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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화

Author: 호안난어
윤태호는 양 대표를 바라보며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상황을 묻지도 않고 바로 경찰을 부른다고? 이건 너무한 거 같은데?”

“경찰 부르는 게 널 살려주는 거니까 주둥이 닥쳐. 확 죽여 버리기 전에!”

양 대표의 말투는 아주 건방졌고, 윤태호를 죽이는 일이 마치 벌레 한 마리를 죽이는 일처럼 쉽다는 듯이 말했다.

“흥, 그러니까 왜 날 건드리고 난리야.”

장여울은 양 대표의 품에 안겨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까는 그렇게 건방 떨더니. 더 해봐.”

짝!

윤태호는 장여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뺨을 날렸다.

“아악!”

장여울은 비명을 질렀다.

“이런 미친놈이! 감히 내 구역에서 사람을 때려? 진짜 죽고 싶어 환장했어?”

양 대표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윤태호를 노려보며 말했다.

“됐어! 이제 신고할 필요 없어. 난 널 미주에서 쫓아버릴 거야! 죽여 달라고 빌게 만들어 줄게! 날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봐!”

양 대표는 말을 마치고 전화를 걸어 사람을 부르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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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8화

    “이재원 씨, 이해하겠습니까?”윤태호의 목소리가 무대 위에서 천둥처럼 울려 퍼졌다.이재원은 얼굴이 창백하고 머리카락은 흐트러졌으며 두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그는 주먹을 꽉 쥐고 외쳤다.“이해하지 못 한다!”윤태호가 외쳤다.“못 하겠다면 계속합시다!”“계속하면 되지. 누가 무서워 할 줄 알아? 아이고...”이재원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주저앉더니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다.그는 윤태호와 20차례나 연속으로 대결하며 모두 패했고 자신감은 이미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게다가 이 20번의 대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그사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했다.이재원은 더는 버틸 수 없었다.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고, 기력은 완전히 바닥났다.이대로 계속하면 그는 과로로 죽을 수도 있었다.이현서가 급히 이재원을 부축하며 분노했다.“윤태호 씨, 우리 아버지를 죽이려는 건가요?”윤태호가 웃으며 말했다.“제가 언제 죽이려 했습니까? 단지 이해시키려는 것뿐입니다.”“이해 못 한다! 못 한다!”이재원이 두 번 외치더니 입에 거품을 물고 온몸을 경련했다.이현서가 얼굴이 창백해져 외쳤다.“아버지, 아버지...”그때 윤태호가 말했다.“그만합시다. 더는 하지 않겠습니다.”이현서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뜻밖에도 윤태호가 이어서 말했다.“내일 다시 계속합시다.”순간 이현서의 얼굴이 굳어졌다.오늘 같은 상황이라면, 내일 아버지가 과연 무사히 무대에서 내려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어쨌든 오늘 일정은 일단락되었다.이현서는 이재원을 부축해 떠났다.순식간에 관중석에서는 천둥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이 관객들은 종일 이 대결을 지켜봤지만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떠나지 않았다.윤태호가 이재원을 압도적으로 짓누르는 모습을 보며 모두가 열혈이 끓어올랐고, 그의 신기에 가까운 의술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박수가 멈추자 윤태호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여러분 감사합니다. 종일 시간을 뺏어서 정말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7화

