 했다.도언이 입술을 느리게 떼어 내면서도 얼굴을 뒤로 물리지 않은 채 손안에 쥐고 있던 가슴의 정점을 찾아 비틀었다.“흐으…….”왈칵 들이치는 예민한 감각에 이재가 허리를 꺾었지만 도언은 멈추지 않았다.셔츠 단
ปรับปรุงล่าสุด : 2026-06-07 อ่านเพิ่มเติ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