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으, 그거야, 흐읏, 애기, 침이겠지...! 아아앗...!""흐응?"도혁은 헝클어지는 머리를 모른 척, 보란 듯이 더 빠르게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과한 자극은 처음이라 주하는 고개를 젖혔다. 싫은 것 같기도, 좋은 것 같기도 했다. 마음속에 왠지 모를 죄책감 같은 게 느껴지는 것도 같았다. 도혁에게 박을 때에도 그러질 않았는데 나쁜 짓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으읏...! 흑! 아흡! ㅈ, 잠시...! 아...! 흑! 아으응...! 흐윽! 거기, 아, 거기...!""여기?"하지만 도저히 마음대로 멈출 수가 없는 나쁜 짓이었다. 도혁은 그제야 뭔가를 요구하는 주하를 보며 흐뭇해했다. 그리곤 그녀가 말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오주하는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구나. 그런 데이터도 조금씩 쌓아갔다. 지금까지 쌓은 섹스 데이터라곤 제 엉덩이에 박으면서 기뻐한다, 키스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 같은 정보들뿐이었다."흐으으으으...! ㄱ, 그래, 응...! 좀 더...!""......."아아. 좀 더 하라는 목소리는 왜 이렇게 또 야한지. 도혁은 더 열심히 혀를 썼다. 너무 집중하다 보니 혀뿌리가 아픈 것 같기도 했는데 신경 쓰지 않았다. 주하가 즐기고 있다는 게 더 중요했다. 몇 번 만나지도 않은 남자의 엉덩이에 페니반을 퍽퍽 박았던 사람이 너무나도 보수적이어서 이제야 이런 기회가 온 거니까, 나쁜 기억으로 남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ㄱ, 그만, 그만해...! 흑!""......."그만하라는 말에도 미동도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맹수의 머리카락을 콱 잡아당기며 주하는 숨을 내쉬었다. 머리카락을 다 뽑을 기세였는데도 움직임이 멈추질 않았다. 맹수를 다루는 것에는 좀 더 스킬이 필요했다. 주하는 입을 열었다."흐읏, 딜도로 안, 흐읍, 써줄 거야!""치사해, 진짜."도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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