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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화 : 둘 중 하나》

Author: 에이르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8-24 22:10:43

결승.

서율.

최태혁.

둘뿐이었다.

진행자가 말했다.

“CROWN HOLDER는 한 명입니다.”

둘 다 알고 있었다.

“최종 미션.”

스크린.

[상대가 왕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

[자신이 왕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

[각각 하나씩 제출하십시오.]

서율이 웃었다.

“웃기네.”

최태혁도 동의했다.

“상대를 칭찬하고 자기를 변호하라?”

“그런 셈.”

개별 작성.

서율은 첫 번째부터 적었다.

[최태혁이 가져야 하는 이유.]

[자기 욕심보다 책임을 먼저 계산한다.]

그리고 자신.

한참 고민.

[내가 가져야 하는 이유.]

[필요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태혁의 답.

[은서율이 가져야 하는 이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판 자체를 바꿀 수 있다.]

자신.

[내가 가져야 하는 이유.]

[결정한 뒤 도망가지 않는다.]

제출.

진행자가 두 답을 읽었다.

“서로에 대한 평가가 높군요.”

서율이 말했다.

“잘하니까.”

최태혁도 말했다.

“맞습니다.”

“그럼 상대에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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