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안녕, 나의 열 번째 심장: Chapter 21 - Chapter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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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화

세이런은 그 말이 아티니스의 진심이었음을 느꼈기에, 그녀의 말이 마음에 더 아프게 들렸다.그는 한 걸음 다가와 말했다. 목소리는 낮았고, 흔들림 없이 따뜻했다.“아티니스.”그는 그녀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그분들은 네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걸 기꺼이 포기할 수 있었던 거야. 너라는 더 큰 행복이 있었으니까.”그 말에 아티니스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늘 짓궂고 장난기 가득한 말로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던 그가 이상하게 오늘따라 계속 달랐다. ‘... 집에 돌아온 뒤부터 조금 달라진거 같아.... 그런데 왜… 내 마음이 이렇게 간질거리지?’자꾸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아티니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감정을 피하듯, 아티니스는 화제를 돌렸다.“그럼… 저택 밖을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마을 축제도 가보고, 친구도 사귀고요?”세이런은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응.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반드시 지켜줄 테니까.”“마법이 들통 나도요?”“그래.”그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었다. “본 사람을 전부 처리하면 되니까.”아티니스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얼른 고개를 저었다.“그건… 싫어요. 저 때문에 누군가가 죽는 건 원치 않아요. 제가 조심하면 되는 걸요. 그렇죠?”세이런은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이내 부드럽게 웃었다."알았어."그 다정한 미소에, 아티니스는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끼며 얼른 고개를 돌려 다시 걷기 시작했다.'오늘 세이런님도 이상하고… 내 심장도... 뭔가 이상해.'심장 소리가 평소보다 더 크게, 더 또렷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그저 오늘 너무 많이 움직여서 그렇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그녀는 앞만 보고 걸었다.세이런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런데도 등 뒤로 전해지는 그의 시선이 묘하게 느껴졌다. 자꾸만 신경이 쓰였다.하지만 지금 뒤를 돌아보면— 안 될 것 같았다. ***아티니스는 익숙한 복도를 따라 천천히 걸었다.어릴 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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