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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화

ผู้เขียน: 윤아
제나는 잠시 말이 없었다.

‘그래... 재준이도 당사자는 아니니까, 다 알 수는 없겠지.’

‘결국 진짜 이야기는 나만 아는 문제일 거야.’

...

병원에 일주일 정도 머문 끝에, 제나는 드디어 퇴원했다.

그동안 경후는 한 번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윤소진의 일에도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번 일까지 합쳐, 윤소진은 당분간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그날 대화를 끝으로, 제나와 경후 사이는 다시 예전처럼 ‘남남 같은 부부’로 돌아갔다.

경후는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고, 제나 역시 더 이상 HB그룹으로 도시락을 챙겨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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