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위험수당은 따블입니다!: Bab 151 - Bab 160

186 Bab

148화

진은 머리를 쓸어 올리다 손에 걸리는 가발에 작게 욕을 뱉었다.새로운 인연이라니.그딴 게 있을 리가 있나.애초에 내가 누굴 만날 처지도 아니었다.여자를 만나겠어, 남자를 만나겠어.“거지같네….”중얼, 혼잣말을 하던 진은 눈을 감았다.결국 당장 덮을 수도 없다는 말이었다.고백이라는 선택지도 결국 이룰 수 없는 것이었고.어떤 누가 모든 걸 숨기는 나를 받아줄까.성별도, 가문도.어느 것 하나 진짜인 모습이 없었다.아무리 착한 녀석이라도 이건 못 받아 들이겠지.“거참, 고민거리 이야기했다가 머리만 더 복잡해 졌네.”아무도 없는 방안에 진의 목소리가 맨돌자, 진은 킥킥 웃음을 터트렸다.그래. 들키지만 말자.어차피 나는 떠날 것이었다.이번일만 끝나면 언니랑 같이 지방으로 갈 거니까.그때가 되면 이런 감정도 함께 없어지겠지.아무렇지 않은 척은 내 특기 이자 장기잖아?“못해도 할 수 있어야지.”진은 애써 웃으며 어깨를 털어내었다.첫사랑 한번 요란하게 끝내는 구만.평소처럼. 늘그랬던것처럼.*“어, 어쩐 일이야?”헤이든의 어색한 웃음에 아리엘은 그의 앞에 앉은 루시를 흘겨보다 픽 웃음을 터트렸다.이 녀석이고 그 녀석이고.대체 뭐하는 짓인지.그렇게 붙어 다니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은 하나도 모르고….“너랑 할 이야기 있어서.”“아, 그럼….”“바쁜데 왔나봐?”“그건 아닌데.”“헤이든, 누구야?”루시의 물음에 헤이든은 어색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친구.”“아, 처음 뵙네요. 헤이든이 친구분들 이야기를 잘 안해서요.”루시의 말에 아리엘은 웃음기를 담은 얼굴로 헤이든을 흘겨보았다.쭈뼛거리며 시선을 피하는 그에 아리엘은 작게 한숨을 뱉으며 의자에 앉았다.“아리엘이라 합니다.”“이렇게 잘생긴 친구가 계시는 줄 알았다면 소개를 받을 껄 그랬네요.”“그렇군요. 헤이든, 이야기 좀 할 수 있나?”놀란 듯 눈을 마주치는 그에, 아리엘은 슬적 웃으며 루시를 돌아보았다.“여자친구 있는 데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 그
Baca selengkapnya

149화

“처음 뵙겠습니다. 네이선 레 하버릭이라 합니다.”“레이먼드 스피나라 합니다 .부족하지만 왕실에서 기사 봉호를 받았지요.”네이선은 어색하게 웃으며 레이먼드에게 작게 고개를 숙였다.귀족도 아닌 상인에게 이러는 것이 맞나 싶었지만, 지금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왕국안의 돈이란 돈은 다 이자의 손에서 흘렀으니.아버지가 만났던 신용의 주인을 만날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괜한 긴장이 되는것 같기도 하고….“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피나경.”“공녀님께 연락 받고 많이 놀라긴 했습니다. 영식께서 저를 뵙고 싶어 한다니.”“바쁘실텐데….”“제가 시간이 많지 않아 본론부터 말씀하시지요. 어쩐 일로 오셨는지 바로 말씀하시길.”레이먼드의 말에 네이선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작게 헛기침을 했다.상인들의 화법은 익숙해지지 않는단 말이지.인사치레도 하나 하기 무섭고….“혹, 저희 항구에 관하여 들으셨습니까?”“아, 공녀님께 들었습니다. 저희도 무척이나 당기는 제안이긴 하지만, 위치를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지라.”“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당기는 것 또한 많은 부분에서 이득일 텐데요.”“그렇긴 하겠지요.”레이먼드는 위스키가 든 잔을 흔들며 네이선을 바라보았다.우선은 거절 해달라고 했지….귀찮게 시간 끄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본인 생각이 있으니 따라 줘야 하고.이걸 어떻게 이용해 먹어야 좋으려나.“글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15일 이라는 시간이 그리 큰 것은 아닙니다. 항구에서 수도로 이동하는 데만 4일이지요. 실질적인 이동에 대한 비용은 11일치만 줄어듭니다.”“경께서 고민하시는 부분도….”“그리고 항구에 대한 빚이 좀 있으시던데, 왕실의 지원이 있다한들, 어떤 제약이 또 달릴지 모르는 것 아닙니까.”네이선은 미간을 작게 좁혔다.저 부분을 콕 집어 말하는 이는 없었다.워낙 거금이 들어간 사업이라, 아버지께서 무리한 것 또한 알고 있었다.하지만 아버지께서 평생을 들여 만드신 것들이었다.이걸 어떻게
Baca selengkapnya

