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야, 나도 보고 싶어.]경서가 웃었다. “난 언제나 오빠 거야. 빨리 돌아와.”[그래. 우리 착한 경서.]“오빠, 뽀뽀.” 경서가 대놓고 요구했다.전화기 너머에서 상민이 입맞춤 소리를 두 번 내 주자 경서가 활짝 웃었다. 아름다운 경서의 얼굴이 꽃처럼 환해졌다.상민이 문득 말했다. [재밌는 걸 좀 찾았어. 보내 줄 테니까 한번 봐.]“응.”통화를 끊자마자 경서의 메일함에 상민이 보낸 영상 두 개가 도착했다.아무 생각 없이 하나를 눌러 본 경서는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끼익-타이어가 날카로운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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