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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 화

Penulis: 유리눈꽃
프런트 직원은 그 순간 진짜 재벌가의 정략결혼을 실제로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사모님, 죄송합니다. 제가 예전에 뵌 적이 없어서요.”

임미도는 부드럽게 말했다.

“괜찮아요. 지금 바로 올라가서 유 대표님을 찾아뵈어도 되죠?”

프런트 직원이 황급히 일어섰다.

“사모님, 제가 모셔다드릴게요.”

임미도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업무 보세요. 혼자 올라가도 돼요.”

말을 마치고 임미도는 보온병을 든 채 엘리베이터에 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16층에 도착했다. 이곳이 바로 대표 부서였고 유정우의 대표실도 이곳에 있었다.

카펫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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