150화

“나를? 헤이든이?”“시간될때 오라던데. 엘리랑 갈곳있다고 약속했다고 하던데.”아리엘의 말에 진은 뒷목을 긁으며 작게 한숨을 뱉었다.호텔 가는 것 때문인가.괜히 녀석이랑 마주치긴 싫지만, 언니에게 호텔은 보여주고 싶은데….“아리엘, 너 호텔에 나무도 심었냐?”“그래. 확인까지 하고왔어. 혹시 너희들….”“내가 가자고 한거 아니야! 헤이든 녀석이 누나 데리고 가고싶다고 조른거란 말이야.”진은 입을 삐죽이며 아리엘의 눈치를 보았다.얘는 내가 맨날 그런 사고만 치는 줄 아는건가.나를 대체 뭘로 보는건지 모르겠는데.“그리고 나보다 지 애인이랑 몰래가는걸 걱정해야하는거 아냐?”“걔가 그럴 놈은 아니잖아.”“혹시 모르지. 참나, 나랑은 너무 다른취급아냐?”진의 투정에 아리엘은 픽 웃으며 고개를 젓다,다가오는 사내에 아리엘은 웃음기를 지우며 그를 바라보았다.이사람이 굳이 이곳에 올 이유는 없을것인데.“어쩐일이실까요. 하버릭 백작영식.”날선 아리엘의 말투에 진은 아리엘을 흘겨보다 킥킥 웃음을 터트렸다.하긴, 미혼의 귀족 사내이니 질투할만도 하지.아까 나를 놀렸겠다? 꼴 좋다 이말이지.“자네는 공녀님의 호위이고, 자네는…. 여기서 볼줄 몰랐는데.”“오랜만에 뵙습니다. 도련님.”“보나마나 의뢰탓이겠지. 꼴을 보아하니 재밌는 일을 내가 놓쳤어.”“그게 마음대로 되는것이겠습니까? 누구나 재미있는 일을 놓치기 마련이죠.”아리엘은 진을 보다 작게 한숨을 뱉었다.붙임성이 좋은건지.이걸두고 친해졌다고 해야하려나.“자네 성격도 여전하군.”“도련님께서는 이제 제 마음까지 알아보시네요.”“쓸데 없는 이야기는 그만 하고, 공녀님을 만나뵈러 왔는데.”네이선의 말에 아리엘이 한걸음 다가왔다.“지금 공녀님께서는 시녀와 함께 모임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라. 지금은 곤란할 것 같습니다.”“아, 그렇군. 스피나가문과 이야기를 하고 와서 여쭐 것이 있네.”“말씀하시지요. 전달해 드리겠습니다.”아리엘의 말에 진은 콧노래를 부르며 문을 한번 바라보았다
Baca selengkapnya

