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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화

작가: 주 한잔
“왕야…!”

진규와 진우, 그곳에 있던 모든 이들이 깜짝 놀라 이육진을 바라보았다.

그들에게 있어, 이육진이 두 발로 일어선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지금,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말에 올라 타다니!

얼굴이 시퍼렇게 굳은 이육진은 문득 며칠 전 진규와 진우가 보고했던, 소우연과 닮았다는 그 여자를 떠올렸다.

그때도 그는 소우연에게 그 여자가 얼마나 닮았는지 물었지만, 소우연은 직접 보지 못했다고만 답했다.

이육진이 매섭게 진우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전에 말했던 그 여자는 소우연과 얼마나 닮았느냐? 혹시 그 자가 왕비로 위장해 소한준과 함께 떠난 것이 아니더냐? 너희가 그들의 계략에 빠져 미끼를 따라간 것이 아니냐는 말이다!”

진우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실 왕비가 사라진 직후부터 그 역시 이 점을 의심하고 있었다.

“설마 그들이 선방에서 왕비마마의 옷을 바꿔 입고, 일부러 저와 정연을 멀리 떨어뜨린 후…”

“왕비를 찾아내지 못하면 너희들의 머리를 가져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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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영
좀더 많은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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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 그것이야말로 힘을 가진 그가 가장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었다.용강한이 먼저 소우연의 손을 놓았지만, 소우연은 다시 그 손을 마주 잡았다.“감기 들지 않게 조심하거라. 너는 지금 엄연히 남국의 대왕이고, 지금이야말로 남국을 재건하는 중요한 시기이니 쓰러지면 안 된다!”용강한이 소우연을 바라보며 진심 어린 어조로 말했다.소우연이 웃으며 말했다.“요 몇 년 오라버니와 폐하에게 무예를 배우면서 저도 이제 예전처럼 몸이 약하지 않답니다. 그러니 저를 너무 얕보지 마세요.”이육진은 얼굴을 돌렸다. 그는 진심으로 용강한이 이 고난에서 벗어나기를 바랐지만, 용강한과 소우연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 한편이 시큰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고개를 돌리는 것뿐이었다.소우연은 이육진이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고서야 용강한의 손을 놓으며 말했다.“오라버니 곁에 몇 사람 더 붙여야겠어요.”“됐다, 화랑이만으로도 충분하단다.”용강한이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물었다.“그런데 화랑이가 나를 돌보게 되면, 폐하께선 불편하지 않으시겠습니까?”이육진이 말했다.“괜찮습니다. 궁에는 아직 형우가 있습니다. 그 자의 일가도 모두 구해냈으니 앞으로 궁에서 일하도록 배치할 생각입니다. 사람이 부족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이육진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서야 용강한이 고개를 끄덕였다.소우연이 고개를 돌려 이육진을 바라보며 물었다.“문형우의 가족도 모두 구해내셨어요?”“그래. 그와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이도 아직 살아 있단다.”“정말 다행이에요.”“다만…”“왜 그러세요?”이육진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그가 쫓겨난 뒤, 그의 부인은 어쩔 수 없이 다른 남자와 짝지어져 아이를 하나 더 낳았더구나.”소우연이 입을 벌린 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자원해서 그런 건가요?”“아니.”소우연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문형우의 부인이 마치 가축처럼 사람에게 끌려가 짝지어졌다니!그것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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