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어느 날 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결혼을 하더라도 밤새도록 소란을 피워 이웃들의 불만을 사지 말아 달라는 다소 완곡하지만 분명한 항의였다. 나는 어이가 없었다. “뭔가 착오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저는 남자 친구도 없는데 무슨 결혼을 했다는 거죠?” 내가 인정하지 않자, 관리사무소에서는 아파트 CCTV 영상을 보내왔다. 영상 속 복도는 결혼식 장식으로 화려했고 손님들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신부가 신혼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신랑은 2년 반 전에 헤어진 나의 전 남자 친구였다.
View MoreEven before I am fully awake, I know that this is going to be a day from hell and I have had enough of those in my life.
If just one more thing in my life goes wrong, I am out of here and I will never set foot in this territory again.
“Did the bond form?” I ask Charna, my Lycan, if it did it will make my day better or at least I hope so.
“It did form.” She replies, but her tone of voice tells me that something is wrong.
I turned eighteen a week ago and found a connection with the future Alpha, Nico, one of the people on my list for hurting me, over and over again.
No, he never hit me and neither did anyone else.
Okay, maybe I need to explain something for you to understand what I am talking about.
On my sixth birthday I had been at the lake with my Father, who is our Pack’s Beta, and the Alpha and Gamma family. I had gotten bored with the games they were playing and I had wandered off in to the forest, most of our territory is forest.
I knew to keep an eye out for the markings that tell us where our borders are and I had been picking wild flowers as I was walking around. A soft whimper had gotten my attention and being the curious little Beta, I had gone looking for the source.
If only I had known that one day I would come to hate my sixth birthday, I might have walked in the opposite direction.
I had found a girl in the forest, later it turned out that she was just a little older than me and I had taken her to our Alpha.
Her name was Lucy, but she hadn’t been able to tell us how she had gotten here or where she had come from. She did know that her birthday had just been a few days ago or would be in a few days and that had been the first time that she had gotten something that was mine.
“You have so many dolls, why don’t you give one to Lucy?” my Father had asked and as I had thought about which doll to gift her, I had nodded my head.
My Father had grabbed my favorite doll from the picnic blanket and as I had objected to it, my Father had already given it to Lucy.
I had tried to explain to my Father that I didn’t want to part with that specific doll, but he had just said that I was being selfish and he had placed Lucy next to him on the blanket.
Lucy had lived on the first floor with the Omegas for about a week, when my Father had moved Lucy to our floor. He had said that Lucy didn’t like living with the Omegas and she had asked my Father if she could come live with us.
I doubt now a days that she used the word “us” back then, but I wasn’t there when she had asked and there for I can’t be sure.
Every birthday I had was overshadowed by Lucy, my Father always telling me that she didn’t have parents to throw her a party and I could just share my party with Lucy.
This happened again and again and again, not only due to my Father but also due to the Alpha and Gamma family. Nico was the worst and he would always remind me that Lucy was much prettier than me, at least in his eyes.
So, know you might understand why Nico is on my shitlist.
I train every single day, I have to because I am the future Beta. Well, I was the future Beta and now I am going to be the future Luna.
Nico had been as surprised as me, but he wanted to form a bond with me. After all the Goddess had put the connection there and we needed to respect her decision.
Lucy hadn’t been to happy with it, she had been trying to get Nico’s attention for almost a year now and had failed miserably. She even went out of her way to make sure I knew that she would never accept me as a Luna and I had just laughed in her face.
Being Nico’s Mate will make me the Luna and there is nothing Lucy can do about it, even though she might try.
I have gone through my morning routine and I am rinsing the dishes that I used for breakfast. I hardly ever eat breakfast in the main dining room, because I am usually training during that time.
I see that the door to the master bedroom is wide open and that means that my Father is already downstairs, probably an early morning meeting with the rest of our leadership.
“Why are you so quiet?” I ask Charna, this should be a joyous day for both of us.
She doesn’t answer me, but the moment I leave the Beta floor she starts pacing in my head and she forces me to head up to the Alpha floor. I enter the floor by using the code I was given after I turned sixteen and I am met with complete silence.
Seems I was right about the early morning meeting and Nico is using it to sleep in, just like he does every time his parents are preoccupied or absent.
I hadn’t made any plans with Nico, even though we knew that today would probably be the day that our Mate-bond would be completed. Charna doesn’t understand why we didn’t make any plans and to tell you the truth neither do I.
My steps falter as I stand in front of Nico’s bedroom door and I am glad that our bond hadn’t formed earlier. If it had and we had accepted one another as a Mate, I would be in excruciating pain right now.
Because the Asshole is fucking another female, the sounds coming from his room don’t leave any room for errors and I am not sure what to do right now.
“Is this why he didn’t want to tell anyone just yet?” Charna asks me and I think we both know that that is exactly the reason.
