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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화

Author: 유리눈꽃
지서현과 엄수아가 차를 타고 떠나고 하승민과 임성민은 밖에 서 있었다. 하승민은 의심스러운 듯 임성민을 훑어보았다.

“삼촌, 대체 왜 그러세요?”

지서현과 엄수아가 탄 차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나서야 임성민은 시선을 거뒀다. 그는 하승민을 보며 말했다.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난 멀쩡해. 아주 기분이 좋다고!”

“방금 지서현 앞에서 굽실거리던 모습 좀 보실래요?”

하승민은 이런 외삼촌을 본 적이 없었다.

임성민은 버럭 화를 냈다.

“굽실거리다니, 무슨 소리야! 스승님께 예를 다한 거지. 넌 이해 못해.”

‘스승님께 예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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