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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화. 대통령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Author: 갱구네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01 18:30:25

무슨 행동을 말하는지, 누가 어디서부터 자신의 삶을 지켜봤는지 알 수 없었다.

평범했다고 믿었던 십일 년이 누군가에게는 평가 기록이었다.

손끝이 천천히 말려 들어갔다.

한채린이 그의 옆에 놓인 의자를 당겼다.

“앉으십시오.”

“괜찮습니다.”

“각하께서 괜찮다고 하는 날도 대부분 안 괜찮습니다.”

조금 전 강시온이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었다.

강시온이 그녀를 바라보자 한채린은 화면을 향한 채 덧붙였다.

“지금은 서 계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는 더 고집하지 않고 의자에 앉았다.

한채린은 생수병의 뚜껑을 열어 그의 앞에 놓아 주었다.

그리고 박은호가 다음 기록을 복원하는 동안에도 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강시온은 물병을 들다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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