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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 화

Author: 유리눈꽃
백시후가 단호하게 말했다.

“CY그룹 변호인단이 이미 준비 중이야. 우선 양은지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정식 고소할 거야. 내 개인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했으니까.”

엄수아가 조심스레 물었다.

“승산은 얼마나 돼?”

“양은지와는 아무 일도 없었어. 우리가 이길 거야.”

백시후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고 엄수아는 고개를 저었다.

“설령 이긴다 해도 결국 이 추문 속에 갇히게 돼. 대중은 사실보다도 가십거리에 더 관심이 많거든.”

문하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거들었다.

“맞아. 사실 양은지 심리가 좀 못됐어. 이길 수 없다는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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