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론은 제 목에 매달려 엄살을 부리는 타나의 모습에 더더욱 흥분했다.쇄골에 새겨진 표식 너머로 전해지는 감정은 그저 쾌락에 지배당한 암캐일 뿐이었다. 서로가 서로의 성욕을 채우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인데, 온몸에 가홍초 기름으로 범벅을 하곤 울먹거리며 애원하는 몸은 작아도 너무 작았다.“황홀하다. 미쳐버릴 정도로 황홀하단 말이다.”“으앙, 배, 배가 터져, 읏, 아앙, 아파, 아니, 읏 좋아아앙...!”힘줄이 터질 듯이 솟아오를 정도로 박아대던 칼데론이 자세를 낮췄다. 이성을 잃고 헉헉거리는 타나를 갈대밭 위에 내려놓고는, 두 다리를 모아 품 안에 감싸안았다.“읏, 읏, 으으응..!”한층 더 좁아진 구멍, 펴졌다 쪼그라들었다를 반복하던 질벽이 미친 듯이 달라붙었다. 이미 불긋해진 엉덩이를 때려대는 치골, 길게 내뺀 혀가 발가락 사이사이를 부드럽게 핥았다.“하, 하앙, 아아아앙, 나 어떡해요.. 읏..!”가느다란 허리가 미친 듯이 떠올랐다.흐느낌과 비명이 섞인 신음은 마치 매질을 당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과 흡사했다.그때, 칼데론의 머릿속을 스치는 기억. 타나는 뒷구멍을 만져줄 때 더 크게 자지러졌었지? 두 발목을 어깨 위에 올려두고, 그의 손이 엉덩이 골 사이를 더듬거렸다. 노골적인 자극에 굳게 닫힌 애널이 꿈틀거렸다.가홍초 기름에 애액까지 더해진 탓에, 살짝 찔러본 손가락이 조금씩 그 안으로 파고들었다.“거긴, 안, 안 돼요, 싫어어엉...!”“하아, 돌아버리겠네.”이 와중에도 꽉 들어찬 앞 구멍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 듯 경련하는데, 설마 손가락을 더 넣을 생각은 아닌 거겠지?그건 너무 치욕스러운데. 지금도 기분이 이상하단 말이야. 타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쓰러진 갈대 줄기를 움켜쥐었다.그러다, 참지 못한 손가락이 조금 더 들이닥쳤다. “아흑! 엉덩이가... 하아아앙...!” 이 요망한 기지배가 이제는 뒷구멍마저 내주었구나, 그 생각이 들자 그의 허리에 더욱더 힘이 실렸다. 잡아먹을 기세로 박아대며,
Last Updated : 2026-08-1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