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때 가장 웃긴 건 교관이 '앞으로 뛰어!'라고 외쳤는데, 한 병사가 너무 긴장해서 뒤로 뛰었던 거예요. 교관도 처음엔 진지했지만 결국 같이 웃었죠. 그 병사는 이후로 '역주행 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사건 이후 훈련소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어요. 군생활의 작은 실수들이 오히려 추억으로 남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2026-04-17 09:16:34
15
Ben
책박사
화가
우리 부대에선 한 병사가 편지에 '엄마, 군대伙食 진짜 맛있어요'라고 썼다가 주변에서 '伙食'를 '개줏'으로 읽혀서 놀림받던 일이 있었어요. 그 병사는 한동안 '개줏맨'으로 불리며 웃음거리가 됐죠. 사실 군대 밥이 맛있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그 순수한 오타 하나로 전체 분위기가 환해졌어요.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야외 훈련 때 누군가 텐트 안에서 라면을 끓이다가 불나자 당황해서 '불이야!'라고 외쳤는데, 다른 병사들이 '라면이야!'라고 맞받아치던 게 너무 웃겨서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요.
2026-04-19 17:19:20
15
Isaac
답변러
가수
군대에서 가장 웃겼던 건 동료가 야간 근무 중 졸다가 갑자기 '경계 근무!'라고 외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주변에 아무도 없었던 거죠. 혼자서 허공에 대고 외치고는 다시 잠들더군요. 다음 날 그 얘기를 듣고 우리는 폭소를 터뜨렸어요. 그 뒤로 그 친구는 '유령 경계병'이라는 별명을 얻었죠. 군 생활의 피곤함과 우스꽝스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어요.
또 한 번은 훈련 중에 장교가 진지하게 명령을 내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의 군화가 떨어지는 바람에 모두가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어요. 분위기가 완전히 무너졌지만, 그 후로 그 장교는 더 이상 그렇게 엄격하게 굴지 않았던 게 참 재미있었죠.
2026-04-19 20:42:40
7
모든 답변 보기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작품
문제적 군주의 아내
달빛 종소리
10
85.7K
차원을 넘어온 지윤은 곧장 웹 드라마의 주인공인 바람둥이 왕자를 사로잡았다.
그런데 이걸 어쩌지? 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여주인공이 아니라, 이미 죽음의 깃발이 세워진 악녀였다.
게다가 그 죽음의 깃발은 그녀가 지금 올라타 있는 왕자에게서 비롯된 것이었다.
물론, 그 죽음의 깃발은 미래의 일이었지만, 그녀의 몸 아래에서 꿈틀대는 식스팩 복근은 지금의 현실이었다.
군대는 배를 채워야 움직이는 법. 그녀는 일단 실컷 즐기고 싶었다. 나머지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
방금 누가 말한 거지? 눈앞의 여자는 입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왜 목소리가 들린 걸까?
설마… 이건 그녀의 내면의 목소리인 걸까?
상인 출신 유소영, 부군의 출세와 집안살림을 도왔지만 돌아온 건 상인 출신이라 간사하고 계산적이라는 말뿐이었다.
혼인한지 2년, 그는 형수를 연모하며 그녀를 독수공방하게 했다. 형님이 사망한 후,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형님의 대를 이을 거라며 형수와의 합방을 말했다.
그리하여 유소영은 뒤돌아서 부고를 당한 줄 알았던 그의 형님을 찾아가게 된다.
사람들은 그녀의 출신을 비웃었지만 그녀는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엄청난 의술을 갖고 있었다.
‘이 소란이 언제 끝나나 보자.’
사람들은 충용 후작의 고 세자가 준수한 외모에 학식이 뛰어난 문관이라 알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어릴 때부터 병을 몸에 달고 살았다.
그의 인생에 유일한 오점이라면 그가 동생의 부인과 강제로 혼인한 거였다.
몇 년 후, 엄청난 권세를 가졌음에도 사내는 매일 조회가 끝나면 곧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부인이 자꾸 도망칠 궁리만 하니 당연히 빨리 집에 가야지!”
유소영은 절규했다.
‘병약한 사람이라더니!’
출산을 앞둔 아내와 그녀의 소꿉친구가 산속에서 스릴을 즐기던 과정에, 아내에게 예상치 못한 대출혈이 발생했다. 둘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사인 나는 아내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간호사더러 아내를 화장터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전생에는 내가 직접 수술에 참여했지만, 결국 아내와 뱃속의 아이 둘 다 구하지 못했다.
