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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3화

작가: 호안난어
윤태호가 깊은 생각에 잠겨 말이 없자 장미진인이 참을 수 없다는 듯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말은 다 했으니 듣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 출발해.”

윤태호는 말없이 시동을 걸고 시내를 향해 차를 몰았다. 잠시 후 장미진인이 갑자기 물었다.

“이 자식아, 네가 천년 영약을 찾으려는 게 무신교의 그 여자 교주 때문이지?”

윤태호는 대꾸하지 않았다. 장미진인이 말을 이었다.

“구음절맥을 고치는 게 말처럼 쉬운 줄 아나 봐?”

끼익.

윤태호는 급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웠다. 그는 홱 고개를 돌려 놀란 눈으로 장미진인을 쳐다보며 물었다.

“소영은이 구음절맥인 걸 진인님은 어떻게 알았어요?”

장미진인이 낄낄거리며 웃었다.

“이 자식아, 내가 누군지 잊었어? 호용산의 장교인데 구음절맥 하나 못 알아볼 것 같으면 이 자리를 어떻게 지키겠어?”

‘빌어먹을. 또 이 영감탱이한테 허세 부릴 기회를 줬네.’

윤태호는 장미진인을 노려보며 쏘아붙였다.

“제대로 말해보세요.”

장미진인이 말을 이었다.

“명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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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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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87화

    조은성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손영진이 윤태호에게 말했다.“용천후 씨 신분은 자네도 알고 있겠지. 용천후 씨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미주 전체가 뒤흔들릴 거야. 치료 방법을 얘기하지 않는다면 나는 자네가 용천후 씨를 치료하게 할 수 없어. 예전에 명의인 척하고 용천후 씨에게 접근하여 용천후 씨를 해치려고 한 사람도 있었거든.”“손 선생님, 윤태호 씨는 어르신의 친구입니다. 어르신을 해칠 리가 없어요.”조은성이 또 말했다.다른 사람이었다면 설명하지 않고 바로 총을 꺼내서 겨눴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손영진이었다.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82화

    미주의 어느 고급 호텔의 한 객실.한 남자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의 이름은 하성주였고 직업은 킬러였다.사실 원래 이름은 달랐지만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스물아홉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탓에 성인식을 치르던 해에 스스로 이름을 바꿨다.그는 그렇게 일찍 죽고 싶지 않았고 적어도 아버지와 할아버지보다는 더 오래살고 싶었다.오늘은 그의 스물아홉 살의 마지막 밤이었고 자정이 지나면 드디어 서른이 될 것이다.특별한 생일을 맞이하기 위해 그는 케이크를 하나 사두고 홀로 조용히 축하할 생각이었다.시계를 힐끗 보니 자정까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20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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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88화

    “금침이요?”조은성은 당황했다.일반적인 침술은 은침을 사용한다. 그런데 금침을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윤태호가 말했다.“어르신께서는 음양사고 때문에 아픈 겁니다. 지금 고충은 어르신의 체내에 있어요. 금침은 양기를 띠고 고충은 음기를 띤 사악한 것이기에 금침으로 고충을 상대할 수 있어요.”조은성은 난감한 표정으로 말했다.“은침은 구하기 쉽지만 금침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어디로 가야 금침을 구할 수 있죠?”한 의사가 말했다.“은성아, 손 선생님께 금침이 있다. 늘 몸에 지니고 다니지.”“그래요?”조은성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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