151화

“오랜만에 뵙습니다. 백작님. 초대해 주시어서 감사합니다.”“감사는 무슨. 당연히 자네도 와야하지 않겠나.”“일찍 뵈었어야했는데, 공녀님덕에 자리가 만들어셨습니다.”“수도로 왔다는 말은 율리아에게 들었네. 바빠서 이제야 시간이 났다지?”델란 백작은 껄껄 웃으며 네이선의 팔을 두드렸다.“죄송합니다. 미리 왔어야했는데.”“바쁘니 그런것 아니겠나. 자네 아버지랑도 자주 이야기 하고 있으니 걱정말게.”“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작님.”델란 백작은 미소를 지으며 멀리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비를 바라보았다.하버릭 가 정도면 공작 부인께서도 꽤나 마음에 들어 할것 같은데.공녀님의 마음이야 알수가 없다만….“그래서, 공녀님께서 많이 도와주시나? 공녀님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우리집에서 머무는것보다 공작저에서 머무는걸 추천한것도 공녀님일세.”델란 백작의 말에 네이선은 멀리 있는 아이비를 잠시 바라보았다.그렇게까지나 도움을 줬다고?그저 공작이 거절한 것에 미안해서 그러는줄 알았더니.스피나 상단도 그렇고, 이런 배려까지 해줄것이라 예상도 못했는데….“그렇게 말씀하시니 부담이 됩니다. 공녀님께서 그정도까지 생각을 해주셨다니….”“부담은 무슨. 가신이니 챙기는 것이 당연하다며 공작님께 말씀드렸다 하더군. 내가 볼땐 참 괜찮으신 분일세. 그러니 공작부인께서도 공녀님을 입적시키지 않았나.”그의 말에 네이선은 고개를 끄덕였다.공작부인.이전에 만났을때는 그저 공작가의 안주인 정도였는데.아버지도 그렇고 델란백작도 그렇고 다들 그분을 집중하고 있었다.대체 무슨 분이시길래 공작가의 가신대표인 아버지와 델란 백작이 신경을 쓰는것이지?“공작부인을 만나뵙긴 했습니다.”“그분이 무어라 하시던가?”“글쎄요. 딱히 다른 말씀은 없으셨던지라. 부인께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지요?”“일이라기 보다….”“아버지께서도 공작부인을 신경쓰시기에 여쭈었습니다.”델란백작은 턱을 긁으며 네이선을 바라보았다.공작부인께서 그다지 많은 이야기를 하시지 않은것
Baca selengkapnya

152화

“예? 그게 무슨 말씀 이십니까? 공작 부인께서 저를 왜….”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는 네이슨에 아이비는 굳은 입꼬리를 애써 올렸다.공작부인께서 백작부인에게 무슨 언질이라도 준 건가?괜히 저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아무리 보아도 공작부인께서 시키신 일 같기도 하고. “백작님, 그런 농담은 영식께 실례랍니다.”“미안합니다. 그래도 너무 몰라 그럽니다. 공작부인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요.”“어머나, 그게 무슨말인가요?” 순식간에 몰려오는 사람들에 아이비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애써 참으며 미소를 지었다.이리 하실 것이었으면 미리 언질을 주셨어야지.내가 말을 안 들을 것 같아 미리 선수를 친 것인가. “오해가 있으셨습니다. 백작님. 어머님께서는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닙니다.” 아이비의 말에도 주변의 귀족들이 네이선을 흘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어머나, 이쪽이 하버릭 영식이군요. 반가워요. 인물도 훤칠한 것이 공녀님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그래서 호텔을 준비하시는 거였나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호텔에서 혼인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네이슨은 몰려드는 사라들에 눈을 굴리다 아이비와 눈이 마주쳤다.고개를 젓는 그녀에 네이슨은 작게 한숨을 뱉었다.이건 또 무슨 상황인건지.공작 부인이 나를 사윗감으로 본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었다.이렇게
Baca selengkapnya

