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식사 후.] “아침부터 불러 미안합니다, 대공자님.” 백작의 집무실로 들어선 세이런을 보며, 백작은 그를 반겼다. “괜찮습니다. 마침 저도 여쭤볼 것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았다. 짧은 정적 후, 백작이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 아티는 말입니다….” 말을 고르듯, 그는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렸다. 그 표정엔 오랜 시간 쌓아 온 자책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Last Updated : 2026-04-2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