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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화

Author: 유리구슬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6-29 08:01:49
62화 진심(2)

태경은 한 손으로 지안의 매끄러운 맨어깨를 느릿하게 쓰다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치익- 후우.

푸른 연기가 허공으로 흩어졌다. 담배 향과 두 사람의 정사 후 냄새가 끈적하게 뒤섞였다.

"차태경."

지안이 나지막하게 그의 이름을 불렀다.

"어."

"나한테 왜 이래요?"

태경이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지안을 품에 더 꽉 끌어안았다.

"뭐가."

"방금 집무실에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당신 진짜 미친 사람 같았어.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 사람처럼.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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