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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화

작가: 유리눈꽃
하승민은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피임 용품 코너 저기야. 가서 사 와.”

그는 그녀에게 콘돔을 사 오라고 시켰다.

소아린이 그의 손아귀에 없었다면 지서현은 정말 그에게 당장 꺼지라고 소리쳤을 것이다.

정말 너무했다.

지서현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하승민은 손바닥만 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았다. 부끄러움에 붉게 물든 얼굴은 하얀 귓불까지 번져 더없이 청순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래서 놀리고 싶은 마음이 더 들었다.

“왜 가만히 서 있어? 네 소중한 친구가 나오길 바라지 않는 거야?”

그는 그녀를 협박하고 있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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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지
143회언제나오는지궁금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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