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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화

Auteur: 유리구슬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7-04 08:00:11
“본부장님, 그게…… 그 하청업체가 한성그룹 쪽과 워낙 오래된 독점 계약이 묶여 있어서, 위약금을 대신 물어주는 조건으로도 쉽게 넘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법적 분쟁으로 가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쾅-!!

도진이 손에 쥐고 있던 결재 서류철을 테이블 위로 패대기쳤다.

임원들의 어깨가 동시에 흠칫 튀어 올랐다.

“법적 분쟁? 시간 지체?”

도진이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내 말이 장난 같습니까? 한성그룹의 숨통을 끊는 데 방해되는 새끼들은, 그게 누구든 모조리 짓밟아버리라고 했을 텐데. 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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