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Chapter 111 - Chapter 120

198 Chapters

황궁연회의 첫날밤 (2)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누군가를 찾는 듯 시선을 빠르게 움직였다.조금 전까지 란티아스 곁에 있던 금발의 비비안을 찾는 듯했지만, 어느새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나는 그들의 반응을 모르는 척 밝게 웃었다.“그러니… 에반님과 그분도 이어드렸으니. 이제는 두 분이 잘하시겠죠.”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이야기를 꺼냈다.“세헤라님께도….폐하께서 만족할만한 여러 가지를 알려드렸으니…”“만족할 만한?”목소리가 한층 낮아졌다. 나는 주변을 살피는 척을 하며 부채를 펼쳐 입가를 가렸다. “실은….”야한 일을 떠올리자, 얼굴이 살짝 열이 오른듯했다.“폐하께서 너무 절륜하셔서, 세헤라님께서 많이 힘드셨어요.”“?!!”“절..륜?”귀부인들의 눈빛이 완전히 달라졌다.‘그래. 이제 알아서들 부풀리겠지.’나는 더 이상 말할 수 없다는 듯 부채로 얼굴을 조금 가렸다.“어머나, 이런 이야기는 비밀인데.”“…….”“나중에 따로 만날 기회가 생기면 말씀드릴게요.”마침 시야 끝으로 란티아스가 보였다. 나는 곧바로 부채를 접었다.“이런 은밀한 이야기는…… 아시죠?”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렸다.혼자 있는 란티아스에게 다가가 정식으로 인사를 했다.“대신관님을 뵙습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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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3)

란티아스는 나를 부축하며 가까운 테라스로 향하려 했지만, 그쪽에는 이미 사람들이 가득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옆에 제일 작은 테라스 보이죠?” “네.” “저건 테라스가 아니라 정원으로 향하는 문이예요.”란티아스가 놀란 눈으로 나를 내려다봤다.“그런 것까지 압니까?” “알아두어야….”나는 눈을 유혹적으로 휘었다.“란티아스와 시간을 보낼 수 있잖아요.” 그는 더 묻지 않고 나를 부축하며 그쪽으로 향했다.문을 열고 밖으로 빠져나오자마자, 란티아스는 나를 끌어안은 채 그대로 정원 안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나는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여긴 미로 정원이죠. 밖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완전히 밀실이 되는 아주….위험하고 은밀한 곳.”가만히 귀를 기울이니 벌써 어디선가 야릇한 신음이 들렸다.“안으로 들어가면 신음만 들려요.”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란티아스가 황당하다는 듯 주변을 둘러봤다.“선대 황제는 황후를 바라보니…남겨진 황비들의 쌓인 성욕을 어찌하겠어요.”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목덜미에 이마를 살며시 비볐다.“풀어줘야지. 하지만 황비가 공식적인 정부를 둘 수는 없죠. 후계에서 피가 섞이니까.”미로 정원은 밤을 혼자 보낼 황비들을 위한 유희의 공간이었다. 황비들이 밤에 이곳에 들어오면 미리 준비된 시종들이 적당한 시간에 미로 안으로 들어왔다.달을 보며 소파에 앉아 있던 잠옷 차림의 황비들은 마침 길을 지나가던 시종의 ‘도움’을 받아 미로 밖으로 빠져나왔다. 실제 미로는 천천히 걸어도 10분이면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도 이상하게도 그들은 장장 두세 시간이 지나서야 출구로 나왔다. “그걸 주로 즐겨 쓰던 분이 엘리자베스 황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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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4)

