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의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최 이사. 서유라의 수하이자 이번 1,100억 횡령의 핵심 실무자였다.'서유라가 눈치채고 꼬리를 자르려 한 건가?'지안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함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진짜 이중 장부와 자금 세탁용 하드디스크가 있다면, 주주총회까지 갈 것도 없이 그들을 즉각 구속할 수 있는 스모킹 건이 된다.지안이 인터폰을 눌렀다."김 팀장님, 지금 부사장실로 들어오세요."잠시 후, 지안의 전담 경호팀을 이끄는 김 팀장이 들어왔다."부사장님, 부르셨습니까?""지금 문자가 하나 왔어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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