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교환식 카메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미러리스일 거야. 요즘 대세는 소니의 알파 시리즈나 캐논의 EOS R, 니콘의 Z 마운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어. 특히 소니 A6400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캐논 EOS RP는 풀프레임인데도 부담 없는 가격이 매력적이지.
DSLR 팬이라면 캐논 90D나 니콘 D7500을 추천해. 중급자용으로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거든. 필름 카메라 애호家라면 레트로 감성의 펜탁스 K-1 Mark II도 괜찮아. 렌즈 교환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야.
컴팩트한 크기에 렌즈 교환 기능을 원한다면 올림푸스 OM-D E-M10 Mark IV를 주목해봐.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라 렌즈가 가볍고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여행 갈 때 특히 좋더라. 후지필ム X-T30 II도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이 독보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색감이 일품이야.
프리미엄 모델을 원한다면 라이카 SL2-S의 탄탄한 빌드 퀄리티와 색 재현력은 감탄을 자아내. 반면 시작하기 좋은 모델은 파나소닉 G100인데, vlogger를 위한 기능까지 갖춰진 멀티 플레이어야.
2026-07-16 13:41:29
11
View All Answers
Scan code to download App
Related Books
밤이 깊어질 즈음에, 숨겨진 마음
눈빛 속의 약속
10
161.6K
경성 사람들 모두가 조원철을 올곧고 정직하며 금욕적인 사람이라, 바라만 보고 감히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말했다.
오직 강유영만이 알고 있었다. 오라버니는 겉과 달리, 속으로는 한 덩이 불과 같다는 것을. 그녀에게 닿는 순간, 거침없이 타올라 뜨겁고도 격렬해진다는 사실을.
은밀한 사정을 주고받던 나날에, 그는 '사랑하는 이'라고 다정하게 그녀를 불러주었지만, 그의 그런 비뚤어진 애정은 점점 그녀를 빠져나올 수 없는 심연으로 끌어내렸다.
금욕적이고 정직한 사람?
그건 모두 거짓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날, 조원철의 혼사가 정해졌다.
강유영은 그동안 모든 은자를 들고 도주를 준비하는데, 결국 폭설이 내리던 야밤에 그에게 잡히고 만다.
“어딜 도망치려고?”
나는 무너진 관계를 앞에 두고 윤지후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복잡한 감정이 얽힌 가운데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었지만 그의 차가운 태도에 눌려 끝내 말을 꺼낼 수 없었다.
내가 임신했더라면 뭔가 달라졌을까?
그 물음이 마음속에서 맴돌았다.
그때 윤지후는 한숨을 내쉬며 싸늘하게 말했다.
“지수야, 이제 그만하자.”
그의 무심한 말에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나에게 ‘집’이란 단순한 공간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랑과 신뢰, 그리고 함께 그려왔던 모든 미래였다. 하지만 윤지후는 그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나는 더 이상 그에게 기대할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부서진 과거를 붙잡고 있을 이유도 없었다. 이제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나만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때가 온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음식을 먹어본 남자.
하지만 단 한 번도 '따뜻하다'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남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국 한 그릇으로 사람을 울릴 수 있는 여자.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한 그릇의 음식으로 서로를 구원하는 사랑 이야기다.
북유럽 구석의 작은 시골 마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국민 배우 소정호.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가 통하는 사람조차 없어 난감한 상황에 정호의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났다. 여기 말도 영어도 한국어도 할 수 있는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 깡 시골에서 지내고 있는 건지.
제 이름 석 자를 말해도 전혀 모르는 눈치인 청년. 정말 오랜만에 ‘배우 소정호’가 아닌 ‘인간 소정호’로서 지내게 된 나날들 속에 정호는 점점 그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