나는 내 안을 헤집고 들어온 란티아스의 거친 손을 움켜쥐고 더 깊이, 아찔한 곳까지 끌어당기며 야릇한 신음을 뱉어냈다.“하으응! 그거……말고, 당신이 그리웠어요.”“안에 이렇게 다른 수컷들의 씨물을 품은 채요?”그가 깊숙한 여린 속살을 튕기듯 매만졌다.“하앙!!!”“생각나는 걸….어떡해요! 으읏.”참다못한 나는 그의 옷깃을 붙잡아 내 얼굴로 끌어당겼다.“키스해 주세요. 당신의 것을 먹고 싶어요.”고개를 비틀어 그의 입술을 깊숙이 머금었다. 틈새를 가르고 밀려 들어온 부드러운 혀가, 내 안에 남아 있는 온기를 확인하려 느릿하게 안쪽으로 들어왔다. 그럴수록 내벽이 바짝 조여들며, 머금고 있던 진득한 애액을 밀어내듯 안쪽이 잘게 꿀렁였다.“하읏!! ”“이리 야한 보지니…제가 막아드려야겠군요.”“하으읏!! 씨물... 나올 것 같아요.”나는 허리를 들썩이며 그의 몸에 바짝 붙었다.“그럼 혼자 해봐요. 난 옷을 마저 벗을 테니, 백작부인.”“으읏!! 나 잘 못 하는데….”나는 칭얼대며 뾰로통하게 입술을 오므리며 살며시 내밀었다. 그 모습에 란티아스는 즐겁다는 듯 웃었다.“그래도 백작부인이 자위하는 모습이 상당히 꼴려서 그럽니다.”“대신관님은 짓궂어요….”그의 손가락이 빠져나가자 아쉽게 움찔거리는 속살 안으로 내 손가락 세 개를 밀어 넣어 휘저었지만, 원하는 깊이까지는 채 닿지 않았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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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5)

란티아스의 입술이 부드럽게 닿았다가 이내 게걸스럽게 내 입안에 혀를 집어넣고는 거칠게 헤집었다.아찔할 정도로 혀를 깊숙이 집어넣어 목구멍 안으로까지 넣을 기세였다.“아니, 다른 이에게 이런 질척한 키스는 하지 않지.”그는 당장에라도 날 집어삼킬 듯한 짐승처럼 금빛 눈동자를 번뜩이며, 내 젖은 보지가 집요하게 삼켜대던 장난감을 단숨에 뿌리 끝까지 처박아 넣었다.“하,읏!!”허리가 들썩이며, 나는 간절히 그의 어깨와 팔을 움켜쥐었다. “대…대신관님!!”“이렇게 장난감을 가지고 보지를 개발하지도 않고.”“하아,아앗!!”“그리고 내 좆을 물리게도 하지 않아.”그의 손에 잡힌 장난감이 빠르게 약한 속살을 두드렸다. 절정으로 몰아가도록 더더욱 거칠어졌다.“란,….티아아앗! 스!!”숨을 거칠게 내는 그는 나를 똑바로 바라봤다.“너니까.”“하아앗!!”“너라서.”빠르게 움직이던 장난감을 다시 느릿하게 깊은 곳을 누르며 돌렸다.“흐아앗!” “너 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거야.”“라..스.! 라스!! 나... 쌀 것 같아…!! 으읏! 제발!!”“싸고 싶어?”“하아앙!! 으으응!! 제... 발. 쌀래…!! 가….가!!”란티아스가 나의 약한 속살을 빠르게 두드리고 천천히 빼내자, 쌓여있던 애액이 분수처럼 쏟아졌다.“으하아앙!!”들썩이는 허리를 잡던 그는 터져 나온 애액의 우물 안으로 굵은 그의 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시원하게 쏟아지던 애액이 순간 막히며 맞물린 틈으로 얕게 세차게 뿜어졌다. 퍽!!“명심해. 리리아나.”전율에 몸을 떨면서도 나는 그를 올려다봤다.“내가 원한 건 너야.”퍽!!“흐앙!”“네 마음도, 네 몸도, 네 생각도.”쩍 퍽퍽!!“모든 걸 내 걸로 만들고 싶어.”그의 목소리가 점점 낮아졌다.퍽퍽“흐읏!! 하지만…!!”“만인?”란티아스가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짐승 앞에는 그딴 건 필요 없어. 리리.”그가 손끝으로 내 턱을 잡아 입을 벌리게 했다.“네가 나의 만인이야.”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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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6)

