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남편과 함께 산에 놀러 갔다가 남편은 내가 딴 야생 과일을 먹고 중독되어 죽었다. 집에 돌아온 나에게 한 모자가 찾아와 남편이 집과 차를 줬을 뿐만 아니라 많은 돈을 빚졌다고 했다. 나는 내가 모은 돈까지 전부 그들에게 주었다. 중병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에 세 가지 일을 하며 벌었지만 정작 나는 흰 쌀밥만 주문해 먹었다. 나중에 나는 오랜 병으로 병원에 쓰러졌고 시어머니는 의사에게 치료를 포기하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죽어가는 순간, 남편이 그 모자와 함께 들어와서 나에게 천 원을 던져줬다. "엄마를 오랫동안 돌봐주어서 고마워.” 남편이 죽은 척한 건 첫사랑과 사생아를 돌보기 위해서라는 걸 넌 그제야 알아차렸다. 다시 눈을 뜬 나는 남편과 함께 등산을 하던 그날로 환생한 것을 발견했다.
View More나는 그녀에게 물었다.“호연이 은영 씨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그럼 왜 그때 은영 씨와 결혼하지 않았는지 그 원인이 궁금하지 않으세요?”이 말에 남편의 첫사랑은 말문이 막혔다. 남편과 7년 동안 연애했는데 결혼할 무렵 헤어지고 사랑하던 사람은 다른 여자와 맞선을 보고 결혼했다.나중에 낲편과 함께 있기 위해 애인 노릇을 하며 첫사랑에서 내연녀가 돼버렸다.그녀는 울먹거리며 왜냐고 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대신 그녀의 몸 뒤에 숨긴 남편을 가리켰다.그녀는 돌아서서 남편을 바라보며 답을 원했지만 남편은 우물거리며 말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첫사랑은 갑자기 남편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미친 듯이 그의 따귀를 때렸다.“아니, 이 미친년, 뭐 하는 짓이야?”남편은 소리를 지르며 첫사랑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바닥에 쓰러진 첫사랑은 손으로 나를 가리켰다.“방금 저 여자가 한 말 무슨 뜻이야? 왜 나랑 결혼하지 않았어? 나와 7년이나 사귀었는데 왜 결혼하지 않았어?”남편의 첫사랑이 점점 더 큰소리로 외치자 주위의 사람들은 그들을 바라보며 손가락질했다.체면을 잃어버린 남편은 미친 듯이 소리쳤다.“왜겠어? 너와 7년을 사귀었지만 아이가 없어 다들 내가 불임이라고 놀렸기 때문이야. 몰랐어?”역시 또 남편의 명성 때문이다. 그는 명성을 위해 첫사랑과 헤어진 후 재빨리 선을 보며 결혼을 요구했는데 그저 생육 기능이 있다고 증명해 쓸모없는 남자가 아님을 밝히며 손가락질 받는 걸 피하는 게 유일한 목적이었다. 그래서 결혼한 지 1년이 넘어도 아이를 낳지 못한 나에게 싫증을 느꼈다. 그에게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첫사랑은 차갑게 웃으며 피를 한 모금 토했다.그녀는 또 한 번 나를 가리키며 물었다.“당신은 오빠랑 검사한 적 없어요?”“무슨 뜻이죠?”남편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모두가 나를 쳐다보자 나는 이 일에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남편의 첫사랑이 나에게 소리쳤다.“왜 남편 오빠가 아이가 없는지 알려주세요.”나는 깜짝 놀라 그녀를 바라봤다.‘분
이미 충분히 말했으니 나를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그들은 더는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그러나 그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들을 찾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나에게 빚진 2억 원을 돌려받아야 했다.남편은 엄마에게 능력이 된다면 법원에 가서 고소하라고 말하며 끝까지 맞서겠다고 했다.나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남편의 명성이 더럽혀질 것이라고 대꾸했다.명성을 가장 중시하는 남편이 어찌 체면이 구겨지는 걸 참을 수 있단 말인가?그는 죽은 척 연기했고 바람을 피웠는데 어느 사건이든 모두 그의 명성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었다.어쩔 수 없었던 그들은 돈을 빌리고 일부 물건을 팔며 겨우 조금 마련했다. 오늘 카페에서 나와 만나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남편이 한숨을 쉬며 내놓으라고 하자 첫사랑은 우물쭈물하다가 한참 만에 돈을 꺼냈다.“4억이야. 이 돈을 받으면 우리는 앞으로 더는 너에게 빚지지 않았어.”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남편은 돈을 다시 내 앞으로 밀었지만 나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앞만 바라봤다.남편은 화가 치밀어 올라 이를 갈며 물었다.“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나는 그제야 그를 보았다.“당신 애인이 지금 사는 집, 몰고 있는 차도 다 내 돈으로 산 거야. 돌려 줘.”남편의 첫사랑은 발끈 화를 냈다.“무슨 뜻이예요? 4억이 적다는 거예요? 비록 당신 돈을 좀 썼지만 이럴 필요 있어요?”나는 그녀를 보지 않고 계속 남편을 지켜봤다. 남편도 화가 치밀어 폭발할 것 같은것을 보고 나는 옷을 정리하며 천천히 말했다.“나 몰래 저년에게 가져간 돈과 공개적으로 나에게서 빌린 돈을 합치면 14억이 넘는데 고작 4억으로 되겠어?”‘이걸로 충분할 줄 알았어? 터무니없이 부족해.’오기 전에 나는 미리 전화로 말했었다. 나를 만족시킬만한 금액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그의 평판을 더 추락시키겠다고 말이다.그들에게 집과 차로 배상하라고 했지만 실은 여전히 내가 손해 봤다.그러나 4억이 이미 그들의 한계이기 때문에 14억을 다 돌려받는
