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아아앙! 다행히도 로제타가 무섭게 후려치는 꼬리를 방패로 가로막았다. “흡!” “로제타씨!” “전 괜찮아요. 제가 막고 있을테니 얼른 다른 곳으로 피하세요.” 카이둔의 시선이 나와 로제타에게 쏠리자, 에르시가 지팡이를 들어 올리며 주문을 외웠다. "익스-" 그리고 지팡이 끝에 거대한 마력이 모이기 시작했다. “플로젼!” 콰아아아아앙! “쿠워어어어어어!” 거대한 폭발과 함께 카이둔의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 [늪지 포식자 : 카이둔(고대 보스)] 레벨: 150 [HP: 89% → 83%] ━━━━━━━━━━━━━━━ “오, 에르시! 대단해! 이번에는 한방에 6%나 깎였어!” 생각보다 엄청난 피해였다. 하지만, 카이둔이 곧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순간, 몸에서 녹색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쉬이이이익— “...윽, 냄새.” 나는 코끝을 찌르는 악취에 인상을 찌푸리며 얼른 안전한 곳으로 숨었다. 그리고 시스템 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 [카이둔의 포식 본능이 발동합니다.] [HP가 85%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카이둔이 새로운 능력을 사용합니다.] ━━━━━━━━━━━━━━━━ 나는 멍하니 시스템 창을 바라봤다. “...새로운 능력이라고?” 카이둔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쿠워어어어어어어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포효가 늪지를 뒤흔들었다. 그리고 얼마 후, 몬스터들이 늪을 타고 카이둔의 거대한 발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뭐지? 몬스터가 왜?” 카이둔은 발밑에 있는 몬스터들을 날카로운 이빨로 씹어 먹기 시작했다. 으적, 으적. "...우웩." 나는 그 광경에 눈살을 찌뿌리다가, 다음 광경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몬스터들을 삼킨 카이둔의 갈라졌던 상처가 천천히 아물었다. 찢어진 살점이 서로 붙고, 깨져 있던 비늘이 다
آخر تحديث : 2026-09-22 اقرأ المزي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