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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作者: 꽃미소
방 안에 들어선 이경은 흑랑으로부터 침대에 던져지게 됐다.

그녀는 몸을 뒤집고는 침대 가장자리에 누운 채 그를 응시하며 웃었다.

“오라버니, 얼굴이 진짜 빨개졌네요! 부끄러워하시는 겁니까?”

"하하하! 내가 부끄러워 한다고?"

흑랑은 그녀의 한마디에 웃음이 터질 뻔했다.

여태 40여년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여자들을 거쳐갔는데 고작 이 작은 소녀를 보고 부끄러워한다고?

그런데 왜 이렇게 온몸이 뜨거워나고 얼굴도 화끈거리는거지?

“오라버니, 뭐하시는거예요!”

흑랑은 천천히 옷을 벗었다.

그는 이경이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얼굴에 번진 미소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과 약간의 음흉함도 어우러져, 보는 사람을 완전히 매료시켰다.

바보고 아니고를 떠나서 흑랑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바로 옷을 벗어던지고는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이경은 뜻밖에도 피하지 않고, 그가 달려드는 순간 그의 목을 바로 껴안았다.

그러자 흑랑은 가슴이 떨려났고, 매우 기뻐하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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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태어난 구공주, 그녀의 당찬 인생   제249화

    이경은 한참 동안 넋을 잃었다.독소에 의해 침식된 윤세현의 손등에 난 그 상처는, 이경이 아무리 최고의 의술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게 할 수는 없는 흉터였다.이경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마음이 좀 쓰리기도 했다.한 남자 때문에 이렇게까지 마음이 아파본건 처음이었다.그러나 이내 그 눈빛을 감추고는 다시 고개를 들어 윤세현을 쳐다보며, 어깨에 올린 두 손에 점점 세게 힘을 주었다.그리고는 그의 옷자락을 꽉 잡았다."나를 좋아해?" 그녀의 말투는 덤덤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수만가지 생각 중이었다.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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