내가 집에 며칠 있고 난 뒤 죽은 척하던 남편이 갑자기 돌아오더니 그는 들어오자마자 나에게 참회했다.“은아야, 사실 그날 밤에 죽지 않고 돌아왔어. 난 엄마가 내가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너더러 12억을 물어내라고 할 줄 몰랐어.”‘모른다고? 자기가 꾸민 자작극을 무고한 척 시어머니에게로 떠밀다니.’나에게 2억을 돌려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면 호연은 절대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나를 안고 가볍게 흔들었다.“여보, 우리 앞으로 잘살아 봐. 당신 돈은 내 돈이고 내 돈은 당신 돈이나 마찬가지니 구분하지 마.”‘너의 돈이 내 돈이라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었으니 로또에 당첨 된 돈을 거의 다 썼을 것이다. 나에게 빚진 2억을 갚기 싫은 게 분명했다.나는 남편을 밀치며 옆에 놓인 재떨이를 집어 들고는 그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당신은 누구야? 우리 남편은 이미 죽은 지 50일이 지났는데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어?”재떨이가 남편의 머리에 부딪히자 금세 피가 머리에서 흘러내렸다.“아니, 강은아, 뭐 하는 거야? 난 너의 남편이야. 그만해.”나는 못 알아들은 척하면서 계속 재떨이로 그의 머리를 때렸다.“나쁜 놈, 더러운 놈, 남편이 죽었다고 하니 죽은 사람을 감히 사칭해?”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나는 재떨이로 호연의 다른 부위를 내리쳤고 곧 퍼렇게 멍이 들었다.남편은 나의 손을 덥석 잡더니 옷깃을 잡아당기며 목 위의 모반을 보여 주었다.“강은아! 잘 봐, 난 정말 네 남편이야.”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남편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제야 문득 깨달은 척했다.“여보, 죽지 않았어?”남편은 한숨을 내쉬며 마지못해 대꾸했다.‘흥분’한 나는 다급히 재떨이를 내려놓다가 ‘부주의’로 떨어뜨려 호연의 발을 찧었다.“악.”호연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구부리고 앉아 발을 움켜쥐었다. 나는 다른 곳을 바라보며 가까스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았다.호연은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일어나 노기 띤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나는 오
멍해 있던 시어머니가 내 계약서를 뺏으려는 순간 나는 얼른 옆으로 비켜섰다.“어머님, 뭐 하는 거예요?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설마 계약서를 찢으려는 건 아니겠죠?”시어머니는 나를 노려보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물러섰다.이런 상황에 가만히 있을 리 없었던 남편의 첫사랑은 종이를 한번 흔들더니 나를 보며 쏘아붙였다.“그 사람이 나에게 12억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나는 시어머니를 가리키며 말했다.“남편이 가장 효도했던 엄마인데 당연히 엄마가 갚겠죠.”첫사랑이 시어머니를 바라보며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하자 시어머니는 황급히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무슨 말이야? 정말 나한테 돈을 갚으라는 거야? 내가 평소에 너한테 잘해주지 않았어?”남편의 첫사랑은 코웃음 치며 말했다.“저에게 12억을 주겠다고 약속해요. 안 그러면 손자를 볼 생각을 하지 말아요.”남편의 첫사랑은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도발적인 표정을 지었다.마치 그녀가 아이를 낳았기에 나를 이겼다고 생각하는 듯했는데 나는 그녀의 이런 모습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다.하지만 다른 사람들, 특히 80세가 넘은 할아버지는 더는 봐줄 수 없는 듯했다.손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많은 빚을 손자며느리에게 던져준 것도 모자라 지금은 또 바람을 피웠다고 했다.평소 체면을 중시하던 할아버지는 창피해서 지팡이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장례식이 그렇게 꼴불견이다니, 재수 없어. 가자”할아버지는 여러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떠났고 결국 장례식장에는 우리 세 사람만 남았다.시어머니가 막으려고 하자 남편의 첫사랑이 잡아당겼다.“가지 말아요. 저한테 주기로 한 12억은 언제 줄 거예요?”나는 함께 떠나지 않고 두 사람이 서로 헐뜯는 모습을 옆에서 구경했다.남편의 첫사랑은 시어머니를 꼭 붙잡고 돈을 갚지 않으면 당장 한 대 치기라도 할 기세였다.시어머니는 나를 노려보더니 첫사랑을 조심스럽게 달랬다.“네가 내 손자를 낳았으니 앞으로 우리 집 모든 건 당연히 네 것이 될 거야. 6년 동안 알 하나 낳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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