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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화

작가: 윤아
라인은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제나의 손을 붙잡으려 했다. 몸을 지탱하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제나는 그 돌발적인 움직임에 놀라, 반사적으로 몸을 피했다.

와장창!

귀를 찌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가까이에 쌓여 있던 와인 타워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라인은 수많은 유리 조각 사이로 힘없이 쓰러졌다.

“어머, 이게 무슨 일이에요?”

사람보다 먼저 들려온 건 날카로운 여자의 목소리였다.

제나가 고개를 돌리자, 붉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인이 우아한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녀는 다가오며 일부러 크게 목소리를 높였다.

“세상에,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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