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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화

作者: 꽃미소
윤세현은 눈을 질끈 감고는, 그제서야 마침내 이경의 몸에서 일어났다.

이경은 그 틈을 타 한 숨 돌렸다. 그리고 이내 일어나려는 순간, 윤세현의 손바닥이 갑자기 떨어지게 됐다.

바로 그녀의 가슴에 떨어지게 됐다...

"아악!"

더이상 용서할 수 없어!

...한참이 지나서야 윤세현은 동굴에서 걸어 나왔다.

뒤이어 그의 두루마기를 걸친 이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에 연유월은 주먹을 꽉 쥐고는 빠른 걸음으로 이경을 향해 걸어갔다.

"요녀 같으니라고!"

그러자 윤세현이 긴 팔을 뻗어 그녀를 가로막았다.

"어머니, 그만하시죠!"

그의 목소리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현재 그의 심정을 분명히 알아챌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그가 매우 분노했다는 것을.

"이 자식이! 지금 누굴 막고 있는거야!"

화가 난 연유월은 바로 손을 들어 때리려는 기세였다.

윤세현은 숨지도 않고, 그저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의 얼굴을 주시하고 있었다.

"뺨을 맞을 의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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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아는 그 말을 듣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우리 공주마마께서 친히 황명을 받들어 출정하신 몸이시거늘, 어찌 세자 저하와 나란히 입성하지 못한단 말입니까!”만일 지금처럼 입성할 때조차 공주마마를 세자 곁에 세우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군의 장졸은 물론 멀리 변방 백성들까지 모두 공주마마를 업신여기게 될 터였다.문정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대답했다.“송구하오나, 소인은 세자 저하의 뜻을 전할 뿐이니 감히 거역할 수 없사옵니다. 그리고 공주마마, 이곳은 황명이라 하나, 군영 안에서는 세자 저하 말씀이 곧 법이니 소인이 전한 뜻을 받으시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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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4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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