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꽉 쥐어 잡은 채 아래에서 위로 세차게 쳐올리자, 방울은 그의 목을 끌어안은 채 중얼거렸다."하읏, 더, 더 깊어졌어, 으응... 응...!"움직일 때마다 그의 가슴에 비벼지는 젖꼭지도, 뚫어지게 자신을 담아내는 뜨거운 시선도, 완전히 기립한 채 끝까지 비집고 들어온 그의 성기도.모든 것이 다 아득할 만큼 황홀한 순간이었다. 그의 리듬에 맞춰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던 중, 방울의 질구가 강렬하게 경련했다. 질구에서부터 시작된 경련은 이내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번지더니, 초점마저 완전히 풀려버렸다. "어흣, 흐.. 흐어..."우암은 허리를 멈추기는커녕, 절정에 휩싸여 경련하는 허벅지 아래로 손을 넣고는 다시금 방울을 눕혀버렸다.가느다란 발목이 그의 어깨 위에 올려졌고, 이내 퍽퍽 소리가 흉흉하게 울릴 정도로 그는 사정없이 육봉을 박아 넣었다."나, 으윽, 나 진짜, 윽, 죽어요, 윽, 아악, 좋아아아앙!""돌게 만드네 진짜, 하."우암의 어깨 근육이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다. 이내 뜨거운 정액이 울컥거리며, 방울의 안을 한가득 채워나갔다.방울은 깊은 곳을 적시는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그에게 완전히 정복당한 채 완전히 허물어졌다.우암은 땀으로 엉킨 방울의 머리카락을 살그머니 넘겨주며, 열기로 달아오른 이마와 눈가, 그리고 가쁜 숨이 흘러나오는 입술에 연달아 입을 맞추었다."괜찮아요?""하아... 좋았어요... 나 정말.. 미치도록요....""오늘은 되게 많이 봐준 건데."그 농담 섞인 허세에도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지, 방울은 그의 넓은 등을 두 팔로 꼭 끌어안으며 작게 속삭였다."사실은 저도... 무지하게 봐드린 거예요."엉큼하고 귀여운 중얼거림에 우암의 입꼬리가 씰룩거렸다.마음 같아서는 다시금 혼쭐을 내주고 싶었으나, 등 뒤로 부들부들 떨리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 애꿎은 엉덩이만 조몰락거렸다."조금만 더 이러고 있죠.""저도... 그 말 하려고 했어요."쿵쾅거리는 서로의 심장 소리가 맞닿은 가슴을 타고 고
Last Updated : 2026-10-26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