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게 반말은!”“넌 유식해서 사람 면전에 대고 앞 담이야, 앞 담은!” 타 매장 직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소리쳤다. 순식간에 사내 식당 직원들이 한데 모여 싸움을 구경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난리가 났다. “우리가 틀린 말 했어? 얼마 전에 한성그룹 백윤미 사모님이 그쪽에서 구매하신 뒤로 온라인에서 계속해서 난린데! 이게 대놓고 밀어주는 거지, 뭐야!”“우리도 몰랐어! 그 분이 한성그룹 사모님인지 뭔지!”“그만해, 새롬아.” 점점 거세지는 싸움에 혜서가 연신 새롬을 말렸지만 힘이 어찌나 쎈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쪽. 그쪽도 말해 봐요. 다 대표님이랑 무슨 사이인데요? 유독 여운에 자주 들르시는 거 남들이 봐도 뻔히 다 아는데.”“…….”“이 봐, 말 못하잖아?” 이번엔 타깃이 혜서였다. 입점이 결정난 후에는 정한과 지금같은 관계가 아니었지만 현재는 그와 연인이었다. 아니라고 하기에도 사실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에 혜서가 입만 벙끗거리자 더욱 둘의 의심스러운 사이가 기정사실화 되어갔다. “연인이면 어떻고, 아니면 너네가 뭐 어쩔 건데?”“저 봐, 역시 맞다니까? 부정입점으로 고소할 거야, 당신들!” 새롬 역시 난처했지만 끝까지 그녀는 혜서의 편을 들었다. &ld
Last Updated : 2026-09-18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