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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화

작가: 윤아
다른 명문가 사람들에게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이 모든 게 재미와 호기심을 위한 것이었고, 누군가를 도덕의 칼끝에 올려놓고 비난하며, 스스로 우월감을 느끼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하제나 씨, 좋게 말할 때 좀 풀어요. 안 그럼 우리도 더 이상 예의 안 차려요!”

두 명의 재벌가 딸들이 다가와, 제나의 가방을 억지로 빼앗으려 했다.

제나는 반사적으로 손에 쥔 클러치를 꽉 움켜쥐었다.

그 모습을 본 두 사람의 눈빛에 날 선 기운이 번졌다.

그러더니 한 명이 제나의 손을 위로 세차게 들어 올렸고, 다른 한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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