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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Author: 애월섬
하지만 유이영이 연지훈 곁으로 돌아온 이후로 파트너를 데리고 참석해야 하는 자리라면 그 파트너는 유이영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유이영이 연지훈의 팔짱을 끼고 나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연지훈이 유이영에게 보여주는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다른 사람들은 모를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 둘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지훈뿐만 아니라 유이영에게도 말이다.

두 사람은 각자 분야에서 뛰어났고, 젊은 나이에 똑똑하기도 했다.

몇몇 사람들은 단지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기도 했다.

남자든 여자든 다가가서 말을 건넸다가 결국 쓸쓸하게 돌아와야만 했다.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연지훈과 유이영 사이에는 다른 사람이 끼어들 틈이 없었다.

더구나 다가와 말을 거는 남자가 있으면 연지훈은 유이영의 가냘픈 허리를 감싸 안고 소유욕 가득한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었다.

어떤 여자가 연지훈이랑 얘기하려고 다가오면 유이영이 무슨 말을 하기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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