그 일로 아내의 소꿉친구는 사람들을 데리고 와 나에게 비난을 퍼부으며 내 두 손을 부러뜨렸다.
“넌 의사 될 자격도 없는 놈이야! 너 같은 놈은 지옥에나 떨어져야 해!”
그러나 나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아내의 모든 수치는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었다.
나는 장인과 장모를 찾아가 부검을 요구하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애원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내가 술을 마신 채로 수술실에 들어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나는 의사 자격증을 박탈당하고 감옥에 갇혀 혹독한 시간을 견뎌야 했다.
출소 후, 나는 거리에서 아내가 소꿉친구, 그리고 어린아이와 함께 스포츠카에 앉아 내 재산을 누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심지어 그들은 나를 무참히 시멘트 탱크에 밀어 넣어 시신까지 흔적도 없이 없애버렸다.
다시 눈을 떠보니, 나는 아내가 병원으로 실려왔던 날로 돌아와 있었다.
나의 세 오빠는 의붓 여동생에게 누명이 씌워진 나를 좁고 숨 막히는 지하실에 가두고 말았다.
나는 필사적으로 문을 두드리며 오빠들에게 나가게 해달라고 애원했지만, 그 목소리를 들어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여태 사소하게 연지를 괴롭힌 일은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먹인 건,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
“너처럼 악랄한 사람이 불쌍한 척하면서 핑계를 대다니, 그 안에서 반성이나 해!”
그렇게 오빠들은 고통에 떨고 있는 의붓 여동생을 안고 병원으로 떠났고, 지하실에 갇힌 나는 오빠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히고 말았다.
시간이 지나자, 점차 고갈되는 산소 탓에 호흡이 힘들어졌고, 결국 나는 그 좁고 어두운 지하실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삼 일 후, 의붓 여동생과 집으로 돌아온 세 오빠는 그제야 나를 떠올렸지만, 처절히 죽어간 나의 시체는 알아볼 수 없게 부패되어 있을 뿐이었다.
군대 생활에서 훈련 중 발생한 해프닝 중 가장 재미있었던 건 분명 소대 전체가 야외 훈련 중 장작을 피우려다 실수로 연막탄을 터트린 사건이야. 어두워진 훈련장에서 모두가 허둥대며 도망치는 모습이 마치 코미디 영화 같았어. 간부님도 처음엔 화내시다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셨던 걸 보면 그 상황의 어이없음이 느껴져.
사실 그날 이후로 우리 소대는 '연막탄 소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동기들끼리 만날 때마다 그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배꼽 빠지게 웃어. 군대의 힘든 순간도 이런 웃음으로 기억되는 법이죠.
'원피스'에서 우솝이 처음 등장할 때의 에피소드는 단연코 웃기면서도 감동적이었어. 그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캐릭터인데, 마을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해적단에 맞서는 모습은 코믹함과 용기가 공존하는 순간이었지. 특히 그의 거짓말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과정은 작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이야.
우솝의 비명과 과장된 표정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 뒤에 숨은 외로움과 두려움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이런 복잡한 감정을 한 캐릭터에 담아낸 점이 '원피스'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
군대에서 가장 웃겼던 건 확실히 화생방 훈련이었어. 가스실에 들어가기 전에 상병장이 '절대 눈을 뜨지 마라'는 말을 무시하고 덜렁대던 한 병사가 있었지. 눈을 뜨자마자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더니 '엄마 보고 싶다'는 소리를 내지르는 바람에 모두가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어. 그날 이후로 그 병사는 '엄마 취급'을 받으며 소대 내에서 전설이 됐다.
또 한 번은 야외 전술 훈련 중에 막사에서 몰래 라면을 끓이다가 간부에게 걸렸는데, 눈치 빠른 병장이 '전투식량 훈련 중입니다'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간부도 어이가 없었는지 그냥 지나쳤어. 그날 밤 우리는 전투식량이 아닌 라면 맛을 누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지.
생일 파티에서 친구가 준 선물이 압권이었어. 커다란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는 또 작은 박스가 있고, 그 안에 더 작은 박스가… 계속 반복되더니 마지막엔 쪽지 하나만 나왔거든. '행복은 크기가 아니야'라고 써있던 게 너무 황당하면서도 웃겨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런데 그 친구는 다음 날 진짜 선물을 가져왔는데, 알고 보니 박스 포장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더라. 그 쪽지 메시지도 생각해보니 은근히 의미 있어서 오히려 마음에 들더라고.