    순간, 관중석이 조용해졌다.모두가 알 수 있었다. 이재원이 억지를 부리며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는 것을.하지만 그의 말이 완전히 틀린 것도 아니었다.몇 분 만에 청각·언어 장애를 치료한다는 것은 확실히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사람들은 속으로 생각했다.‘한의학이 정말 그렇게 대단한가? 그렇다면 왜 한의학은 쇠퇴했을까?’윤태호는 분노가 극에 달했지만 오히려 웃었다.“이재원 씨, 나무는 껍질이 없으면 반드시 죽고, 사람은 낯짝을 버리면 천하무적이라고 하지요. 바로 이재원 씨 같은 인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패천국의 의성이라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뻔뻔한 줄은 몰랐네요. 졌으면 인정은 못 할망정, 제가 무술을 썼다고 우겨요? 하하...”윤태호는 냉소하며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장 교수님, 교수님은 국의 성수로 침술에 정통하십니다. 방금 제가 환자를 치료할 때 어떤 침술을 사용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장지한이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말했다.“윤 선생님이 방금 사용한 것은 태을신침입니다.”‘태을신침?’관객들이 어리둥절해 했다.장지한이 설명했다.“태을신침은 매우 고급스러운 침술로,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재원 씨, 윤 선생이 이재원 씨를 뻔뻔하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도 맞는 말입니다. 이재원 씨는 정말 뻔뻔하군요. 태을신침도 알아보지 못하고 무술이라고 우기다니, 완전히 헛소리입니다. 내기했으면 결과를 받아들이십시오. 졌으면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이재원은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장지한 교수, 넌 윤태호와 한패니까 당연히 두둔하겠지. 어쨌든 2차와 3차 대결 결과는 인정 못 한다. 윤태호, 나를 공개적으로 자살하게 만들고 싶다면 나를 이해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의술 대결은 여기서 끝이다.”윤태호의 눈빛이 차갑게 번뜩였다.‘이 늙다리 정말 뻔뻔하군.’만약 이게 단순한 의술 대결이 아니었고, 현장에 이렇게 많은 관객이 없었다면 윤태호의 성격상 이미 손을 써서 이재원을 처리했을 것이다.윤태호가 물었다.“어떻게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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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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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4화

    드디어 세 번째 대결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이재원은 두 명의 여성 환자 중 한 명을 대충 고르더니, 이현서에게 의자를 가져와 무대 위로 옮겨 달라고 시켰다.“앉으시죠.”이재원이 환자를 부축해 의자에 앉혔다.“사회자분, 타이머 시작하세요.”말을 마친 이재원은 약상자를 열어 은침 한 대를 꺼냈다.소독을 마친 뒤, 그는 환자의 왼쪽 귀 옆 혈 자리에 침을 꽂았다. 오른손 검지와 엄지로 침을 쥐고 아주 천천히 밀어 넣는 데만 꼬박 5분이 걸렸다.이어 오른쪽 귀 옆에 두 번째 침을 놓는 데도 5분이 소요되어 침 두 개를 놓는 데 10분이 흘렀다.이어서 그는 환자의 후두부에 네 대의 은침을 더 시술했으며 여기에 다시 20분의 시간이 소비되었다.여섯 대의 은침을 모두 놓은 이재원은 두 손으로 환자의 머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했고 시간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치료가 시작된 지 50분이 지났다.지루해진 관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실력 없는 거 아냐?” “안 되면 그냥 포기하지.”“오늘 경기는 왜 이리 재미없냐.”사람들은 흥미를 잃어갔다.현장의 많은 관중은 어제의 비사를 전해 듣고 기대에 부풀어 모여든 자들이었다. 오늘의 대결은 어제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이재원이 무대 위에서 한 시간 가까이 허둥대기만 할 뿐 끝낼 기미조차 보이지 않자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불만이 쌓여가기 시작했다.“이재원, 그냥 기권해!” “개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네.”“선천성 장애가 그렇게 쉽게 고쳐질 거면 특수학교가 왜 있겠어?”관중석이 술렁이는 그때 이재원이 돌연 손을 멈추고 말했다.“윤태호, 조건이 하나 있다.”“말해 보시죠.”“이번 판에서 내가 이긴다면 두 판을 더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윤태호는 즉각 그의 꼼수를 알아챘다.이미 두 번을 패한 노인네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5판 3선승제로 판을 뒤집으려는 속셈이었다.이재원이 말했다.“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패천국으로 돌아가겠다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543화

