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에 손을 받쳐 일으켜 세우니, 자연스레 수혁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자세를 잡는 아린.마주 앉은 두 사람의 가슴이 맞닿았다. 그 순간, 젖꼭지에 붙은 진동기가 더 밀착되었고 온몸이 부르르 떨려왔다. 처음엔 엉덩이를 움켜쥐고 도와주었다. 하지만 아린은 그대로 수혁의 입술을 물며, 스스로 골반을 흔들어댔다.싸면서도 박아대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섹스라는 단어가 참으로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아린 씨, 진짜 잘하네요.”“미칠 것 같아요 작가님, 작가님 물건은 진짜, 하...”위에서 제대로 한번 놀아봐.그 마음으로 수혁은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다. 아린은 그 순간 무릎을 세우고 발바닥을 시트에 붙였다.그리곤 활짝 열린 보지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푹푹,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기 시작했다.수혁은 지금 눈도, 몸도 모든 게 황홀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따먹을걸. 아니, 지금은 꼭 자신이 따먹히고 있는 기분이었다.그렇게 한참을 박아대던 아린이 수혁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쌀 것 같아... 아....”이 여자야, 아까부터 계속 싸고 있었잖아. 엉덩이를 위로 처올려 주자, 고개가 홱 뒤로 젖혀지며 모든 박동이 멈췄다. “하아악!”“이런, 또 갔네요.”부르르 떨어대는 몸을 다시 눕히고, 마지막 허리 짓을 시작했다. 이번 피스톤에는 제대로 힘을 실었다.푸억, 푸억, 푸억!“안에 싸도 돼요?”“으응, 응, 싸줘요, 응, 많이요....”자궁구에 귀두를 꾹, 밀착시킨 후 뜨거운 정액을 퍼부어주었다. 크기만큼이나 사정 양도 일반적이지 않았다.“아앙, 작가님, 다 느껴져요, 다...”“아직도 아린 씨 안을 채우고 있어요.”“하아아앙, 배불러, 흐앙, 좋아앙, 이거 너무 좋아요....”몇 줄기나 뿜어냈는지 모를 정도로 비워낸 수혁이 그대로 성기를 박아둔 채 말했다.“오늘은 여기서 자고 가요.”“네...?”“방금, 꽤 좋았잖아요.”“또 하자는 말씀이신 거죠?”“네.”아린이 수혁의 등을 끌어안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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