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서 듣고 있던 황후도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해 되물었다.
“쌍주관월이라니,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
정혜 방장이 대답했다.
“활맥 가운데서도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이맥입니다. 한 아이가 아니라 두 아이를 품었을 때 나타나지요. 두 맥이 나란히 흐르면서도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하나는 왼쪽에서, 다른 하나는 오른쪽에서 뛰며, 한쪽은 강하고 한쪽은 부드럽습니다. 바로 아들과 딸을 함께 얻을 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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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 이 작품 너무 좋아요. 유사 플롯인 작품이..사실상 로판 사극물 절반은 이 구도일텐데. 이 작품은 찐남주와의 감정선 얽힘이 너무 세련됐어요. 여주는 덤덤하고 남주는 겉바속촉. 여주 바라는 마음과 묘사가 너무 관능적임. 무심여주 몰입하기 쉽지 않은데 이런 사극물에서 캐릭터를 너무 잘 잡으신듯. 남은 분량 많은 줄 알고 크게 지르고 벙쪘지만 기다릴게요.
mimi kim
연수가 앞으로 심가에 들어가서도 귀부인들에게 그만 업신여김 당했으면 좋겠어요 볼때마다 빡쳐서 고혈압 생길지경ㅋㅋㅋㅋㅋ빨리 황제와 심서준이 억울하게 죄를 입고 죽임당한 계연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주세요 그리고 연수 편을 들어줄 고귀한 신분의 여인들도 제발 주변에 배치좀 시켜주세요 저 정도의 외모와 인품과 마음가짐이면 동성에게도 인기있을 판인데 나오는 여자들마다 싫어하는게 말이되냐ㅡㅡ
을 연주한 사람이 임채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 임채아를 죽일지도 몰랐다.
임채아는 뒷마당에서 “백월광”을 연주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백월광”은 연소영이라는 사람이 만든 곡이었는데 연소영은 그 곡 하나로 바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누구도 연소영의 실제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연소영이 여자라는 것 외에는 아무 정보도 알 수 없었다.
백형만은 미간을 찌푸린 채 휴대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영상을 보더니 휘둥그레진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되면서 울부짖었다.
“서준아? 이게 어디야! 어딘지 빨리 말해!”
백형만이 포효하듯 묻는 소리가 백씨 가문 리조트 전체에 울려 퍼졌다. 하인은 말을 더듬으면서 대답했다.
“라이트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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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노트북을 가져다주고는 내가 USB를 들고 있는 걸 보더니 친절하게 나를 빈 병실로 데려다주었다.
“여기서 봐. 컴퓨터는 천천히 돌려줘도 돼.”
나는 컴퓨터를 열고 USB를 연결했다. 안에는 영상 파일 하나가 있었다.
영상 속, 책상 위 꽃병에 꽂힌 치자꽃이 만개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