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화. 찢겨진 세상, 미쳐버린 질주(2) “다시 말해봐. 누가, 어떻게 됐다고? 한채원이? 그 독한 여자가, 트럭에 치여서 의식이 없다고? 네가 지금 감히 나한테 거짓말을……!” “본부장님!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신촌 세브란스 응급실로 이송 중이라고……!” 그 순간이었다. 우당탕탕!! 도진이 앉아 있던 묵직한 가죽 의자가 뒤로 나자빠지며 굉음을 냈다. 도진은 테이블 위에 있던 서류들이 바닥에 쏟아지든 말든, 회의실 문을 향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본부장님!!” 임원들이 놀라 소리쳤지만, 도진의 귀에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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