나는 소파 위든 뭐든 손끝으로 단단히 잡아야, 그에게 끌려가지 않을 것만 같아 손을 뻗어 소파 끝을 잡았다.“더 조여 봐. 내가 그 개새끼들이 모르는 네 약점만 찔러줄게.”“하아….”나는 기대 찬 눈빛으로 그를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빼낸 막대기를 뒷주름에 스물스물 넣어대자 본능적으로 거부하며 아래가 다물어졌다.“으,하아…리리. 괜찮아. 알잖아. 환상적이 라는 거.”“라..스!! 그래도!!”“해줄게.”막대기가 들어오면서 보지 안에 든 그의 좆이 서서히 빠져나갔다. “절대…그들에겐….비밀이야.”“하하하하. 우리 성녀님이 뒷구멍까지 개발한다는 거?”“응. 그럼... 너무 무섭단 말이야.”“알았어. 나만 즐길게.”그의 말에 조금씩 힘을 풀자, 아래의 근육들은 움찔하며 얇은 막대기를 조금씩 삼켰다.“으….아아앗!”란티아스는 내 몸을 완전히 돌려 엎드리게 하고 막대기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하앗!!”뒤로 빠졌던 그의 굵은 것이 단숨에 들어오며 뒤의 막대기와 비벼대자 바짝 물었다.“하으읏!!”허리가 휘어지며, 보지를 한껏 조였다.“하아….미치게 물어대네.”“하아앗!”“리리, 여기지?”굵은 귀두가 깊은 곳을 짓누르자 교성이 터졌다.“흐아앙! 라아스!!&r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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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7)

비비안은 리리아나가 나타나자마자 바뀐 연회 분위기와 카슈미르, 에반의 태도 때문에 속이 뒤집힐 지경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란티아스였다.‘어째서?’내가 진짜라고!!내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고.모르피나 영애는 친한 영애들과 함께 혼자 생각에 잠겨 있던 비비안에게 다가갔다.“성녀님.”“성녀님을 뵙습니다.”“모르피나 영애. 이분들은?”비비안은 애써 침착한 얼굴로 그들을 바라봤다.“모두, 성녀님을 뵙고 싶었답니다.”모르피나는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따라온 영애들에게 눈짓을 했다. “안녕하세요. 성녀님. 많이 뵙고 싶었어요.”“많아요. 그렇게 신성력이 많으시다고.”그녀들 중 한 명은 슬쩍 목소리를 낮췄다.“전의 성녀님은… 신성력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 저희에게는 그다지 도움이….”“호호호.”“그러니 성녀님을 꼭 뵙고 싶었죠.”다른 영애도 살가운 말을 보탰다.“게다가 폐하께 부탁드려 영애들이 내린 차도 전부 드시게 했다면서요?”“부끄럽습니다. 그저 할 일을 한 것뿐인데요.”“정말, 누구는 악녀처럼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역시 이해심이 넓으세요.”그때 하녀 한 명이 가까이 다가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모르피나가 살며시 몸을 비켰다. “성녀님을 뵙습니다.”“무슨 일이신가요?”“황비 마마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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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8)

알몸의 세헤라는 침대 아래 바닥에 앉아 있었고, 카슈미르는 침대 끝에 걸터앉아 다리를 꼰 채 책을 읽고 있었다.비비안이 들어오자, 카슈미르가 천천히 책을 덮었다.“황비. 원하는 성녀가 왔으니 해 봐.”싸늘한 시선으로 세헤라를 비웃는 목소리로 말했다.“카슈미르….”비비안은 그립다는 목소리를 살며시 읊조렸다.그 말에 카슈미르의 시선이 차갑게 굳었다.“야. 성녀.”홱!그는 자신이 들고 있던 책을 비비안에게 던졌다. 일부러 그녀의 얼굴 바로 옆을 스치게 던진 책이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그가 짜증스러운 한숨을 내쉬었다.“예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나?”손으로 미간을 짚었다.“아, 씨발. 진짜 짜증 나게.”“폐하, 저예요.”비비안은 애처로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한 걸음 다가갔다.  “비비안이에요. 당신의 성녀라고요.”“…어.”카슈미르는 짜증이 섞인 대답을 했다.“네가 이번에 성녀잖아. 그런데 ?”비비안의 얼굴이 굳었다.“…그러면, 저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셔야죠.”“뭐?”카슈미르의 얼굴이 더욱 구겨졌다. 비비안은 벅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빠르게 다가가 그의 팔을 잡고 빠르게 신성력을 밀어 넣었다. “윽!”순간 카슈미르의 머릿속이 크게 휘청였다.“그 악녀 때문에&helli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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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첫날밤 (10)

