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고개를 젖힌 현준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온 눅진한 숨이 허공에 흩뿌려졌다. 부드럽게 감기는 그녀의 혀에 현준의 페니스가 움찔거리자 진득한 액이 주룩 흘러나왔다. 기둥을 옭아맨 핏줄이 터질 듯 도드라지며 페니스의 크기가 부풀어 올랐다. 계속 하다간 이수의 입이 찢어질지도 모를 일이었다."하아, 이수야, 흐읏.""으음? 춥, 추웁.""... 손으로, 읏, 해, 줘."이수의 입에서 페니스가 꺼덕거리며 나오자 선액이 타액과 이어져 흘러내렸다. 번들거리는 그녀의 입술이 선정적이었다. 현준은 그녀의 팔을 잡고 몸을 끌어 입술에 묻은 타액을 핥았다. 입술을 진득하게 베어 물며 이수의 손을 붙잡고 페니스 위에 올렸다. 이수의 손에 제 손을 포개어 잡고 함께 핏발 선 기둥을 위아래로 쓸었다. 손을 놓아주자 이수가 조그마한 손을 부지런히 놀렸다. "으흣, 더 빠르게..."더 빠르게…? 더 빠르면 피부가 벗겨지지 않을까, 걱정이 됐지만 주인의 요구대로 따르기로 했다. 이수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눈에 힘을 주었다. 오로지 불끈거리는 기둥만 뚫어져라 쳐다봤다.이수는 있는 힘껏 페니스를 쥐고 흔들었다. 마찰열에 데일 정도로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온몸에 열감이 퍼져 허공에 뜨거운 숨을 내뱉던 현준이 이수를 보자 실소가 터져 나왔다. 벌거벗은 채로 혀를 빼꼼 내민 채 최종 보스를 깨듯 손을 빨리 움직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 얼굴에 맞지 않게 찰랑이는 가슴은 심지어 문란해 보였다. 어처구니없었다.이수의 조금은 숭고한 노력 끝에 현준은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살짝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사정감을 사력 다해 참았다. 숨을 길게 고르던 현준이 이수의 팔을 잡아 제 몸 가까이 끌어당겼다. "이수야, 키스, 해 줘, 하아…" 이수는 페니스에 올린 손을 놓지 않은 채 달아오른 현준에게 다가갔다. 시선을 내리깔며 비스듬히 얼굴을 갖다 대고 입을 맞췄다. 맥박이 입술에서도 뛰는지 그의 입술은 묵직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수의 입술을 거칠게 물어대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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