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마음이 급해진 0팀은 수도권 통제망의 중간 관제 센터에 들어가기 위해 계획을 짠다.우선 현수는 몰래 CCTV망에 잠입하여 성심 차량의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했다.그들의 예상대로 성심 차량은 아무도 없는 새벽에 돌아다니고 있었다.이들은 며칠 뒤 같은 위치로 가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사이 바로 제압한 뒤 차키와 옷, 출입증만 가져가고 직원들은 묶어놓은 채로 공원 수풀 속에 숨겨놨다.그나마 평범하게 생긴 준우와 현수가 차를 통해 들어가고, 나머지 셋은 외곽에서 대기하기로 했다.준우는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딱히 크게 검사하지 않고 들여보내는 이들을 보며 안심했다.그렇게 들어간 관제센터에는 아무도 없었고, 둘은 출입증으로 지하에 내려갈 수 있었다.지하에 내려가자 사방이 묵직한 공기로 가득 찼다. 준우는 눈을 다시 깜빡이고 들숨을 크게 쉬었다. 시야가 붉게 흔들렸다. 보기만 했는데도 코피가 나고 버티기 힘들었다. 준우가 비틀거리며 벽을 짚었다.“왜…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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