군대 생활은 생각보다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 있어요. 특히 훈련 중 발생하는 작은 해프닝들은 나중에 웃으며 회상하게 되죠. 한 번은 야외 훈련 때 막사 근무자가 깜빡 잠들어서 아침 점호를 못 하는 바람에 전 소대가 30분 늦게 기상한 적이 있었어요. 그날 지휘관의 표정은 진짜 잊을 수 없더라구요. 다들 얼른 침대에서 뛰쳐나와 허겁지겁 준비했지만, 오히려 그날만큼은 단합이 잘 된 느낌이었어요.
또 다른 재미있는 순간은 신병 때 발생했던 일인데요. 행정반에서 문서를 옮기다가 중요한 서류를 잃어버린 줄 알고 온 중대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어요. 한 시간 동안 사방을 뒤졌는데 알고 보니 상급 부대에 이미 올려둔 상태더라구요. 그 뒤로 우리 중대에서는 '서류 찾기 대작전'이란 유머 코드가 생겼죠.
군대 유모의 개그는 정말 특별한데, 특히 훈련소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압권이죠. 한 번은 훈련병들이 야외에서 텐트를 치다가 벌어진 일인데, 지휘관이 "텐트 고정은 이렇게!"라며 시범을 보이던 중 갑자기 발이 걸려 뒹굴더니 텐트 전체가 무너져 버린 거예요. 훈련병들은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졌고, 지휘관은 쓴웃음으로 "의도한 거다!"라며 넘어갔죠. 그 순간의 어색함과 뒤이은 폭소는 잊을 수 없네요.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훈련 중 실수로 총을 거꾸로 들고 '발사 준비' 자세를 취한 훈련병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주변에선 "야, 그건 반대로 잡은 거야!"라고 소리치며 웃음바다가 됐고, 당사자는 얼굴이 빨개진 채 "제가 무슨 짓을..."하며 허탈해했죠. 이런 순수한 웃음들은 군생활의 묵직함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더라구요.
군대 생활을 소재로 한 웹툰 중에서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 작품이라면 '미생'의 군대 편을 빼놓을 수 없어요. 이 작품은 현역 군인들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도 공감 요소를 잔뜩 담고 있는데, 특히 훈련소 생활이나 부대 내 인간 관계를 코믹하게 묘사한 장면들이 많죠. 주인공들의 어색한 훈련 참여 모습이나 상병장들의 기발한 꼼수들이 독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건 '육군 통신학교'라는 작품이에요. 이 웹툰은 통신병들의 특이한 생활상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군대 특유의 황당한 규칙이나 장비 다루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특히 통신장비를 다루다가 벌어지는 사고들에 대한 묘사가 독특한 웃음을 자아내는데, 군필자라면 더욱 공감 가는 유머들이 많죠.
'하이큐!!' 작가의 스핀오프 작품인 '군대 하이큐!!'도 군대 개그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실제 군 생활에서 겪을 법한 사소한 일들에 초점을 맞추는데, 휴가 나온 날의 기쁨이나 PX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과장되게 표현한 부분들이 특히 웃겨요. 캐릭터들의 과장된 표정 연출과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感 있는 상황 설정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중독'이라는 웹툰도 군대 개그물로 유명해요. 이 작품은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코믹하게 다루는데, 특히 선후임 사이의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 점이 돋보이죠. 훈련 중에 벌어지는 작전 실패 상황이나 위문 공연 에피소드 등이 독자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하이라이트 장면들이랍니다.
짱구의 유머는 상황 자체의 부조화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유치원 생활 중 벌어지는 해프닝은 정말 빵 터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건 짱구가 선생님의 생일 선물로 '몸매 유지용 벨트'를 사다 준 에피소드였어요. 선생님의 표정 변화가 압권이었죠.
또 다른 명장면은 짱구가 엄마의 화장품으로 몰래 놀다가 온 몸에 로션을 바르고 '미소년 변신'을 시도하는 부분이었어요. 엄마에게 들켰을 때의 당황스러운 표정과 뒤이어 벌어지는 합창(?)은 몇 번 봐도 웃겨요. 이 에피소드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법한 소소한 사건을 코믹하게 확대해 놓은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