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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화

Author: DearStory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4-23 23:01:44
세이런은 그 말이 아티니스의 진심이었음을 느꼈기에, 그녀의 말이 마음에 더 아프게 들렸다.

그는 한 걸음 다가와 말했다. 목소리는 낮았고, 흔들림 없이 따뜻했다.

“아티니스.”

그는 그녀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그분들은 네가 있었기 때문에 모든 걸 기꺼이 포기할 수 있었던 거야. 너라는 더 큰 행복이 있었으니까.”

그 말에 아티니스는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늘 짓궂고 장난기 가득한 말로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던 그가 이상하게 오늘따라 계속 달랐다.

‘... 집에 돌아온 뒤부터 조금 달라진거 같아.... 그런데 왜… 내 마음이 이렇게 간질거리지?’

자꾸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아티니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익숙하지 않은 감정을 피하듯, 아티니스는 화제를 돌렸다.

“그럼… 저택 밖을 마음대로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마을 축제도 가보고, 친구도 사귀고요?”

세이런은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반드시 지켜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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