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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화

작가: 윤아
이쪽에서 벌어진 소동이 너무 커서, 원래 무심하던 하객들까지 호기심에 발걸음을 옮겨왔다.

경후는 다른 일을 챙기러 간 듯,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후가 없는 틈을 타 전한별의 기세는 한층 더 등등해졌다.

“제나 씨,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문라인 씨는 그저 경후 오빠 생일을 축하하려고 연주하러 온 건데요.”

“다들 알잖아요, 경후 오빠가 피아노 연주를 좋아하는 거. 제나 씨는 피아노도 못 치면서,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것조차 막는다니... 너무 독단적이지 않나요?”

사람들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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