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의 가녀린 팔에 눌린 가슴은 도리어 더 굴곡진 곡선을 그렸다. 현준의 젖은 시선이 잠시 그녀의 가슴부터 허리를 집요하게 따라갔다. 심장을 미친 듯이 때리는 북소리가 페니스로 옮겨갔는지 기둥을 감싼 핏줄이 헐떡이고 있었다. 이수의 몸 곳곳을 시선으로 누빈 현준이 브래지어가 바닥에 떨어지자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무릎을 세워 자신을 가둔 이수의 가슴이 코끝에 스쳤다. 가슴을 가리고 있던 팔을 잡아 내리고 이수의 찰랑이는 가슴 여기저기를 촉촉한 입술로 자분거렸다. 손으로 매끄러운 그녀의 등허리를 쓸어내리며 야들야들한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물렁한 살이 차올랐다. 씹, 하아... 자신이 좋아하는 가슴이 순간 네 개가 달린 듯 가슴보다 풍만한 엉덩이를 한 움큼 쥐고 주물렀다. 정말 운동을 하나도 하지 않은 물렁살이었다. 운동 한다고 하면 당분간 못하게 말려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다. 현준은 이어 이수의 허벅지를 끌어당겨 제 허벅다리 위에 앉혔다. 이미 다 젖어버린 팬티가 그의 바지에 닿자 짙은 흔적을 남겼다. 현준은 눈을 감은 채 그녀의 목덜미를 잘근 씹으며, 가느다란 너비로 위태롭게 가려진 팬티를 옆으로 밀어냈다. 드러난 이수의 축축한 클리토리스를 중지로 뭉근하게 긁어내렸다. 그의 손길이 닿는 순간, 이수는 움찔거리며 아랫배가 꽉 조여오는 만큼 그를 끌어안았다. "하읏, 읏, 하아..." 울컥울컥 쏟아지는 뜨거운 액이 중지를 타고 흘러내리자 현준은 그대로 이수의 몸 안으로 손끝을 밀어 넣었다. 손가락 하나에도 꽉 조여오는 이수의 여린 속살에 그의 아랫도리는 더욱 사납게 액을 토해냈다. 이렇게 조여와서는 저번처럼 다 넣지도 못한 채 끝나버릴 지경이었다. 현준은 이수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목덜미를 자분거리며 말했다. "부모니음, 허락은 춥, 어떻게햄 받아냈엄음...?" "하읏, 하아... 엄마르흘 하아, 귀찮게 흣, 쫓아, 으흣..." "별 말, 음씀, 추웁, 없으음, 셨고흣." 현준이 손가락을 어느새 두 개에서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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