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 결과는 비공개일 예정이었다.그런데 48시간 뒤.기사가 터졌다.[CHOI TAE-HYEOK, CROWN HOLDER 선정.]서율은 화면을 보자마자 말했다.“누가 흘렸어.”최태혁도 바로 보안팀을 불렀다.문제는 기사 내용이었다.[글로벌 7개 가문의 의결권 장악.][최태혁 권력 독점.]서율의 이름은 단 한 줄도 없었다.공동 운영 사실도.서율은 피식 웃었다.“너 혼자 독재자 됐네.”최태혁은 웃지 않았다.“수정 요청하겠습니다.”“하지 마.”“왜.”“반응 봐.”“또 미끼?”“응.”몇 시간 뒤.예상대로 시장이 흔들렸다.최태혁 그룹 주가는 올랐다.반대로—서율 회사는 떨어졌다.기사들은 둘 사이의 권력 균형이 깨졌다고 분석했다.[약혼 후 최태혁에게 권력 집중.][은서율 영향력 약화.]서율이 화면을 보며 웃었다.“이건 좀 재밌네.”최태혁의 표정은 점점 더 굳었다.“안 재미있습니다.”“왜.”“당신을 내 밑으로 쓰잖습니까.”“실제로 아니잖아.”“그래도.”서율이 손을 내밀었다.“태혁아.”그가 봤다.“화내지 마.”“화났습니다.”“알아.”“당신은 안 화납니까.”“조금.”“조금?”서율이 웃었다.“왜냐하면.”화면에 새 주문창을 띄웠다.자기 회사 주식.“싸졌잖아.”최태혁의 눈이 가늘어졌다.“설마.”“응.”서율이 매수 버튼을 눌렀다.“내 거 내가 산다.”태혁은 몇 초 그녀를 바라보다 결국 웃었다.“미쳤네.”“너도 사.”“왜.”“나중에 올라.”“내부자 거래 문제.”“그럼 넌 안 돼.”“알면서.”서율이 웃었다.그 순간 보안팀 보고.[CROWN 결과 유출 경로 확인.]발신자는—이미 떠난 사람.한서인.서율의 표정이 굳었다.[제296조.][왕관이 공개되는 순간.][권력보다 먼저.][누가 그것을 보여줬는지 봐야 한다.]
Last Updated : 2026-08-25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