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의 손이 지안의 얇은 슬립을 거칠게 밀어 올렸다. "하아…… 하앗……." 맨살에 닿는 태경의 굳은살 박인 손바닥이 소름 돋도록 뜨거웠다. 그가 슬립 너머로 가슴의 돌기를 엄지와 검지로 지그시 쥐고 비틀자, 지안의 허리가 반사적으로 활처럼 휘었다. "아……! 차태경, 잠, 잠깐……." "네 입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거. 꽤 듣기 좋군." 태경의 입술이 가슴골을 타고 내려가, 속옷 위로 봉긋하게 솟은 가슴을 입에 담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얇은 천이 타액에 젖어 살결에 달라붙으며 자극은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다. 지안은 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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