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폭주자는 꾸륵꾸륵거리면서 묶여있던 줄을 끊어내기 시작했다.대원은 갖고 있는 억제제를 쏟아부었지만, 변하고 있는 폭주자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이번 폭주자는 늑대인간 형태를 띄면서 주둥이가 길어지고 손의 발톱 역시 길어졌다.[트드득, 트득]결국 줄을 자력으로 끊어내고 폭주자는 차량 뒤를 뚫고 튀어나왔다. 뒤에 따라오던 차량들은 급정거를 했고, 도로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다행히 뒤에 있던 재범이 방패의 불을 켜고 중간을 가로막으며 차량들을 적절하게 떨어트려 놓았다. 덕분에 큰 추돌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차선 위로 내려온 폭주자는 어디로 갈지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 둘러보다가, 채은의 공격에 반응했다.“그래! 여기다, 이놈아!”채은은 달리면서 주변을 훑어 사람이 최대한 적은 쪽으로 발을 옮겼고, 폭주자는 빠른 속도로 그녀의 뒤를 쫓았다.그렇게 이끈 곳은 어느 한적한 공원이었다. 채은은 재빠르게 사방을 확인했다. 주변에 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간혹 있던 이들도 이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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