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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화. 내가 대통령이 될 걸 알고 있었다

Author: 갱구네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9-29 18:30:58

한채린이 급히 일어나자 담요가 미끄러졌다.

“…제가 잠들었습니까?”

“조금요.”

“그리고 제가 각하께….”

“복구가 끝났답니다.”

강시온이 단말기를 들어 보이며 자연스럽게 말을 끊었다.

“바로 가겠습니다.”

한채린은 차분하게 대답했지만 태블릿을 잡는 손은 평소보다 빨랐다.

애써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지만, 살짝 붉어진 귀 끝까지 감출 수는 없었다.

강시온은 그것을 모른 척했다.

그녀를 더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강시온이 구겨진 어깨를 펴려다 멈췄다.

한채린의 시선이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먼저 시선을 피했다.

“실장님이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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