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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화

Author: 윤아
소진도 제나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까지 과감하게 행동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피할 틈조차 없이 그대로 정통으로 얻어맞았다.

쿵!

둔탁한 소리가 병실 안 모든 이들의 가슴을 무겁게 울렸다.

소진의 이마에서 선명한 붉은색 피 한줄기가 천천히 흘러내렸다.

소진은 그대로 눈을 뒤집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진아!”

세린의 얼굴이 순식간에 창백해졌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다친 자기 다리가 다친 것도 잊고 본능적으로 소진을 부축하려 일어서려 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탓에 매니저 구은정도 이를 막지 못했다.

결국 세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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