카슈미르의 눈빛이 싸늘하게 번뜩이며, 그의 손이 그대로 비비안의 목을 움켜쥐었다.“컥!!!”“분명 말했는데.”목소리가 차갑게 가라앉았다.“두 번 다시 내 이름을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으윽!”비비안은 제 목을 옥죄는 손을 떼어 내려고 아등바등 몸부림쳤다.“어….째서.?!”비비안은 숨이 막혀 새하얗게 질리면서도, 머릿속에는 한 가지 의문만 맴돌았다.‘어째서 나를 못 알아봐?’카슈미르는 나를 사랑해야 하는데.나를 무조건 사랑해야지!!사랑스러운 꿀 같은 금발이라며! 녹음이 좋다고 했잖아.그년이 아니라고!“폐하….제발…!! 눈을 뜨세요!!”카슈미르를 눈앞의 비비안을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몸 안의 무언가가 그를 막았다. 목을 조르려 손에 힘을 주면 줄수록 오히려 힘이 빠져나갔다. ‘뭔가 있어. 이 여자는!’리리아나와 다른 뭔가가!!카슈미르는 비비안을 바닥에 내팽개쳐졌다.“하아….젠장!!”한 손을 허리에 올린 채 머리를 쓸어 넘겼다. 식은땀이 흐르고 호흡까지 거칠었다.“성녀.”그가 비비안을 싸늘하게 내려다봤다.“두 번 다시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분명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을텐데.”비비안은 덜덜 떨며 바닥에 떨어뜨렸던 고개를 들었다.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어째서 내 신성력에 반응하지 않아?’왜 나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지 않는 거야?내가 여주야. 내가….그녀는 혼잣말을 나직하게 흘렀다. “내가… 여주잖아. 내가…너희들의 성녀라고.”카슈미르의 붉은 눈빛이 더욱 가라앉았다.‘여주라고?’너희들의?그럼, 나 말도 영향을 받는 자도 있다는 거군.“비비안. 당신은 성전에서 인정한 성녀는 맞지.”카슈미르는 바닥에 주저앉은 그녀의 앞에 몸을 낮추고 턱을 거칠게 움켜쥐었다.“성녀?”입꼬리가 비틀렸다.“성녀는 맞지. 그런데 나의 성녀는 아니잖아?”“!!!”그녀의 초록빛 눈동자를 보자, 방금 떠올랐던 어린 리리아나가 건넸던 해독주스가 떠올랐다. 그때 꽤 특이한 맛이 났는데….다시 해달라고 해야겠어.“뭐라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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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연회의 덫 (1)

세헤라의 말에 카슈미르는 시원하게 웃었다.“하하하.”다리를 꼬고 그녀를 재미있다는 듯 바라봤다. “너, 꽤 마음에 드네.”“감사합니다. 폐하.”“제대로 해 봐. 하지만 못하더라도, 네가 나의 리리를 잘 설득해봐야 할 거야.”카슈미르는 손에 든 와인을 가볍게 흔들었다.‘레온으로서는 단둘이 있는 편이 좋지.’하지만 황궁을 장악하기엔 리리아나의 존재감이 이들에게 확실히 박히는 편이 나아.“리리가 조금 힘들어하거든. 다른 이들과 하는 걸.”와인을 한 모금 삼킨 뒤 입꼬리를 올렸다.“리리가 흥분해서 기꺼이 너희들과 어울리겠다고 한다면….나야 더할 나위 없이 즐겁지.”“꼭 노력하겠습니다.”“그래. 그때까진 넌 봐주지.”세헤라의 말에 비비안은 고개를 저었다.“어떻게 그래요?”카슈미르가 차가운 눈길로 바라봤다.“…성녀는 차라리 입 처 닫는 게 낫겠는데?”세헤라가 웃으며 머리를 바닥에 붙였다.“폐하, 제 불찰이오니 성녀님을 내보내도 될까요?”“그렇게 해.”카슈미르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저렇게 쓸모없는 성녀의 밤시중은 필요 없을 테니”“예. 감사합니다.”세헤라는 비비안을 일으켜 세웠다.“성녀님, 제가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그게 무슨&hellip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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