156화

소란스러운 문밖에 아이비는 빠르게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열었다. “방안으로는 들어 오지 마라. 하녀와 함께 있겠네.”“하지만 공녀님, 위험합니다.”“필요 없다고 했네. 내 하녀와 있을테니, 신경쓰지 말아.” 문을 닫은 아이비는 다시 진에게 달려가 떨리는 손으로 젖은 물수건을 집어 들었다.두 눈을 질끈 감고 다시 눈을 뜬 아이비는 물수건으로 진의 얼굴을 닦아내었다.피로 얼룩진 옷과 손에 머리가 아득 해지는 기분이었다.괜히 내가 아리엘을 붙잡아 이런 일이 생겼다.전부 내 탓이었다.내가 조금만 더 이 아이에게 신경을 썼더라면…. “진, 곧 헤이든이 올 거야. 안심해. 괜찮으니까.” 아이비는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다시금 올라오는 피에 아이비는 진의 입을 다시 닦았다.자꾸만 피가 진의 입으로 흘러 나오고 있었다.고통스러운지 진의 미간이 잔뜩 좁아져 있었다.이러다가 정말, 진에게 문제가 생기면…. “진, 내 말 들리면 참아야 해.” 피로 물든 진의 옷에 아이비는 주먹을 꾹 쥐었다.새하얗던 옷이 해독제와 검붉은 피로 물 들어 있었다.아무리 헤이든이 온다고 해도, 숨도 못 쉬는 진이 이렇게 피 칠갑을 하고 있으면 헤이든도 놀랄 것이었다.어떤 말을 할지, 그런 것은 지금 생각할 것이 아니었다. “옷, 벗길게. 그러니까 걱정 하지마.”
Baca selengkapnya

157화

“이제 아무도 없어, 얼른 들어와.”서둘러 아이비의 방으로 들어간 헤이든은 다급하게 진의 상태를 확인했다.핏기 없는 얼굴, 창백한 입술.“더이상의 출혈은 없었네. 멎은 지는 한 10분정도 되었고, 우선 범용 해독약을 사용 했어.”아이비의 말에 헤이든은 떨리는 손을 꾹 쥐었다 피며 다시 음료의 병을 잡았다.검출이 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어떤 것인지 알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간에 살려야 했다.만약 가지고 온 시약들 중에 그 독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불길한 생각따위가 비집어 올라왔다.“진, 제발….”피로 얼룩진 진의 옷에 헤이든은 두눈을 꾹 감았다.아니. 진은 이런 것 정도는 이길수 있을 것이었다.이겨야 하고, 그래야 진이니까..“아리엘, 시약들을 다 꺼내.”“전부 하나씩 넣으면 되는건가?”“내가 반 넣을테니까, 너다 나머지 넣어.”진의 손을 잡고 있던 헤이든은 반응이 나타난 시약에 다급하게 해독제를 진의 입에 흘려 넣었다.빨리 넣으면 분명 흘리겠지.어떻게든 최대한 해독제를 많이 먹어야 했다.하필 먹어도 이거라니.“하, 빌어먹을 새끼들”헤이든의 욕지기에 아이비는 두 눈을 꾹 감았다.헤이든이 왔으니 분명 괜찮을거다.그래야, 그래야 진이….그런 생각들은 지금 중요한 게 아니었다.“괜찮은 건가?”아이비의 물음에 헤이든은 숨을 크게 들이 마셨다. 가슴 깊은 곳에서 분노가 올라왔다.얘가 이지경이 될 때까지, 이들은 무얼 했단 말인가.진은 고작 이들을 위해 이따위 짓을 당했다는 말일까.둘이서 무슨 짓을 했든 간에, 그런 것 따위는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눈감아 줄 수 있었다.진만 괜찮았다면.“다들 뭘 했길래, 진이 이렇게 된 시간도 모르는 거야”헤이든의 말에 아리엘은 한걸음 다가왔다.“잠시 이야기를 하려고….”“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해? 네가 지금 공녀님을 위험하게 할뻔했어. 지금까지 널 이대로 둔건 다 너를 믿었으니까 그렇게 한 거 였어.”“우선 상황을….”“아리엘, 이건 용병단 규칙 위반이
Baca selengkapnya
Sebelumnya
1
...
141516171819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