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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ผู้เขียน: 꽃미소
오늘 밤은 윤여화가 윤세현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사실 요 며칠, 그녀는 계속 그의 곁을 거의 한 발자국도 떨어지지 않았다.

윤신무는 한편 연유월을 돌봐야 했기에 가끔 올 수밖에 없었다.

연유월의 상황은 비록 윤세현보다는 나았지만, 그닥 가볍지도 않았다.

가장 비참한 사실은, 그녀의 다리는 정말 망가져버렸다는 것이다.

그 충격으로 인해, 그녀의 부상은 더욱 심각해져 한동안 좋아질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밤따라 윤여화는 유독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자정이 되자마자 갑자기 풍화원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것이다.

"윤세현 안 지켜?"

진우현 역시 요 며칠 동안 그녀와 함께 있었다.

윤여화가 윤세현 곁을 지키는 한편 진우현은 줄곧 정원을 지켰다.

저 멀리 윤세현의 방문 쪽을 바라보던 진우현이 물었다.

"세현이의 상황은 좀 좋아졌어?”

"그나마..."

윤여화의 안색이 다소 안 좋았다.

"그래서 오늘 밤에 돌아가려는 거야?"

설마 다른 사람이 윤세현을 지키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하지만 줄곧 앞마당을 지키고 있었던 그는, 누군가가 앞마당을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나 가서 좀 쉴게..."

"그럼 내가 가서 지킬게."

"아니야!"

윤여화는 그의 옷소매를 덥석 잡았다.

"너... 너 오늘 밤은 나랑 같이 있어줘."

순간 멍해진 진우현은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봐..."

"무슨 생각 하는거야? 나랑 바둑 두자니까? 이상한 생각만 하네!"

윤여하는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얼른 가자!"

하지만 진우현은 암만 봐도 그녀가 고의로 이곳을 떠나려는 것 같았다.

윤세현한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는 모르지만, 원칙에 어긋나는 문제만 아니라면 그는 윤여화의 말을 순순히 따르려 했다.

그런데 가장 이상한건, 윤여화가 스스로 떠나려는 이 상황에 세자 나리 방문 밖을 지키던 시위들도 모두 앞마당으로 물러나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세자 나리 쪽을 지키는 사람은 한 명도 없게 만들었다.

대체 윤여화가 왜 이러는건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었다. 오직 한 사람만이 알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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