    ‘치료는 네미랄, 지랄하네. 가증스러운 호국놈아, 제발 입 좀 닥쳐!’이재원이 윤태호를 매섭게 쏘아보며 말했다.“윤태호, 감히 무대 위에서 나를 모욕하다니, 이게 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나?”“모욕이라니요?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이재원 씨, 말은 증거를 가지고 해야죠. 진짜 전립선염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분명 신장이 허해서 정력이 떨어진 상태일 텐데요.”윤태호의 말이 끝나자 관중석은 다시 한번 웃음바다가 되었다.“네 이놈!”이재원은 손가락질을 하며 분노로 말을 잇지 못했다.윤태호가 싱글벙글하며 물었다.“이재원 씨, 한의학으로 고쳐줄 수 있다니까요?”“필요 없다!”이재원이 싸늘하게 내뱉었다.“쓸데없는 소리 말고 대결이나 시작하자!”윤태호가 즉시 물었다.“이재원 씨, 이번 대결의 주제는 무엇입니까?”이재원이 대답했다.“여전히 환자 치료다.”윤태호가 선심 쓰듯 권했다.“웬만하면 종목을 바꾸시죠. 환자 치료로는 나한테 안 된다는 거 어제 이미 겪어보지 않았습니까?” “오늘도 환자 치료로 승부한다.”이재원이 단호하게 말했다.“규칙은 어제와 같다. 누가 더 치료 효과가 좋고 빠른지로 승패를 가린다.”‘이 영감탱이, 아주 끝을 보자는 거군! 좋다, 죽고 싶다는데 보내드려야지.’윤태호가 말했다.“그렇게 고집하시니 그럼 환자들을 모시죠!”이재원이 무대 아래로 손짓하자, 이현서와 또 다른 패천국 사람이 환자 두 명을 부축해 올라왔다.환자는 둘 다 서른 살 전후의 여성들이었다.겉보기엔 아주 멀쩡해 보였고 혈색도 좋고 병색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어 환자처럼 보이지 않았다.윤태호는 환자들을 살피며 눈을 가늘게 떴다.이번 판에 뭘 하려는지 대충 짐작이 갔다.역시나 그의 예상이 적중했다.이재원이 입을 열었다.“이 두 환자는 모두 선천적 청각 장애와 언어 장애를 앓고 있다. 이번 대결은 이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누가 먼저 귀를 틔우고 입을 열게 만드느냐로 승부를 내자. 둘 다 성공한다면 시간이 더 짧은 쪽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385화

    그 청년은 키가 180 정도는 되어 보였고 잘생겼지만 낯설었다.사람들은 다 의아해했다.“저 사람은 누구죠?”“전에 본 적 없는 것 같은데요.”“다른 곳에서 온 사람인가?”“다들 그렇게 추측할 필요 없어요. 용문의 사람이니까요.”한 사람이 나서서 얘기했다.“어떻게 안 겁니까?”“옷에 있잖아요.”사람들은 그제야 청년의 정장 주머니에 용 머리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청년은 주변을 슥 쳐다보고 주성훈이 있는 곳을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한 회장님, 드디어 오셨군요.”주성훈이 얼른 다가가 한용석에게 얘기했다.그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399화

    의사의 실력은 한 과실의 실적을 대표한다. 실적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실력 있는 의사를 채용하는 것이다. 의사가 환자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면 실적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윤태호는 소이은을 보며 말했다.“내 말 이해했지?”“네, 이해했어요. 과장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환자를 위한 일이에요.”소이은이 진지하게 말했다.“이 시험 받아들이겠어요.”“좋아.” 윤태호가 차송주에게 명령했다.“통통아, 환자 좀 데려와.”차송주는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과장님, 우리 과에 환자가 없어요.”윤태호가 얼굴이 붉어졌다. 커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416화

    김옥분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윤태호의 등 뒤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녀의 눈동자에 순간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다.고개를 돌린 윤태호는 호용산 장교 장미진인을 보았다.장미진인이 여긴 어쩐 일로 온 걸까?윤태호는 조금 의아했다.장미진인은 도포를 입고 있었고 긴 머리카락은 비녀로 꽂아 올렸으며 손에는 총채를 들고 있었다. 게다가 눈썹도 길어서 신선 같아 보였다.김옥분은 지팡이를 손에 꼭 쥐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장미진인, 폐관 수련하고 있지 않았어? 언제 나온 거야?”“그게 할망구랑 무슨 상관이야?”장미진인은 망설임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372화

    계속 보고 있기 힘든 광경이었다.윤태호는 밖에서 30분 동안 영상을 찍다가 더는 견딜 수 없어 부랴부랴 별장을 떠나 다시 차로 돌아왔다.한용석은 윤태호의 안색이 좋지 않은 걸 보고 물었다.“형님, 처리하셨나요?”“아니.”한용석은 당황한 얼굴로 물었다.“무슨 문제가 생겼나요? 제가 부하들을 불러올까요?”“부를 필요 없어.”한용석은 더욱 의아해졌다. 죽이지 못했는데 부하들도 부르지 말라니, 대체 어떻게 된 걸까?“형님,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한용석이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직접 확인해 봐.”윤태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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