“Ohh, Lucy. That feels so good.” I hear Nico groan, but it is the name he called that has made me furious and I can barely manage to keep myself from bursting in. I need to find away to expose those two and slowly I make my way out of the Alpha floor, back to my own room without shedding a tear.
I am going to make them pay for what they did and everyone will know about our connection, but it ends today.
이동우는 갑자기 흥분하며 내 목을 잡고 마구 흔들었다.“다 너 때문에 내가 마누라도 잃고 빚더미에 앉은 거잖아! 남한테 돈까지 물어줘야 한다고. 네가 쪼잔하게 나를 괴롭히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됐겠어?!”나는 머리가 핑핑 돌고 속이 메스꺼웠지만 속으로는 욕이 절로 나왔다.‘네 마누라가 도망간 건 네가 사기 쳐서 그런 거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서진아, 너희 집은 돈도 많고 집도 많으면서 나를 잠깐 살게 해 주면 어디가 덧나? 왜 날 쫓아낸 건데? 왜 나한테 이러는 거냐고! 그 집은 원래 나랑 결혼하려고 준비한 집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거기 살면 안 돼? 네가 뭔데 경찰에 신고하고 가족들까지 불러서 날 쫓아내! 이제 난 빈털터리에 혼자 남았어! 이제 속이 시원해? 기분 좋아?!”“난 너희 같은 금수저 여자들이 제일 싫어! 집에서는 아빠한테 빌붙어 살고 결혼하면 남편한테 빌붙어 살고! 지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면서 남자 피만 빨아먹잖아! X발, 결혼하는데 집, 차, 예단에 금까지 왜 다 남자가 해 와야 돼? 너희 여자는 뭘 하는데? 몸만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안일도 다 나한테 시키면서! 너희들은 왜 그렇게 뻔뻔하냐고!”이동우의 눈은 핏줄이 터질 듯 붉게 충혈되어 있었고 입술은 떨리고 있었다. 그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나를 향해 욕설을 쏟아내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이혼으로 받은 충격 때문에 모든 여성을 향해 불만을 쏟아내며 화풀이를 하는 걸지도 몰랐다.이 남자는 이미 심리적으로 완전히 뒤틀려 있었다. 지금 나는 무서워서 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을 했다가 자칫 잘못 건드리면 그는 나를 바로 목 졸라 죽일지도 모른다.어떡하지!내 머릿속은 미친 듯이 돌아갔다. 이 길에는 원래도 사람들이 드물었지만 한밤중이라 더더욱 인적이 끊겼다. 대체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지?나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이동우를 달래려고 시도했다.“나 알아, 네 마음 이해해... 사실 너를 쫓아내려 했던 게 아니야. 나는 그냥 네가
그 일이 있고 나서 엄마는 이동우의 소식을 여기저기서 알아보셨다.얼마 후 집이 팔렸다.그 무렵 엄마가 이동우의 이혼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 꽤 시끄럽게 끝났다고 했다.“여자 쪽은 시골 사람인데 이동우가 도시에 집이 있다는 말만 듣고 결혼했대. 그런데 집이 가짜라는 걸 알고 여자 쪽에서 난리가 난 거지. 그래서 이사 나간 후 바로 이혼을 요구했대. 이동우 쪽에서는 이혼은 해 주겠지만 예물금 2000만 원과 패물값 600만 그리고 결혼식 비용과 친척 접대 비용까지 모두 돌려달라고 했대.”“여자 쪽은 기가 막혔지. 남자가 먼저 결혼 사기 쳤는데 왜 예물금을 돌려줘야 하냐고 말이야. 그러다가 양쪽에서 서로 자기주장만 하다가 싸움까지 났고 결국 법정에서 만나 두 달 동안 소송을 벌였대. 최종 판결은 예물금 600만 원만 돌려주라고 판결했대. 이동우가 먼저 속였으니 결혼식 비용과 패물 값은 반환 의무가 없다고 판단된 거지. 그런데 이동우네는 그 판결이 맘에 안 들어서 법원 앞에서 여자 쪽 가족이랑 또 싸움을 벌였다잖아. 일이 꽤 커져서 그날 뉴스 헤드라인에도 나왔대.”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쌤통이야! 내가 판사였으면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해 주라고 했을 거예요!”“너 어떻게 알았냐! 그들이 법원 앞에서 싸웠다 했잖아. 여자 쪽 엄마가 넘어지면서 죽는소리를 해서 119를 불러 병원에 갔더니 진짜 심장에 문제가 있었다잖아. 여자 쪽에서는 이동우네 때문에 병이 악화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그들은 또 2000만을 배상했대.”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웃음이 터졌고 그저 재미로 받아들였다.하지만 일이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던 내 예상은 빗나갔다. 이동우는 미쳐버린 건지 악령처럼 끝없이 달라붙었다.한 달 뒤, 나는 야근을 하고 깊은 밤이 되어서야 전기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집에서 한 블록 정도 남았을 때, 갑자기 누군가 골목에서 튀어나왔다.사람을 칠까 봐 나는 급히 브레이크를 잡았고 그 바람에 하마터면 넘어질 뻔
“서진아, 너도 이제 스물여덟인데 나 말고 누가 널 데려가겠어? 네 꼬라지 좀 봐. 내가 널 데려가는 건 다 네 조상님 덕분인 줄 알아!”이동우는 소파에 털썩 주저앉으며 막무가내로 나왔다.“집은 네 거지만 난 안 나갈 거야.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경찰에 신고해 봐. 경찰이 날 강제로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누가 우리 동생 데려갈 사람 없다고 했냐!”큰오빠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다른 사촌 형제들도 뒤따라 들어왔다. 이내 거실이 가득 찼다.이동우는 순간 긴장하며 말을 더듬었다.“서진아, 너... 너 이 사람들을 왜 데려온 거야? 설마 날 때리려는 건 아니겠지! 폭행죄는 불법이야!”“난 쓰레기는 안 때려!”큰오빠는 주먹을 쥐고 손을 풀며 다른 형제들에게 손짓했다.“얘들아, 일 시작하자. 집 안에 있는 쓰레기들을 몽땅 밖으로 던져 버려!”“알겠어요!”형제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그들은 벽에 걸린 사진, 거실의 노래방 기계, 침실의 이불, 침대 등 모든 것을 재빨리 접고 포장해서 밖으로 내던졌다.이동우는 거실에 서서 두 눈을 부릅떴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여기 커다란 쓰레기 하나가 더 있는데 치우는 거 까먹지 마.”내가 재빨리 말했다.모든 남자들이 우르르 이동우를 에워싸더니 하나같이 매서운 눈초리로 노려보았다.이동우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식은땀을 흘리며 말했다.“다시 한번 말하는데, 폭행은 불법이야. 나... 가면 될 거 아니야.”말을 마치자마자 줄행랑을 치려는 그를 큰오빠가 붙잡았다.“돈도 안 갚고 도망가려고? 그렇게 쉽게 안 되지! 당장 내 동생에게 돈 보내! 안 그러면 우리가 가만 안 둬!”“보낼게요. 내가 언제 안 준다고 했어요...”이동우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휴대폰을 열어 카톡으로 200만을 보냈다. 곧 잔액 부족이 떴다. 그래서 카드로 160만을 계좌 이체했고 모바일 대출을 이용하고 또 두 군데에 전화까지 걸어 간신히 1600만을 채워 나에게 주었다.돈을 받자 기분이 좋아진 나는 헛
“그래, 몰아붙일 거야! 그건 내 집이니까 내가 부수든, 남에게 주든 너한테는 절대 안 빌려줘.”나는 최후통첩을 날렸다.“내일 저녁까지 내 집에서 꺼져! 그리고 집수리비도 물어내! 안 그러면 법정에서 보자!"이동우와 다른 두 여자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나는 경찰과 함께 다시 801호로 가서 사진을 찍고 증거를 확보했다.전에는 제대로 못 봤는데, 집 안팎을 샅샅이 살펴보니 피해가 상상 이상이었다.거실 벽에는 스무 개도 넘는 못 자국에 온갖 흠집과 얼룩이 있었고 화장실 하수구는 막혀서 오수가 넘치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거실과 작은방의 맞춤 커튼에는 담뱃불 자국이 숭숭 나 있었고 주방 창문은 깨져 있었으며 대리석 바닥도 여러 군데 갈라져 있었다.핸드폰을 꺼내 교체 및 수리 비용을 알아보니 최소 1600만은 들 것 같았다.나는 경찰이 사진 찍고 증거를 확보한 기록과 견적서를 이동우에게 보내며 돈을 보내라고 했다.하지만 그는 돈이 없다고 했다. 방금 결혼식을 올려서 배상할 돈이 없다는 것이다.“그럼 법정에서 보자.”나는 차갑게 말했다.“내 앞에서 꼴값 떨지 마! 무슨 수를 써서든 갚아.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 물어내라고!”집에 돌아와 나는 부모님께 집 상황을 말씀드렸다.아버지는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그놈 가족들을 쫓아내고 싶어 하셨다.“세상에 저런 파렴치한 놈들이 다 있나! 기가 막히는군!”한바탕 욕을 퍼부으신 후, 아버지는 곧바로 친척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에게 신신당부하셨다.“내일 너 혼자 가지 마라. 사촌 형제들 다 데리고 가. 그놈들이 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 집 안에 있는 물건 다 던져 버려!”나는 고개를 끄덕였다.“알았어요.”다음 날 오후, 나는 180cm가 넘는 사촌 형제들을 7~8명 데리고 희망아파트로 향했다. 우리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조폭들 같았다.801호에 도착하니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문을 밀고 들어가 보니 안에 있는 물건들은 하나도 옮겨진 흔적 없이 그대로였다.“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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